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왜 지난 여름에 양파김치를 담갔을까요.

흐얼 조회수 : 6,002
작성일 : 2019-11-19 23:54:39
상당히 큰통으로 하나 담가서 김냉에 넣어두고 거의 안먹었죠.이파리 달린 양파 김치.
다른건 몰라도 양파 김치는 촛국이 되어도 먹는다지요.
얼마전 꺼내보니 익었어요.
꽤 먹을만 해요.
아, 지금쯤은 더 시어졌을지도.
저걸로 뭐할까요.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먹을 사람은 없고.
나는 왜 지난 여름에 양파 김치를 담갔을까요?
IP : 118.43.xxx.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9.11.19 11:56 PM (183.98.xxx.192)

    지난여름에 양파값이 뚝 떨어져서
    여기저기서 엄청 할인하고. 또 사주느라 그랬을거에요.
    저도 생전처럼 양파장아찌. 맛나게 먹었거든요 ㅎㅎ

  • 2. ㅇㅇ
    '19.11.19 11:56 PM (223.62.xxx.34)

    먹고싶어요..양파김치 없어서 못먹는데..

  • 3. ..
    '19.11.19 11:56 PM (218.212.xxx.95)

    남들이 하니깐 ㅋ

  • 4. 동감
    '19.11.19 11:58 PM (125.186.xxx.16)

    그러게요.
    전 왜 싱싱한 고추와 마늘을 시커먼 간장에 일년간 푹 절여서 버릴까요?

  • 5. 단골
    '19.11.19 11:59 PM (118.43.xxx.18)

    야채집에서 꼬셔서...ㅋ
    양파인데 대파처럼 쭉쭉 뻗은 푸른잎 많은 양파요.
    부안의 유명한 양파김치죠.

  • 6. 거기다
    '19.11.20 12:01 AM (118.43.xxx.18)

    애국하는 마음으로 30키로 양파 3망 사서 다 썩혀 버리느라 죽을뻔 했습니다

  • 7. ,,,
    '19.11.20 12:02 AM (112.157.xxx.244)

    125.186님
    재치가 대단하세요
    너무 웃겼어요 ㅋㅋ

  • 8. 이유는
    '19.11.20 12:07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심심해서지요
    없던 일을 벌이고 키우는게 취미 아닌가요
    남들한테 절대 떠넘기지 말고 앞으로는 감당할만큼만 하세요
    저도 한때 과일청 만든다고 벌려놨던 잔재가 아직 그대로 쌓여 있어요ㅠ

  • 9. 신 김치
    '19.11.20 1:42 AM (93.160.xxx.130)

    삼겹살 먹을 때 같이 두루치기 하듯이 볶으면 맛나요~ 양념도 절로 되고.

  • 10. .........
    '19.11.20 2:41 AM (112.144.xxx.107)

    우리집 냉장고에 오렌지청 6년쯤 된거 있어요.
    좀 더 두면 약으로 쓸 수 있을 듯 ㅋㅋㅋㅋ

  • 11.
    '19.11.20 7:21 AM (125.176.xxx.54) - 삭제된댓글

    새콤한 양파김치 먹고싶어요 ㅜㅜ
    김치찌개 끓일때 한국자씩 넣으면 맛나겠어요

  • 12. 김치찌개
    '19.11.20 7:35 AM (68.129.xxx.177)

    만드시면 정말 맛있을 거 같은데요.
    지방 넉넉하게 붙은 돼지고기 많이 넣으시고...

