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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위문품 뭐가 좋을까요?

위문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9-11-03 23:58:59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군인들이 많이 고생할 것 같아서 성당 교인회에서 위문품을 보내려고 해요.

대상은 전방에 특히 추운 지역의 군인들이고 (철원? 이런 곳)

금액은 약 500만원 정도 예산이 있어요.

위문품을 뭘로 보내면 좋을까요?

올해 처음하는 행사이고 저도 이런 일 처음 맡아 봐서 어디 물어볼 데도 없네요.

군부대에 전화하면 알려줄까요?

IP : 111.171.xxx.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4 12:01 AM (110.70.xxx.15)

    하지마세요..
    간부들이 빼돌릴가봐 걱정돼요..
    우리나라 군대는 신뢰가 안가요..
    박찬주 봐요..
    정도만 다를뿐..

  • 2. ㅇㅇ
    '19.11.4 12:02 AM (110.70.xxx.15)

    근데 되게 감동이네요.
    마음씨 좋으신분인듯..
    아들 군대에 있는분들은 고마워하시겠어요
    제가 다 고맙네요

  • 3. 감사합니다.
    '19.11.4 12:13 AM (126.11.xxx.132)

    보온성이 좋은 내복이 좋지 않을까요?
    울 아들 군인인데, 안동에 있어요.
    울 아들은 못 받겠지만, 군인들은 다 내 아들 같아요.
    철원에 있는 군인들은 받겠죠..이렇게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남자들
    '19.11.4 12:16 AM (121.88.xxx.110)

    싸이트에서 최전방보낸 이들에게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줘도 한꺼번에 한루트 통해 주지말고
    부대 방마다 나눠줘야하나? 좋은 일하는것도
    쉽진 않지요.ㅎ

  • 5. ..
    '19.11.4 12:51 AM (119.69.xxx.115)

    조그만한 양말모양선물꾸러미에 과자 사탕 극세사장갑 양말 핫팩 귀마개 손편지 넣어주면 좋아할거 같은데요. 전 올드한게 좋더라구요

  • 6. 원글
    '19.11.4 1:48 AM (111.171.xxx.46)

    주변에 비슷한 사례 보시거나 들으신 분 안 계세요? 도저히 감이 안 잡히네요. 군인마다 하나씩 포장은 힘들 것 같구요...ㅠㅠ

  • 7. 스카
    '19.11.4 6:42 AM (39.120.xxx.15)

    오우 너무 감동적인 말씀입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저희 아들 여름에 입대해서 파주 임진강 아래 있는데 벌써 아침기온이 춥답니다 철원이나 인제 화천 이런데는 더 춥겠지요 윗분님 말씀처럼 두툼한 기모내의나 보온성좋은 양말 (특히 발가락 양말이 혹한기 훈련 야영때 동상방지 된다고 들었어오) 장갑(겨울 작업시 필요하대요 지급품은 좀 얇다고하네요 작업할때 도구에 쩍쩍 달라붙는다네요 )요런거 어떨까요
    반드시 좋은 일에 쓰이길 기원할께요 우리 군인들 고생하는데 훈훈한 글에 감동받았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 8. 원글
    '19.11.4 10:13 AM (221.168.xxx.142)

    위에 스카님 아드님한테 혹시 기모내의나 양말, 장갑 같은 거 px에서 사는 게 더 좋다 이런 얘기 못 들으셨나요? px 물품들이 좋다고 얘기들어서요.

  • 9. 스카
    '19.11.4 12:13 PM (39.120.xxx.15)

    Px물건 좋다는 말은 들었어요 특히 핫팩이 좋다고는 하는데 핫팩은 아직 써보질않아서 모르구요 두꺼운 기모내의는 b**에서 사서 보냈어요 군인부모 카페에서 귀동냥 눈동냥으로 들은내용 위에 적은거라서 자세한 건 저도 잘 몰라 도움못되드려 죄송하네요

  • 10. 스카
    '19.11.4 12:17 PM (39.120.xxx.15)

    피엑스에서 팔아도 원글님같은 좋은 분들께 선물받는다면아마도 군인들 사기가 올라갈거 같아요 올해부턴 겨울용 점퍼도 지급하겠다고 칫수를 재갔다고 하긴 하는데 애초에는 13만원짜리 말했다가 5만원짜리로 급변경했다네요 이게 방한성이 얼마나 있으려나 의문도 들지만 실제로 지급한다 안한다 말도 많고 ... 암튼 원글님 감사해요

  • 11. 호야맘
    '19.11.4 1:40 PM (125.177.xxx.134)

    성당에서 보내시는거면 10월 매일미사 뒤쪽에 군인후원안내 있었던 군종후원회 통해 알아보심 어떨까싶어요^^

  • 12. ..
    '19.11.4 7:56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보좌신부님 정도시면
    전방성당서 사목하시는 친한 선후배 신부님 계실거예요
    그런 경로로 상의하셔서 갯수를 맞춰 보내시는것도
    좋아요
    짧은 개인적 생각이지만
    장갑이나 목도리 핸드크림 같은건
    누군 받고 누군 안받으면 서운할테니
    갯수를 딱 맞추실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간식거리를 보내시는것이 나을것 같아요
    간식거리야 부족하면 비슷한걸로
    사서 채우면 고르게 줄 수 있으니까요

    종목은 캔음료 , 껌 쵸코파이 과자 같은거요

  • 13. 고르게고르게
    '19.11.4 8:03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보좌신부님 정도시면
    전방성당서 사목하시는 친한 선후배 신부님 계실거예요
    그런 경로로 상의하셔서 갯수를 맞춰 보내시는것도
    좋아요
    짧은 개인적 생각이지만
    장갑이나 목도리 핸드크림 같은건
    누군 받고 누군 안받으면 서운할테니
    갯수를 딱 맞추실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간식거리를 보내시는것이 나을것 같아요
    특히 내복이나 장갑 등은 사이즈도 각각이라
    맞추기도 어렵구요 ..

    간식거리야 부족하면 비슷한걸로
    사서 채우면 고르게 줄 수 있으니까요

    종목은 캔음료 , 껌 쵸코파이 과자 같은거요

  • 14. 고르게고르게
    '19.11.4 11:50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귤도 병사들은 좋아하더군요
    식사때 나오기야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사먹긴
    어려우니까요
    그리고 1인용 포장이 어려우시면
    성당에서라도 포장할수있게 1인용 봉투도
    넣어주심 좋구요
    추운지방 쪽은 아무래도 도시에서 흔한
    물건도 구하기도 어렵고 비싸기도하고 그래요

  • 15. 원글
    '19.11.9 12:19 PM (111.171.xxx.46)

    위문물품 정하기 쉽지 않네요. 댓글들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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