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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연고대 가서 실망했다고

ㅇㅇ 조회수 : 14,251
작성일 : 2019-11-25 21:11:24
서포카 갈줄알았는데
겨우 연고대 갔다고 너무 실망스럽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부모는 모두 서울대졸...

저정도면 부모가 많이 실망하나요
IP : 117.111.xxx.10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25 9:12 PM (49.142.xxx.116)

    그럴수도 있겠죠... 기대하는것보다 못가면 그럴수도...

  • 2. 사람마다
    '19.11.25 9:1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르죠.

    자기가 고졸이어도 서울대 갈 줄 알았던 아들 연고대 가면 실망할 수 있죠

  • 3. ...
    '19.11.25 9:13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기대치가 다르잖아요. 충분히 실망할수있죠.

  • 4. ..
    '19.11.25 9:13 PM (115.89.xxx.160)

    철이 없어서 그래요.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고 그걸 입 밖에 내는 것도 철이 없는거고, 사실 그렇게까진 생각하지 않는데 우리는 연고대도 실망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다를 내비추고 싶어서 그런거라면 그것도 그것나름대로 철이 없는거고요.

  • 5. 실망
    '19.11.25 9:15 PM (175.114.xxx.232)

    할만하네요.
    다 자기 기준과 기대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더 못간 사람들 앞에서 할 말은 아니죠.
    본인 아이도 부모때문에 주눅들겠어요.

  • 6. ㅋㅋㅋ
    '19.11.25 9:18 PM (222.97.xxx.26) - 삭제된댓글

    수시로 연고 서성 간 애들 엄마들이 예외없이 하는 말
    수능은 서울대 갈 성적 나왔는데...

  • 7.
    '19.11.25 9:19 PM (1.230.xxx.9)

    실망이야 할 수도 있는데 자식이 합격한 학교를 뭘 저런 식으로 이야기 할까요?
    부모 맘에 안찰 수야 있겠지만요

  • 8. 그건
    '19.11.25 9:28 PM (14.52.xxx.225)

    부모가 서울대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아이가 원래 그보다 잘 갈 수 있는 성적이었기 때문일 거예요.
    애 수준에 따라 희비가 갈려요.
    같은 서울대 출신이라도 애가 홍대 갔다고 대박 났다고 한 집도 있어요.
    모의고사 보다 잘 나오면 대박이죠.

  • 9. ~~
    '19.11.25 9:29 PM (14.4.xxx.98)

    친구시어머님이 하셨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부모님대부터 거의 다 서울대 집안이라, 여대나온 친구가 안그래도 기가죽어지냈는데 아이가 공부를 못했어요.. 시어머님께 어느날 아이성적이 좋지않다 고 어렵게 말꺼냈는데 시어머님 말씀.. 얘, 요즘은 연대도 괜찮다더라~~

    친구 그때부터 준비해 외국나가서 아이 키웠어요.'

  • 10. 이해해요
    '19.11.25 9:33 PM (14.32.xxx.89)

    저도 저희애가 연고대정도가면 만족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서울대가고나니 연고대는 한참 떨어져보이네요
    이런 마음들줄 몰랐는데 그렇네요

  • 11. ..
    '19.11.25 9:38 PM (14.32.xxx.96)

    윗님 완전 웃기네요..

  • 12. 그래요?
    '19.11.25 9:38 PM (122.34.xxx.222) - 삭제된댓글

    영재고, 과고 아이들도 인서울 트랜드가 심해서, 카이스트나 포항공대 되도 연고대 가는 아이들 많습니다.
    카이스트나 포항공대 가는 친구들은 그쪽 분위기에 완전 특화된 친구들인 경우가 많구요.
    그리고 카이스트가 몇백명을 무학과 전형으로 뽑다보니, 1학년 성적 나쁘면 2학년때 어디로 가게 될지 장담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 인기학과 지망생이 연고대 합격하면 카포 안 가고 연고대 가는 경우도 많고, 성대 가는 경우까지도 봤습니다. 그 학생은 반도체공학과라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요.
    그 부모 세대는 카포가 서울 아니라고 안 간다는 세대가 아니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겠죠.