  • 13. ㅇㅇㅇ
    '19.11.20 7:48 AM (121.144.xxx.68) - 삭제된댓글

    돼지고기나 오리고기를 사세요
    그다음 간없이 구워서
    같이드세요

  • 14. ..
    '19.11.20 7:56 AM (14.54.xxx.103) - 삭제된댓글

    냉장고에서 5년넘은 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유자청.
    과일청... 어찌할까요

  • 15. 마늘장아찌는
    '19.11.20 8:17 AM (222.120.xxx.44)

    잊고 있다가 먹으니 맛있더군요.
    생마늘 떨어졌을때 대신 넣기도해요.
    각종 청들은 설탕대신 쓰세요.
    양파는 오래 두면 물러져서, 조금씩 담가야 할 것 같아요.
    백주부처럼 양파는 볶아 두는게 좋을 것 같고요.

  • 16. 쩜쩜님.
    '19.11.20 8:35 AM (68.129.xxx.177)

    냉장고에서 오래 된 마늘장아찌...
    꺼내 드셔 보세요. 영 맛이 별로면 버리셔야겠지만 아마 아직도 맛날듯.
    고추장아찌도...

    유자청이랑 과일청은 고기 잴때 단 맛 내는 재료로 설탕 대신 사용해 보세요.
    유자, 과일 그 향이 들어가도 고기 재는 것은 전혀 문제 없어요.

  • 17. ㅁㅁㅁㅁ
    '19.11.20 9:18 AM (119.70.xxx.213)

    ㅋㅋㅋ 체험활동 한 거죠
    양파김치 담가보기체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769 서울집값은 떨어질지 모르나 강남은 글쎄요 31 .. 2019/11/20 4,241
1009768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탈북민말중에 6 ... 2019/11/20 2,280
1009767 나는 왜 지난 여름에 양파김치를 담갔을까요. 13 흐얼 2019/11/19 6,002
1009766 전우용님 트윗. 8 2019/11/19 2,275
1009765 국민과의 대화' 나라면 안했다"고 말한 이유 12 탁현민 2019/11/19 2,948
1009764 문대통령님 국민과의 대화 7 역시나 2019/11/19 1,614
1009763 울세라나 슈링크 효과 보신분 계시나요? 9 또순이 2019/11/19 5,434
1009762 부동산 10 년주기가 맞는게 6 ㅇㅇㅇㅇ 2019/11/19 4,026
1009761 유상철 감독 췌장암... 사진보니 눈물이 나네요 16 누구냐 2019/11/19 23,010
1009760 펭수 엣헴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귀욤폭발 2019/11/19 2,857
1009759 동성이랑 잘 못 어울리는 초1여아 어쩌죠??? 5 2019/11/19 1,792
1009758 초등1학년 ort2단계보고있어요 2 완소윤 2019/11/19 1,452
1009757 유기동물 보호소의 동물들요 7 궁금 2019/11/19 897
1009756 아파트값 절대란 없다 2006년 2013년 2017년주목!! 19 노노 2019/11/19 3,962
1009755 30년동안 일해서 번 돈보다 부동산으로 몇년새 번돈이 15 ㅇㅇ 2019/11/19 4,710
1009754 의사 인턴들 정말 36시간 연속 근무 하나요? 8 의사 2019/11/19 3,131
1009753 겨울에도 물놀이하기 좋은곳 추천부탁드려요~ 강원도 2019/11/19 427
1009752 아내의 맛 하은주 ㅋ 3 ... 2019/11/19 3,353
1009751 32 흠흠이 2019/11/19 5,014
1009750 독도 사고 실종 소방관 가족 안아주시는 대통령님... 2 2019/11/19 2,045
1009749 정말 옷에서 구스빼서 이불 못만들까요? 16 2019/11/19 4,598
1009748 11시 5분 PD수첩 ㅡ 청개구리 회장님의 배신 1 본방사수 2019/11/19 2,140
1009747 낼 모레 대장내시경인데 ㅠㅠ 2019/11/19 605
1009746 마지막에 문프님과 셀카찍으려고 갑자기 몰려들어 사고날뻔했어요... 19 ㅇㅇ 2019/11/19 6,222
1009745 남편이랑 말만하면 싸우게 돼요 9 묵언이 답 2019/11/19 2,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