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로 타인을 판단하는 사람인데 가끔은 타인에게 미안하기도 해요.
저는 꾸미는 걸 좋아하고, 예쁜것 좋은것만 찾는
타입입니다.. 어릴때부터 외모에 대한 판단을 듣고 자라서
강박마저 있을 지경인데요, 그런 단정하고 말끔하게 꾸미고 가꾼 겉모습이
때론 형식처럼 느껴지고 지긋지긋하면서도 그러면서
어느 정도는 겉모습이 중요하다고도 생각해요.
화려하게 비싼브랜드를 사들여 꾸미진 않아도 깔끔하고 단정한 겉모습이 어느정도는 갖춰지면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가끔 평범이하의 외모를 가진 사람들.. 그냥 못생긴게 아니라
인상이 안좋고, 자기를 전혀 가꾸지않는 사람을 보면 속으로
저도모르게 참 별로네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가령 30,대 초반 미혼인데. 고도비만처럼 살이찐 동창이 있었어요.
걔는 립스틱을 바르거나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정돈안된 구불구불 곱슬인 친구인데...
물론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남자들에게 뚱녀로 함부로 취급받는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죠.
저도 얘가 달라지지고 자신감있길 바래서, 운동과 화장을 격려하고 권해봤지만
보통 외모컴플렉스가 있거나, 삶이 바쁘고 지친다며 자기 관리를
놓아버린 사람은 남의 말을 들을 여유가 없더군요.
집이 가난하고 처지가 힘드니 성격도 꼬여있었고..
너무 꽉막히고 부정적인 편이라 힘들었어요. 말도 자기말 위주로 하고
말에 반응도 없는 편이고..제가 싫었던건지 성격도참 안맞다 싶었죠.
그래서 이런 부류의 사람을 내심 더 한심하고 냉소적으로 봤죠.
그런 반면에...얼마전 제가 회사에서 시골쪽으로 출장을 갔는데,
일이 관공서 교육 관련이라 제딴엔 평소 아끼던 정장을 입고,
화장도 하고 꾸며서 그 장소에 갔어요
이 지역 주민일부께서 업무도 도와주시고 살갑고 정스러우시더군요.
혼자 일을 다 처리하긴 힘에 부치던 터라 슈퍼갑도 아닌 저에게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니 심적으로 고맙고..그랬는데...
그 분들 중에 외모상으로는 살이 찌고 화장도 안하고,
그야말로 아주머니같은...퉁퉁한 체형의 40대 아주머니(묘사 죄송ㅜㅜ)가
저에게 조심스레 하시는 말씀이
제가 너무 화장도 않고, 찍어바르지도 않죠...?
하고 온화하게 웃으며 겸손하게...
꾸미면 좋은데 일이 바쁘다 하시는데..
그 순간 너무 미안했구요..나도 모르게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고
쟀나, 그게 은연중에 티가 났겠구나 싶어 양심의 가책이 들었어요.
제가 슈퍼갑이 아니었는데도, 이렇게 따뜻하고 마음이 좋은분이
물심양면으로 일을 도와주셔서 감동했는데,
사람을 내 알량한 잣대로 하나로 재다니, 미안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때론 사람을 멀끔한 외모로 판단했다가 큰코 다치기도 하고,
외모와 겉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습관은 여전한데
겉모습에 혹하는 나의 사고방식이 때론 얄팍하다는 생각에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을 잘못하고있는 걸까요?
.
1. ㅇㅇ
'19.11.16 12:44 AM (223.62.xxx.167)키가 155되는 사람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람들이 외모로 판단할 땐 키도 보는데.....
키는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만 어찌 보면 외모도 그렇거든요.2. ㅇㅇㅇ
'19.11.16 12:47 AM (110.70.xxx.227)저도 키가 그 언저리 쯤이예요.
키와 몸매가 볼품없고 왜소하단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무례한 이들에게 그런 취급도 받고요.
그럼에도 이게 인정할수밖에 없는, 현실의 굴레같아요.3. ㅇㅇ
'19.11.16 12:49 AM (110.12.xxx.110) - 삭제된댓글비슷하게 느낀적 있어요
누구에게나 매일은 24시간인데 꾸밈에 들이는 시간이 아까울수도 가사일에 들이는 시간이 아까울수도 그건 개개인의 문제니까 저는 스스로 됨됨이가 바른 사람이 되어야 겠다 생각했어요
그런건 평소에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서도 나오니까요.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해요4. ㅇㅇ
'19.11.16 12:51 AM (1.228.xxx.120)첫번에 판단하는 건 보류하려고 마음을 다 잡아야하지 않을까요
지방에서 도와주셨던 분 같은 경우도 있으니 두번 세번은 봐야..5. ㅡㅡ
'19.11.16 12:51 AM (125.176.xxx.131)저도 외모로 사람 판단하던 사람이었는데,
마흔다섯 넘어서는.