  • 13.
    '19.11.25 9:40 PM (183.98.xxx.95)

    부모가 서울대였는데 이대갔다고 뭐라하셨대요
    실제로 아버지가 서울대였는데 재수해서 연대갔다고 실망이 이만저만아니었대요

  • 14. 그렇군
    '19.11.25 9:4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윗님
    얘, 요즘은 연대도 괜찮다더라
    ㅎㅎㅎ 웃기네요.

  • 15.
    '19.11.25 9:43 PM (39.7.xxx.67)

    요즘은 서울대보다 연대가기가 더힘든데

  • 16. ~~
    '19.11.25 9:43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실제로 실망할 수는 있겠지만
    그 나이 먹어서까지도 필터 없이 그런 말을 입밖으로 내는 건
    나 우물 안 개구리여~ 하는 거죠 ㅋ

  • 17. 부모님
    '19.11.25 9:43 PM (110.11.xxx.40) - 삭제된댓글

    서울대 졸업하시고 저희 3남매는 고대 다녔는데 기뻐하셨어요. 저희는 90년대 말-00년대 초 학번이고요.
    저희 남매는 대학 이름보다는 아이들이 원하는 게 뭔지, 잘 하는게 뭔지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최선 다하고 있고요.
    실망이라뇨...시대가 다른데.

  • 18. 수시로
    '19.11.25 9:45 PM (218.38.xxx.206) - 삭제된댓글

    연대 들어가는 게 서울대보다 어렵던데요
    강남권에선... 정시는 서울대,고대가 더 어렵지만.

  • 19. 그건님의 글중
    '19.11.25 9:45 PM (211.215.xxx.96)

    '같은 서울대 출신이라도 애가 홍대 갔다고 대박 났다고 한 집도 있어요'
    홍대 미대가면 대박이죠

  • 20. 서울대
    '19.11.25 9:49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서울대 제일 많이 보내는 곳이 특목고도 아니고, 강남 대성도 아니고, 바로 연대라는 썰이 있지요.

  • 21. 당연
    '19.11.25 9:55 PM (112.154.xxx.39)

    아는 학부모가 둘째 아들이 너무 공부를 안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라며 한숨을 쉬는겁니다
    알고보니 첫째가 유명고등학교 3년 내내전교1등
    서울대 탑과 수석입학

    둘째는 그리 자유로운 영혼이라 공부를 못한다고 하더니안
    유명전사고 입학하더라구요
    거기서 1.2등급 한다던데 전교1등 못하니 자유로운 영혼인가 봐요 ㅋㅋ

  • 22. ㄱ딘
    '19.11.25 10:08 PM (49.165.xxx.219)

    카이스트
    성적상관없이 아무과나 다가요
    위에 틀린내용 있어서요
    심지어 전공도 바꿔도되고 꿈으대학이에요

  • 23. 이공계쪽이면
    '19.11.25 10:14 PM (211.224.xxx.157)

    서포카 같은 등급이고 연고대 그 아래로 보더라고요. 연구소에서도 대부분 연구원들 다 서포카중 하나고. 연고대는 띄엄띄엄.

  • 24. 대학때
    '19.11.25 11:56 PM (121.136.xxx.252)

    수능 다음날 마케팅조사론 교수님 왈,
    "난 여러분이 그렇게 훌륭한 사람들인지 몰랐어요?"
    알고보니 교수님 아들 우리학교 공대 지원했다고 ㅎㅎㅎ
    서울대 출신 교수부부 아들이라 기대치가 크셨나봅니다

  • 25.
    '19.11.26 12:58 AM (106.102.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 아직 철이 안들었네요

  • 26. ....
    '19.11.26 7:02 AM (221.157.xxx.127)

    자랄때 영재급으로 잘해서 부모기대치가 높은가보죠.

  • 27. . ..
    '19.11.26 8:37 AM (14.4.xxx.98)

    아이마다 기대치가 다르니 다를듯해요..
    아이에게 대놓고 말을 하진 않겠지만 ..
    친구아이가 학종 서울대만 안되고 나머지 다합격해서 연대갔어요.
    옆에서 보는 제가 아깝고 속상했는데 부모는 어떨까 싶었어요..아이도 많이 울고 섭섭해했구요..

