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끼리 싸움이 났을때 어떻게 하면 좋나요?

강아지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19-11-06 13:28:07

동네에 단골로 다니는 키즈카페가 있는데 자주 오는 여섯살 여아랑 마음이 맞아서 한때 잘 놀았어요.

그런데 이 아이랑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그 키카를 같이 다니게 된거예요.

네살딸 생각에는 셋이서 잘 놀면 될것 같고 이때까지 잘 놀았으니깐 붙어다니면 될것 같은데

여자아이가 우리딸을 대놓고 떼내더라구요. 싸늘하게 행동하고 기분나쁜말 하고..

제가 생각하기에 놀거리가 풍부하거나 규모가 큰 곳이 아니니 혼자 놀기 심심하고 같이 놀 사람이

필요했는데 얻어걸린거지 우리딸이랑 놀고 싶어하는 경우가 아니였던것 같아요.

그럼 그 아이랑 안놀면 되는데 키카 자체가 좁으니 어떻게든 부딪치고 그 아이가 우리딸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시비를 거네요.

할머니랑 오는 아이라 할머니한테 아쉬운 소리를 할수도 없고 아이한테 좋게 이야기했는데

하는짓이 너무 밉다면서 이상하게 말을 해서 더이상 말을 안하고 이제 그 키카는 안가요.


놀이터에서도 놀다보면 성향이 잘 맞으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면 싸우는 경우도 있고

큰 아이들이 작은 아이들에게 좀 함부로 하는 경우도 종종 보고..

초딩인데 욕하는 아이도 있고

그런데 그런 사항에서 내 아이가 당하거나 그럴때 어떻게 행동하세요?


내 자식 지키자고 남의집 귀한 자식한테 미운말 하기도 그렇고 가만히 넘어가기는 뭔가

속이 꼬이고.. 그냥 그 자리를 피하고 한동안 그 부근을 안가는게 상책인가요?

요즘 아이들이 자기 주장이 상당히 강하고 말을 당돌하게 하는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그게 무조건 나쁘다는건 아닌데 다 같이 노는 공간에서 내 아이가 당하는걸 보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58.239.xxx.2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11.6 1:35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그냥 그 자리를 피하고 한동안 그 부근을 안가는게 상책인가요?
    ㅡㅡㅡㅡ
    이게 정답

    어른들도 마음이 안맞네 어쩌네
    여기에 수도없이 글들이 올라오잖아요
    애들한테 뭘 바랍니까
    그냥 피해야죠
    애들은 그야말로 인스턴트관계예요
    어릴때 키카 말고도 나가놀곳이 널렸는데
    여기저기 다니세요

  • 2.
    '19.11.6 1:57 PM (211.187.xxx.126)

    6살짜리랑 4살짜리는 일방적인관계가 될수밖에 없어요. 아마 6세가 리드하거나 봐주거나 둘중 하나지요. 그냥 피하셔요.

  • 3. 새옹
    '19.11.6 2:29 PM (180.134.xxx.37)

    6세랑 4세는 일단 아쉬우니 논거지 친구는 아니에요
    내 아이랑 같이 놀기 싫다는데 그 아이랑 마주칠 일 없이 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5023 다스뵈이다 보러 가요~ 늦은듯ㅠ 11 지금 2019/11/06 848
1005022 아이들끼리 싸움이 났을때 어떻게 하면 좋나요? 2 강아지 2019/11/06 1,068
1005021 세월호 수사단장 임관혁 이력.jpg 6 임관혁 2019/11/06 1,569
1005020 이철희에 대해 알고싶으면... 몰랐던 사실들 47 조국수호 2019/11/06 4,935
1005019 17개월 아기 꿀넣은 오트밀 한입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10 ㅇㅇ 2019/11/06 4,368
1005018 오리백숙 전기밥솥에 해보신 분 3 happy 2019/11/06 1,140
1005017 제주도에서 사갈 선물 추천해주세요 7 ... 2019/11/06 1,501
1005016 생리때 뭐 하세요? 3 2019/11/06 1,339
1005015 패북 팔로워 보고 소름 돋았어요. .... 2019/11/06 1,067
1005014 마트에 와펜 파나요? 4 마트 2019/11/06 678
1005013 눈에서 눈물나면서 막 시린데... 뭘 먹어야되나요 10 뭐지 2019/11/06 1,731
1005012 미용실 가면 얘기 많이 하세요? 5 ... 2019/11/06 1,741
1005011 이영애씨가 방탄콘서트 다녀왔다해서 8 //// 2019/11/06 3,158
1005010 대학생 아들 가슴통증(유두) 4 아들 2019/11/06 1,512
1005009 강아지가 한번씩 코도장을 찍는건 왜 그런거에요? 12 ㅇㅇ 2019/11/06 2,808
1005008 제일로 맛있는 초코릿 추천해주세요~~~ 11 //// 2019/11/06 2,182
1005007 백종원이 말하는 살 안 찌는 법 24 zzz 2019/11/06 22,216
1005006 韓부도위험지표 12년반 만에 최저..홍남기 "국제사회 .. 5 ㅇㅇㅇ 2019/11/06 693
1005005 개포·잠실·한남..서울 27개동 분양가상한제 동시다발 적용(종합.. 3 ..... 2019/11/06 2,206
1005004 요즘 안에 뭐 입나요? 2 찾기 2019/11/06 961
1005003 감기기운이 약하게 있다 말다 하면 감기약을 계속 먹어야 할까요?.. 3 감기 2019/11/06 873
1005002 [속보]검찰,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전면 재수사 42 xxx 2019/11/06 3,574
1005001 박지원 '朴대통령 국군의날 기념사,김정은 압박 아닌 선전포고?'.. 4 기억못하죠?.. 2019/11/06 1,345
1005000 피해야 할 점집의 특징들 (사주 상담) 7 월천 2019/11/06 5,635
1004999 재수생맘님들. 16 .. 2019/11/06 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