외모는 안보이고 그 사람 평소 언행이 계속 눈에 띄네요.
꾸미고 안꾸미고를 떠나,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들,
남에게 비아냥대고 꼬이고 질투많은 여인들.
너무 질려서요.6. 그래서
'19.11.16 12:54 AM (58.232.xxx.238)아는만큼 겪는만큼 보인다 하잖아요.
비슷한 계기로 겉모습 보고 판단 안하게 됐어요.
이런 일 저런 일 다양한 인간군상 많이 겪다보면
껍데기가 다가 아닌걸 알게돼요.
아직도 그렇다는건
오랜 습이 되어 순간적인 혹함인 듯한데
그게 계속 이어지는게 아니라면
뭐...7. ㅁㅁ
'19.11.16 12:55 AM (49.196.xxx.92)외국이라 고도비만 엄청 많이 보는 데요
그려려니 합니다. 나나 잘하자.. 내 허벅지관리나 잘하자...
화학회사를 다녔던 지라 얼굴에 뭘 많이 못 바르겠더라구요.
화학물질이 하나씩은 안전하더라도 섞어 놓으면 안전검사 이런 것을 하지도 않지만 무의미하다고, 먹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엄마 되서 만난 이웃 중에 머리숱도 없고 알러지도 심한 수수한 친구 알고보니 박사 더라구요. 애기들 잘 때 교육 대학원 해서 지금은 교사하더라구요.8. ㅇㅇ
'19.11.16 12:56 AM (223.62.xxx.167)실제로 무례한 이들에게 그런 취급도 받구요
—-> 이거요.
원글님이 당하는 입장일 땐 상대가 무례한 거라고 딱 그런 생각이 들잖아요. 마찬가지예요.
원글님이 외모로 남을 판단하는 것,
그냥 더 말할 것도 없이 무례한 거죠.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말 것. 그것만 기억하시면 좋지 않을까요.9. ....
'19.11.16 12:57 AM (110.70.xxx.87)누구나 자기만의 잣대는 가지고 있죠.
그게 꼭 나쁜건 아니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작동한거라고 생각해요. 원글님처럼 자신의 잣대를 점검하고 돌아볼줄
안다면 괜찮은 편이라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편협한 사람이 되는거겠죠.
겉모습이 다 다르듯 각자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서로 다른것 뿐 외모를 가꾸는 정도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건
좀 조심스럽긴 해요.10. 한자 더 보태면
'19.11.16 1:02 AM (58.232.xxx.238)이런 행동이 좋지 않다고 깨닫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가진다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그렇게 수양하면서 성숙해지는거니까요.11. ...
'19.11.16 1:04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실제로 무례한 이들에게 그런 취급도 받고요.,,, 저도 윗님말씀처럼 이건 솔직히 좀 웃기는것 같은데요..님도 그렇게 안꾸미는 사람들을 평가하잖아요... 그들한테도 님은 마찬가지로 무례한 사람 아닌가요..???? 님이 키가 작아서 그런 취급 당한다고 하면서요..
12. ..
'19.11.16 1:11 AM (223.38.xxx.26)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느낌.
그 친구도 그걸 느껐을거에요.
본인도 무례한 이들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건 인지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13. ㅇㅇ
'19.11.16 1:12 A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근데 교사들이 사람들 외모, 겉모습으로 제일 판단 많이하더라구요.
학교에서 늘 평가만 하고 일방적으로 떠들고 가르치고 지시하다보니
외모, 겉모습 갖고 말 함부로 하고 생긴걸로 판단하고..
진짜 시건방진 위선이 하늘을 찌름..14. 위의 ㅇㅇ
'19.11.16 1:13 AM (223.62.xxx.167)근데요
근데
교사 얘기가 다 사실이라 치고
그게 이 글하고 뭔 상관이지요?
남의 원래 글 내용과 상관없이 자기 하고 싶은 얘기만 찍 하는 건 원글자에게 실례 아닌가요?
실례인지 아닌지 말 좀 해 주면 좋겠어요.15. ...
'19.11.16 1:17 AM (223.62.xxx.93)위에 또 이 때다 싶어 교사 운운하는 사람은 좀 아픈거 같구요.... 원글은 솔직하네요
16. ...
