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써놓은 글인데...다시보니 좋은 내용이라 함 올려봅니다.
운명을 담보로...정말 장사를 하자는 일부 역술가 분들 때문에피해를 보는 분들이 너무나 많아서 적어봅니다.
원래 대다수의 선량한 사람들 보다는 한 두명의 물을 흐리는 분들 때문에 악명이 높아지는 것이 이 바닥(?) 의 현실입니다.
한명이라도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기지 않도록 작은 매뉴얼을 만들어 보고자 하네요.
철학관이나 사주카페 방문할 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 자기 말만 하고 상담자의 말은 고려를 하지 않는 곳
통칭 이런 식의 상담을 하는 분이 찍기 라고 부르는 분입니다. 마치 자기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어떤 이야기도 참고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묻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 이야기만 한다면 베스트겠지요. 하지만 그 반대로 모두
다 틀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도박꾼에게 소중한 인생의 조언을 맡길 수 있을까요?
2. 상담과는 관련이 없는 쓸데없고 이상한 말만 하는 곳
상담을 받으려고 생년월일시를 부르고 나서 기다려 보면 왠지 이상한 이야기만 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로 눈치로 점을 보는 곳이고 이런데 특화된 분들이 있어서 잘못하면 오히려 도사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3. 상담료가 터무니없이 비싼 곳
비싸면 다 좋은줄 아는 분이 간혹 계신데... 원래 복채라는 것은 하루 식구들이 먹을 식량이면 충분한 것이랍니다.
대체적으로 3~5만원이 적정선이고 그 이상은 고가로 분류가 되네요. 10만원 이상이 넘어간다면 대개의 경우 가격 프리미엄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장사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합당한 이유 없이 부적만을 쓰라고 권유하는 곳
돈에 욕심이 먼 일부 역술인은 겁을 주어서 부적을 쓰게 하는데 대개 10~20만원이나 됩니다.
물론 부적의 효과는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이비 역술인이 써주는 부적은 No! 입니다.
5. 살풀이를 하면 운이 풀린다고 말하는 곳
위와 똑같은데 더욱 악질(?) 적인 곳이지요...특히 나이롱 스님들이 추가수익을 얻으려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6. 합당한 이유 없이 이름을 바꾸라는 곳
이름은 분명 작용을 하지만 사주 전체를 뒤엎을 만큼이 아니라 보조수단입니다.
겁을 주거나 또는 혹하는 마음에 개명을 유도하는 곳도...역시 좋지 못하답니다.
7. 모든 상담이 단 2-3분안에 끝나는 곳
단답식으로 3분안에 끝낸다니...적어도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이렇게 못할 듯 싶습니다.
역시 피해야 할곳입니다.
10. 기타 납득이 전혀 안가는 소리를 하는 곳
맞든 틀리든 자신의 이야기만 계속 하는 철학관이나 역술인 분이 계신데...언제나 상담을 받으실때는
현실과 철저히 맞추어 보셔야 합니다.
작게나마 몇가지를 나열해 보았는데...
이런 점들을 유념해서 상담을 받으시면 더욱 유익한 상담이 되시리라 여깁니다.
늘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