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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에 대해서 착한암이니 뭐니 이딴소리좀 하지마세요

가족같은개 조회수 : 7,002
작성일 : 2019-11-27 00:12:28
친정엄마가 이러니 더 짜증나요
그래서 어쩌라구요
걱정되서 안심 시켜주려 한 말 이면
발동동 구르며 사는 딸 반찬이라도 만들어 갔다 주던가요
친정언니라고 있는건
동생 아프다는 소식 듣고는 연락 끊어 버렸네요
건강하고 힘차서 써 먹을 땐 언제고
골골 댄다 이거죠,써 먹을 데 없게스리...

개나 물어가리해요
가족 같은거
IP : 221.145.xxx.1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7 12:20 AM (118.176.xxx.140)

    암이 아니라
    친정이 문제인거 잖아요

  • 2. 첫댓글천재
    '19.11.27 12:21 AM (221.145.xxx.131)


    맞아요!!

  • 3. ....
    '19.11.27 12:26 AM (118.176.xxx.140)

    몸도 안 좋은데
    스트레스 받게하는 친정은 신경끄고

    언능 나아서
    보란듯이 잘 사세요~!

  • 4. 옛설!!
    '19.11.27 12:27 AM (221.145.xxx.131)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 5. 플럼스카페
    '19.11.27 12:38 AM (220.79.xxx.41)

    원글님 완치하셔요!

  • 6. 힘들때
    '19.11.27 12:57 AM (61.255.xxx.77)

    나 힘들때 진짜 내편을 알아지게 되더군요.

  • 7. ㅇㅇ
    '19.11.27 1:17 AM (218.238.xxx.34)

    날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은 그냥 마음에서 버리시길요.
    가족과 형제도 서로 배려하고 아껴야 좋은거지 그 이하면 타인보다 두배세바 더 한 상처를 받죠.
    사실 나 이외는 다 타인이지만요.
    님의 건강이 가장 큰일입니다.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8. ...
    '19.11.27 1:49 AM (1.228.xxx.19)

    저도 갑상선암 걸려보니 착한 암이란 말이 제일 듣기 싫더군요.
    말하는 사람이야 위로한답시고 하는 말이겠지만
    저 소리 하느니 아무 말도 안하는게 나아요.
    암이 착하긴 뭐가 착해요.
    갑상선은 아주 중요한 기관이었어요.
    제거하고 몇년간 고생한 거 생각하면..
    원글님도 얼른 완치하시길 바랄게요.

  • 9. ...
    '19.11.27 2:24 AM (221.140.xxx.162)

    다른 사람 몸에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며 하찮게 여기고
    본인 몸에 갑상선염은 걱정되서 벌벌 떠는게 인간이죠.
    친정은 허약한 몸 쓸데없다며 연락을 끊지만
    시집은 착한 암인데 엄살떤다며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부립니다.

  • 10. .....
    '19.11.27 2:27 AM (221.140.xxx.162)

    겉보기엔 멀쩡해보이고 생존률 높은 암이지만
    몸 전체를 관장하는 호르몬 기관을 떼어낸거라
    체온조절도 안되고 피곤하고 살찌고 구석구석 골병이고
    평생 먹는 약도 힘들고 목을 열어놔서 목감기는 달고 살고 고음불가로 노래는 꿈도 못꾸고 그렇네요..

  • 11. 수술20년차
    '19.11.27 5:34 AM (121.182.xxx.73)

    착한암 맞아요.
    원글님 다른 암환자들하고 우리 비교도 안되잖아요.
    갑상선암 중에서 미분화암같은 특별한 케이스말고는
    그냥 미리미리 건강 돌보고 잘 살아라하고
    노란딱지 받는 정도라고봐요.

    어차피 내 등골 뺄사람들
    정리까지 저절로 되니
    앞으로 정신건강도 좋아질겁니다.

    내몸에 맞게 운동하고
    나쁜 음식 덜 드시고
    더 이뻐지고
    날씬하게 사세요.

    나이많은 환우가 써봅니다.
    맘다스려야 이쁜얼굴 더 이뻐지십니다.

  • 12.
    '19.11.27 7:04 AM (1.230.xxx.9)

    친정언니 웃기네요
    그런데 자꾸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이 확 나빠져요
    제가 경험해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사람은 안변하더라구요
    가능한 맘 편하게 먹고 건강만 챙기세요
    속상한 일 있으면 여기 털어놓고 훌훌 터세여
    스트레스가 제일 나빠요
    맘 푸세요

  • 13. 안착합니다
    '19.11.27 7:09 AM (76.120.xxx.114) - 삭제된댓글

    생각 하니 눈물부터 차오르네요. 주변에서 겪었어요. 안 착합니다.

  • 14. 안착합니다.22222
    '19.11.27 8:11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착한암이란 말에 속아서 절대로 치료 미루지말고 제때 치료받으셔야해요.
    암이라서 전이되면 치료가 힘들어져요.
    그리고 수술휴유증이 만만치않아요.
    정말 힘드네요.

  • 15. 그럼요
    '19.11.27 8:44 AM (211.179.xxx.129)

    당장 죽지 않는다는 거지
    암은 암입니다.
    내 몸 내가 돌보는 계기로 삼고 힘내세요.

  • 16. ...
    '19.11.27 9:16 AM (1.242.xxx.144)

    원글님 완치되고 나서 다시 가족 찾기 있기 없기?~~

  • 17.
    '19.11.27 9:18 AM (211.243.xxx.238)

    암이 착한암이 어디있나요
    갑상선암 걸렸다 다른곳 전이된분 제주위에
    두분이나계세요
    암은 다 조심해야합니다

  • 18. ㅇㅇㅇ
    '19.11.27 9:4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착한암 이라는거 웃겨요
    임파선 전이되면 다퍼져요
    괜히 착하다느니 그런말로 추적관찰 만하다
    전이되어서 고생고생한분 알아요

  • 19.
    '19.11.27 6:47 PM (211.177.xxx.159)

    암중에 약한 암이라는건 맞아요
    관리만 잘하면 빨리 하늘나라 가지는 않아요

  • 20.
    '19.11.27 7:09 PM (110.70.xxx.105)

    항암으로 머리 안빠지는 암은 갑상선암이라 들었는데
    기본적으로 암걸리면 관리해야되는거 맞는거 아닌가?
    건강이 안 좋은데..

  • 21. 원글님
    '19.11.27 9:13 PM (114.205.xxx.104)

    이번 기회로 맘정리 가족정리 하라는건가봐요.
    떨쳐내시고 보란듯이 활기차게 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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