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측은지심으로 여자를 돕는다는데.. 좋아하는 거겠죠?

.. 조회수 : 4,954
작성일 : 2019-11-18 02:03:28

친오빠가 알게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여자를 엄청 도와주더라구요

오빠가 저랑 같은 일을 하는데 회사일까지 미뤄도 되는건 미룰 정도로(문제되진 않으나 평소엔 그런적이 없었음) 시간을 할애하면서요

그래서 예사롭지 않아보여서 둘이 썸타는 사이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래요 오해하실까봐 오빠는 미혼이에요

특별한 사이도 아니고 안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만 그 여자가 갑자기 어려운 일을 겪게 되며 안좋은 상황에 처하니 안타까워서 측은지심에 도와주는 거라네요

그여자 상황이 안되긴 했더라구요 오빠가 원래 정이 많은 성격이긴 한데 되게 안됐다고 생각하는것 같긴 해요

근데 남자가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를 단지 측은지심때문에 저렇게 자기 시간 에너지 많이 할애애가며 적극적으로 도와줄수가 있나요?


IP : 39.7.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18 2:05 AM (210.99.xxx.244)

    좋아하는거 같은데요

  • 2. ..
    '19.11.18 2:12 AM (210.113.xxx.158)

    지금은 아닐수 있어도 나중엔 사랑으로 발전할수 있겠어요
    아니면 이미 사랑인데 오빠가 자각을 못했거나 님에게 숨기거나

  • 3.
    '19.11.18 2:23 AM (211.206.xxx.180)

    그 나이되면 허튼 데 시간과 노력 쓰시나요?
    다 마음 가는 데 시간과 돈 갑니다.

  • 4. ...
    '19.11.18 2:23 AM (223.62.xxx.236)

    원래 측은지심이 인간이 가지는 가장 강렬한 감정이라고 하잖아요.
    나와 아무런 이해관계 없이도 나를 희생해가면서까지 구하고
    돕도록 만들잖아요. 물론 이성간이니 앞으론 달리 발전할수도
    있겠지만요...

  • 5. 오빠가
    '19.11.18 2:25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직 자기 본심을 몰라서 그렇게 대답하는듯.

  • 6. ???
    '19.11.18 2:35 AM (123.141.xxx.20)

    남자는 불필요한 것에 에너지, 돈 쏟지 않습니다
    어린 것도 아니구 나이 먹을만큼 먹었음 더요
    솔직히 줄초상 나도 자기 관심 없는 여자면 최대한 부조 피하려는 게 남자예요;;
    공감능력이 거의 떨어져요 우수한 남자 있는데 극소수예요

  • 7. 너 누군지 아니까
    '19.11.18 4:38 AM (107.77.xxx.68)

    입도 애지간이 싸네
    뭐가 알고싶은데?
    직접 물어보지 왜 여기서 쓰레기짓 하냐?
    좋아하면 어떻고 안좋아하면 어쩔래?
    또라이 기집애네
    정신차려라 돌 쳐맞기전에
    생긴꼬라지데로 저질이네

  • 8. 그거슨
    '19.11.18 4:38 AM (175.223.xxx.50)

    동생용 토킹이죠 남녀사이는 아무도 몰라요 둘만 아는 거죠

  • 9. ..
    '19.11.18 5:13 AM (110.70.xxx.186)

    107.77 야이미친년아 어디서뭔헛소리야?
    내가누군지알고 그따위로글을써대 정신병자야 정신병원이나쳐가라 이미친년아
    내친오빠에 대해 궁금해서 물어보는게 쓰레기짓이고 돌맞을짓이냐?
    뭐저런미친년이다있어? 정신병걸렸음 정신병원에가라!
    괜히 미친소리 떠들어대며 여러사람 기분잡치게 하지말고
    너 그따위로 살면 니가 현실에서 돌처맞는다
    별쓰레기같은년이 다있네

  • 10. ..
    '19.11.18 5:32 AM (39.7.xxx.1)

    107.77 인터넷 하다보니 저런 별 황당한 정신병자년도 다 접하게 되는구나
    오빠에 대해 글쓴것도 처음이고 개인정보도 없는 글이고 욕먹을짓 한적도 없는데. 뭘 내가 누군지를 알아? 대뜸 저런 쌍욕짓거리를 해대냐고?
    아무리봐도 상미친년인데 돌았으면 정신병원에를 가라!!
    돈정신으로 인터넷에서 악플 싸질러대며 엄한 여러사람 피해주지 말고
    어우 진짜 똥밟은 기분 ㅡㅡ

  • 11. ...
    '19.11.18 6:50 AM (116.36.xxx.130)

    1. 그 여자가 오빠 눈에는 이쁘게 보이거나
    2. 오빠가 호감이 가거나
    둘 다 같은 말이네요.