    제둘째 특목고 전교권이예요..서울대 20명, 연고대 50 명씩 합격하는데 이아이가 연고대가면 저 아깝고 속상하고 할것같아요..
    큰아이는 이번수능 서울 중하위권 점수 나왔어요..합격하면 눈물날것같아요 .....아이가 다르니까요.

  • 28. 저도
    '19.11.26 1:35 PM (223.38.xxx.74)

    속상할것같아요.

  • 29. 상대적
    '19.11.26 1:54 PM (222.120.xxx.234) - 삭제된댓글

    제 지인네 집안이 시부모 설대,며느리 설대
    아들 연대
    가족식사할때마다
    아들을 그리도 구박한 답디다.
    공부도 못한게...어쩌구
    며느리 하고 아들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며느리는 전국 순위권...ㅋ
    그 집안 모기업 창업주 집안인데...
    아들 완전 루저취급.

  • 30. 저위에
    '19.11.26 2:05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같은 분이 부모인가보죠

  • 31. 그게
    '19.11.26 3:08 PM (223.62.xxx.205)

    부모세대때 서울대 가는거랑
    지금 가는거랑 또 틀린데
    그걸 모르는 거지요.

  • 32. 흠흠
    '19.11.26 3:23 PM (223.38.xxx.36)

    자기 서울대갔다고 애도 그리갈줄안건가

  • 33. ㅇㅇ
    '19.11.26 3:51 PM (221.140.xxx.230)

    저런 실망..나도 하고 싶다

  • 34. ㅇㅁ
    '19.11.26 4:12 P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

    조~기 위에 자식이 서울대가니 연대가
    한참 떨어져보인다는 말
    웃기지만ㅋㅋ 심정은 이해가요

    저도 비슷한 얘기 몇번 들었어서
    고등때부터 어마무시
    잘했고 하바드 4년 장학생으로 보낸
    아이 엄마, 코넬인지 어디였는지 간 집 애보고
    공부는 그냥그랬나보다고 코넬갔다고 ㅋ

    자식 서울대 의대 보낸 친구
    고대 다니는 자식 둔 지인 얘기 중
    고대는 쉽게 들어가. 별로 힘들지 않아ㅋ

    그게 그렇더라구요

  • 35. 서울대 부모는
    '19.11.26 4:30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 동기가 다 서울대고 좋은머리랑 뒷바라지 가능해서 자녀 서울대가 원래 많아요.
    입시 끝나고나면 연말 모임 안나오는 동기들 많습니다.

  • 36. 경험자 엄마
    '19.11.26 4:36 PM (210.94.xxx.89)

    수능치른 학부모입니다
    (수시로 들어가는건 모르겠는데)
    정시 점수로 보면 서울대 보내는 점수로는.... 연대, 고대는 쉽긴 합니다.
    우리때보터 서울대에 훨씬 더 더 더.... 쏠렸어요

  • 37. 내가
    '19.11.26 4:46 PM (218.48.xxx.98)

    서울대 출신 부모라도 아쉬울거 같아요,,,

  • 38. 비터스윗
    '19.11.26 5:11 PM (203.145.xxx.60)

    다 왜 이렇게 불쌍하게 살어요?
    학벌이 계급인양...

  • 39. ㅇㅇ
    '19.11.26 5:49 PM (49.142.xxx.23)

    학벌이 계급 맞는데요 한국에서도 외국에서도 계급 맞아요

  • 40. 아마
    '19.11.26 6:53 PM (125.177.xxx.202)

    부모가 서울대라서가 아니라, 그 아이가 고등때 내신이 좋았을거에요.
    계속 잘 하다가 마지막에 삐끗해서 연고대 가는 경우, 속상해요.
    오히려 계속 못했거나 중간 정도였으면 기대를 안하잖아요.
    연고대가 어디냐..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동안 고3내내 한게 있는데, 자기 아이 등수보다 밑인 아이 서울대 붙었는데 수능망치고 그 밑에 가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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