'19.11.16 1:18 AM (124.50.xxx.22)그래도 스스로 되돌아보는 멋진 사람인거 같아요.
17. ㅇㅇ
'19.11.16 1:18 A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외모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이죠..
교사들도 이쁜애, 잘생긴애 대놓고 차별해요
못생긴애한테는 영화에서 나오는 못생긴 배우보고 ..닮았네 참 말도 안듣지 이딴 소리나하구요.
정작 진짜 악질적이거나 교묘한 애들한텐 그런 말 하지도않고..
얼굴 이쁜애들은 무조건 착한줄 호의적으로 보고
못생긴 애가 그 교사 도와준적도 있는데 정작 돌아온건 외모비하발언. 이게 교사들 수준이고 현실입니다18. ㅇㅇ
'19.11.16 1:20 A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못생기면 비호감 말 안듣는 애로 통하고
교사 도와줘도 정작 말 안듣는 애라는 소리 듣고
이쁜애는 못되고 영악하게 굴거나 가만히있어도 착하다 소리 듣죠.
교사들은 지들이 뭐라도 되는양 굴어요19. 아
'19.11.16 1:25 AM (178.191.xxx.89)ㅇ
'19.11.16 1:18 AM (175.223.xxx.32)
외모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이죠..
교사들도 이쁜애, 잘생긴애 대놓고 차별해요
못생긴애한테는 영화에서 나오는 못생긴 배우보고 ..닮았네 참 말도 안듣지 이딴 소리나하구요.
정작 진짜 악질적이거나 교묘한 애들한텐 그런 말 하지도않고..
얼굴 이쁜애들은 무조건 착한줄 호의적으로 보고
못생긴 애가 그 교사 도와준적도 있는데 정작 돌아온건 외모비하발언. 이게 교사들 수준이고 현실입니다
ㅇㅇ
'19.11.16 1:20 AM (175.223.xxx.32)
못생기면 비호감 말 안듣는 애로 통하고
교사 도와줘도 정작 말 안듣는 애라는 소리 듣고
이쁜애는 못되고 영악하게 굴거나 가만히있어도 착하다 소리 듣죠.
교사들은 지들이 뭐라도 되는양
ㅡㅡㅡ
적당히 해요.
글마다 뜬금없이 교사 욕하면서 댓망시키지 말고.
병원엘 가라구요.
이 사람 관리자는 왜 냅둬요?20. ㅇㅇ
'19.11.16 1:36 AM (175.223.xxx.74)아무데나 빠지지 않고 끼는 교사댓글전문가(?)님. 무방비로 댓글 읽다 빵 터졌어요 빵터질 일은 아닌 듯 하지만.
교사에게 말못할 상처라도 받았나 싶은데 이젠 그만 털어 버리세요 치유되지 않은 상처 있으면 글로라도 한 번 써보시던가요 82님들이 위로해 줄거예요21. ^^
'19.11.16 1:37 AM (110.47.xxx.181)오해하지 않으려고 두 번 세 번 정독했어요.
전 외모관련 글들을 정말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런데 원글님 글은 따뜻하고 진솔한 느낌이 좋아서 읽게 되었네요.
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다면.. 외모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여자, 남자아이들끼리 하는 말들, 그 부모들이 하는 말들, 외모로 사람을 패거리짓고 따돌리는 일들, 과시하는 일들...잘 살고 예쁘다고 소문난 애가 물건이나 돈을 훔치고 외모로 배제당하던 아이가 놀라운 능력과 고귀하고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고..
원래의 제 성향과 경험이 더해져 갖춰진 외모로만, 당시의 인상으로만 사람을 판단한다는 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에게 어울리는 일은 아니구나..를 체득하게 되었어요.
지금 역시 외모를 화제에 올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전 이 사람하고는 어울리지 말라는 싸인으로 받아들이고요..
대신 저도 저의 기준이 있는데..전 좀 무채색이고 투명한 느낌의 사람을 좋아해요.
담백하고 관대하고 사람의 슬픔을 깊이 들여다 볼 줄 알고..살아오며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어떤 외모를 가졌든 어떤 일, 환경에 있든..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런 사람들이 참 좋더라고요.
번듯한 것과 반듯한 것은 전혀 다른 것처럼
가끔 우리는 세상 살면서 번듯한 것에 밀려 반듯한 사람과 마음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들려주신..아주머니 이야기는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그 분.. 참 아름답고 반듯한 분일 것 같아요.
나침반의 바늘은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기 전에 항상 흔들린다고 하잖아요.
우리 사는 것도 아마 그럴 거예요.22. ..
