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대분들 메인반찬 없어도 밥 먹나요?
엄마보면 김치해서도 밥을 드시거든요.
근데 제 기준으로 김치 콩나물 이런 것만 있으면 먹을게 없는 거거든요 ㅋㅋ 그래서 뭘 시켜먹어요.
혹시 2030대분들
집에서 그냥 대충 밑반찬해서도 밥을 드시나요?
1. ...
'19.11.17 1:4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저는 잘 안시켜먹어요.... 원글님 어머니 처럼도 먹구요.... 그냥 대충 밑반찬에 국하나 있으면 한그릇 뚝딱해요..ㅋㅋ
2. ...
'19.11.17 1:48 PM (175.113.xxx.252)저는 잘 안시켜먹어요.... 원글님 어머니 처럼도 먹구요.... 그냥 대충 밑반찬에 국하나 있으면 한그릇 뚝딱해요..ㅋㅋ.전 배달음식은 잘 안먹는편이거든요...
3. 먹어야지어째요.
'19.11.17 1:50 PM (110.70.xxx.10)전 맨밥 맨김에 싸먹기도 해요..
먹을게 없어서..
김치도 사먹으려면 비싸거든요.ㅠㅠ
전 자취 10년차인데
라면 매일 먹어요.
아침 저녁은 꼭 라면 먹어요.
제일싸요.4. 남자아이
'19.11.17 1:51 PM (175.209.xxx.144)갈비탕 (이건 내가 끓여도 맛이 안나길래 홈쇼핑 새벽집인가 하는 곳 팔기에 새벽집 명성 맏고 샀어요)
불고기 콩자반 김치볶음 꽈리고추멸치볶음 김 이런헤 차려냈는데
갈비탕 한가지만 먹고 막을거 없다고 반찬은 입에도 안대는 아들놈
반찬 둘러보고 없으면 꼭 시켜먹을려고 해요. 나는 물에 말아서 김치 한가지로도 먹는데
남자아이들이나 남편이나 어릴때부터 너무 차려 먹여서 버릇을 잘못 들인거 같아요.5. 최악의식단
'19.11.17 1:56 PM (125.184.xxx.67)단백질 매끼니 꼭 먹어요.
6. 보통
'19.11.17 2:01 PM (112.169.xxx.189)나이가 많을수록 반찬 가짓수가 많은듯요
시집 가봐도 뭘그리 냉장고서
줄줄이 꺼내서 뚜껑만 벗겨 놓는지...
막상 젓가락 갈데가 없어서
맨밥에 김만 싸먹고 와요
저도 늙어가는 나이고 갈때마다 한두가지
메인반찬 될만한거 만들어가는데
밥이랑 그 반찬이랑 국 있던거 정도면
충분한데도 그리 꺼내놨다가
도로 다 뚜껑 닫아 넣고 ㅠㅠ
실속보단 가짓수에 의미를 두나봐요
노인들은7. ㅇㅇㅇ
'19.11.17 2:02 PM (175.223.xxx.114)우와 위에 두 분 대단하네요. 저도 좀 그래야 돈을 아낄 거 같은데 ㅠㅠ 저도 국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먹긴할텐데 밑반찬만 있으면 꼭 뭘 사먹거든요. 그러다보니 엥겔지수가 넘 높아서 ㅋㅋ
8. 저
'19.11.17 2:36 PM (119.204.xxx.51) - 삭제된댓글저 음식하는게 세상 귀찮아서 반찬 한두가지 하고만 밥먹을 때 많은데 (계란후라이, 김, 파프리카 이 정도)
그렇게 먹는건 괜찮은데 금방 배고파져요. 그래서 과자로 다시 배채우니 건강엔 안좋죠.9. 그렇게
'19.11.17 2:42 PM (58.123.xxx.232)먹으면 배도 금방 꺼지고
심리석으로도 허기가 와서
저는 뭐든 해먹어요.
하다못해 냉동 동그랑땡, 돈까스,스팸이라도 부쳐먹어요10. ㅇㅇ
'19.11.17 2:56 PM (175.223.xxx.114)맞아요. 김 싸서 밥먹고 그러면 한 시간 있다가 금방또 배고파져서 치킨 시키게 돼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