  • 12. 좋아하지
    '19.11.18 9:03 A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않으면 아예 측은지심도 안 생길 것 같아요.
    부부사이에도 사랑보다 더 큰 게 측은지심이라고 하잖아요.
    서로를 안쓰럽고 불쌍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사랑보다 큰 거라고..

  • 13. ....
    '19.11.18 11:37 AM (223.33.xxx.25)

    여자 사정이 갑자기 어렵게 되요? ㅎㅎ
    꾼한테 걸리셨네요. 문서 도장 안넘어가게 잘 살피세요.

  • 14. ..
    '19.11.18 2:31 PM (112.140.xxx.170)

    107.77 . ...68완전 또라이네요..병원가보세요..
    여기 스트레스 푸는데 아니니까
    원글님 오빠 가 제대로 걸려든것같은데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167 고추가루 꼭 태양초 사야할까요? 5 .. 2019/11/18 1,273
1009166 때르메스 / 때 장갑 어디서 사나요 ? 28 친구 2019/11/18 3,706
1009165 특성화고... ... 2019/11/18 555
1009164 부산대 수학과 인식이 어떤지요? 16 ^^ 2019/11/18 3,514
1009163 먼지뭉탱이 같은 예쁜 글. 놓치지 마세요~ 25 기분좋다 2019/11/18 4,636
1009162 교황님 - 생태에 대한 죄악 가톨릭 교리 포함 검토 2 2019/11/18 593
1009161 유시민 '황새식 공소장' ㅎ ㅎ 11 ㄱㅂ 2019/11/18 2,844
1009160 그럼 시부모랑 살면서 세끼 밥차리기 와 직장 다니기 어떤게 힘들.. 18 2019/11/18 5,695
1009159 "존재 자체가 민폐" 김세연 직격탄에 충격 빠.. 13 뉴스 2019/11/18 4,506
1009158 지방에 부모님 계시는 경우.. 3 2019/11/18 1,782
1009157 대문에 집값수억글 보고 울언니얘기요 12 2019/11/18 5,696
1009156 의혹은 화끈하게 부풀리고 3 공수처설치 2019/11/18 910
1009155 제가 유별난건가요? 22 ... 2019/11/18 6,147
1009154 영어 회화 편하게 들으며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나 유튜브 좀.... 6 공부 2019/11/18 1,848
1009153 홍자매 양심없이 표절했네요. 23 표절자매 2019/11/18 23,885
1009152 수능 후 지금시기가 젤 힘든 것 같아요. 4 힘들다 2019/11/18 2,430
1009151 나혼산보니 8 2019/11/18 4,642
1009150 남자가 측은지심으로 여자를 돕는다는데.. 좋아하는 거겠죠? 12 .. 2019/11/18 4,954
1009149 지금 집 사면 하우스푸어 예약.. 12 공수처설치 2019/11/18 5,395
1009148 속내 알 수 없는 사람 본적있어요? 10 ㅇㅇ 2019/11/18 4,965
1009147 합가해야한다는 집안은 무조건 거르세요 21 결혼할때 2019/11/18 7,075
1009146 관광버스에서 50대들의 격렬한 춤에 충격 받았네요. 89 댄싱퀸 2019/11/18 24,110
1009145 공대 성대 vs 한대 어딜 선택해야할까요 33 고민이 2019/11/18 6,101
1009144 중년용 구스롱패딩 누빔은 폭 넓은거, 좁은거 어느게 나을까요 4 중년 롱패딩.. 2019/11/18 1,857
1009143 대구 바람소리 너무 무서워요 6 날씨 2019/11/18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