'19.11.16 1:39 AM (175.223.xxx.209)음.. 저는 그냥 원글님이 참 솔직하고
표현력이 좋으신것만 느껴지네요.
그리고 꾸미거나 관리하는 영역과
키, 타고난 생김하곤 다른 영역인데
댓글에선 원글님께 좀 다른 얘길 하시네요.
뭐 성인군자라면 외모로 사람 판단 안하겠죠.
하지만 범인인 우리들이 어떻게 외모로 인한
판단이 전혀 안들어가겠어요.
그저 나도 모르게 내색을 한다거나 하진 말아야지
하는거죠.
글이 담백하고 정돈된것이 원글님 어떤 분인지
느껴지네요.23. ...
'19.11.16 3:08 AM (108.41.xxx.160)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건 좋은 행위입니다.
다만 그걸로 다른 사람을 선입견을 갖고
비하하는 마음만 갖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그래도 잘못된 건 아닌가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24. ...
'19.11.16 3:12 AM (73.97.xxx.51) - 삭제된댓글외모로 타인을 판단하게 된 계기가 어떤 것인지 한번 깊게 파악해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쩌면 내안의 열등의식 같은게 시발점이 될 수 있는거잖아요. 본인 키 언급하신 부분이 자꾸 맘에 걸려서 말씀 드려봤어요. 자신의 열등감이 자신을 확장시키기도 하지만 결국엔 나는 갇히더라고요. 종래에는 자유롭고 싶어지고. 원글님도 한번쯤은 그냥 꾸밈없이 그렇게 생활 해보세요. 그럼 그 때 느낄 수 있는 어떤 장점들에 의해서 다른 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되겠죠.
25. 난초
'19.11.16 3:29 AM (121.160.xxx.248) - 삭제된댓글키도작구 얼굴도좀안생긴?친구가
남자도못사귀구ㅡ이유는 겍관적인외모 때문인걸
자기만모르더라구요.ㅡ
키크고 글래머인 친구에게
안꾸민다고지작질하는데
참
안되었다싶더라구요.
자신의 콤플렉스는안보이고
사람의한계가거기까지구나싶구요.
원글님.
이제라두
자기자신에대해서
일단
자기검열부터
해보시구나서 다른사람외모나꾸밈에대해서
까세요.ㅡ속으로든겉으로든요.ㅡ26. ...
'19.11.16 6:59 AM (125.182.xxx.208)전 반대로 너뮤 과하게 꾸민 사람은 불편하더군요 누구나 자기 형편 사회적 위치에 따라 허고 다니지 않나요 돈이 많은데 홀복 같이 입고 다닌다거나 또 너무 스타일리쉬하거나 입술을 붉게 바르거나 등등요
27. 그게
'19.11.16 8:05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생각만 그리한다고해도 눈빛 표정에서 경계하고 내려보는게 다 보여요. 자신은 정말 이쁘게꾸몄는데 전혀아닌 사람에게 선입견없이 친근히 대하는 모습도 표가 나구요. 그런사람보면 제가 외려 외모관리 더 신경쓰고싶고 외향적인부분도 닮고싶더라구요. 더 예뻐보이니까.
그런게 나름 일상속의 선한영향력 아닐까싶어요.28. ...
'19.11.16 8:07 AM (1.253.xxx.54)생각만 그리한다고해도 눈빛 표정에서 경계하고 내려보는게 다 보여요. 자신은 정말 이쁘게꾸몄는데 전혀아닌 사람에게 선입견없이 친근히 대하는 모습도 표가 나구요. 그런사람보면 제가 외려 외모관리 더 신경쓰고싶고 외향적인부분도 닮고싶더라구요. 정말 예뻐보이니까.
그런게 나름 일상속의 선한영향력 아닐까싶어요. 본인들은 모르겠지만ㅎ29. 우물안
'19.11.16 12:22 PM (223.237.xxx.211)나라 밖으로 나가본 적 있으시면 조금 나아질텐데요
30. 외모로 판단
'19.11.16 12:29 PM (223.237.xxx.211)다음달 잠깐 한국에 귀국하는데 흰머리가 보여 염색을 하고 가야되나 고민이었는데,옷차림등. 역시 신경좀 쓰고 가야되겠네요. 원글님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걱정이 됩니다.
31. ...
'19.11.16 5:59 PM (61.79.xxx.132)외모는 외모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뚱뚱하다고 다 게으르지 않구요. 말랐다고 다 부지런하지도 않아요.
꾸미고 다닌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여튼 외모로 알 수 있는건 정말 하나도 없어요.
단순 외모가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 말, 제스쳐... 그렇게 드러나는 외적인 면은 믿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