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5년 이상 되신 분들
그게 부부 둘 다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우신 분들은
비결이 뭔가요?
1. 음
'19.10.29 4:19 PM (211.201.xxx.53)평소에 스킨십 많이 해서 산책할때는 그냥 자연스럽게 잡아요
근데 사람 많은 곳에서는 좀 쑥스러워서 안잡고ㅎㅎ2. ...
'19.10.29 4:23 PM (14.39.xxx.161)결혼 29년차 50대중반인데
미운 정 고운 정 들다보니
베프처럼 됐어요. ㅎㅎ
여생을 같이 보낼 가장 든든한 반려자이기도 하구요.
둘다 성격이 무난하다보니
크게 싸우거나 감정 상할 일이 없었고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이 없어서
그냥 평탄하게 살다보니 그리 된 거 같아요.
나가면 손 잡고 다니기도 하고
서로 떨어져서 걷기도 하고
식당에서 반찬 챙겨주고 합니다.
남들이 보면 약간 다정한 부부?3. ..
'19.10.29 4:24 PM (39.7.xxx.180)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ㅡㅡ;; 부모 형제보다 더 가까운 사람인데요
4. Aa
'19.10.29 4:26 PM (223.33.xxx.216)그냥 사람 스타일이예요
애들도 키워보면 스킨쉽 타입이 다르잖아요
그냥 부부중 한쪽이라도 스킨쉽 강한사람 있으면 되요5. 그냥
'19.10.29 4:30 PM (113.199.xxx.225)친구이자 동지같아서 제일 편하고 좋은 관계인데 손은 안잡아요;;
연애할때도 저는 손잡는거 별로였거든요. 스킨쉽은 노노.6. 27년차
'19.10.29 4:30 PM (221.163.xxx.68)평생 손 안잡고 다녔는데 기운이 딸리니 남편 손을 잡게 되네요.
약간의 어색함을 지나고 나니 쪼끔 자연스러워지네요.7. 음
'19.10.29 4:34 PM (223.33.xxx.130)손잡고 다니는걸 스킨쉽이라고 하나요.
언제나 팔짱끼고 손잡고 동네산책 다니면서 아무 생각 해본적 없는뎅....8. ㅇㅇ
'19.10.29 4:37 PM (49.142.xxx.116)손잡고 다니지는 않음 ㅋㅋ 서로 싫어하진 않는 사인데... 그냥 둘이 어딜 잘 다니지를 않아요.
딸까지 데리고 다니면 모를까.. 근데 딸이 다 커서 같이 잘 안다님 ㅎㅎ9. 부부
'19.10.29 4:55 PM (112.161.xxx.183)25년차 부부 나가면 거의 손잡고 다닙니다 ㅋㅋ 애들이랑 나감 조금 쑥쓰러워하지만요 팔짱도 끼고 손도 잡고 ~~~애틋한 사이는아니지만 나름 사이 좋아요 스킨쉽도 많은편
10. 아
'19.10.29 5:02 PM (220.126.xxx.56)손잡는게 자연스러운 분들 부러운것같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네요
남편이 내미는 손 저는 제가 못잡겠어서 도저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남편이 그래서 요즘 삐져있어요11. 엥?
'19.10.29 5:04 PM (61.84.xxx.134)부부가 손잡는게 어색해요?
어찌 그런일이?
그럼 애는 어케 만들었을까나?
저희는 애들 없으면 늘 손잡고 팔짱끼고 다녀요.
비오면 우산아래서 어깨에 올리구요.
너무 자연스러운데..12. 보통은 손
'19.10.29 5:09 PM (219.248.xxx.53)잡고 다니고되게 미울 때만 따로 다녀요.
88년에 만나 연애할 때부터 습관되서—-.13. 깡텅
'19.10.29 5:25 PM (14.45.xxx.213)손 잘 잡고 다녀요. 남편이 손잡고 팔짱끼는 거 좋아하는데 전 팔짱은 절대 안하고 손은 잡아줍니다. 올해 딱 결혼 25주년. 둘이 젤 베프이고 아들 하나 대학가서 둘이서 살아요. 남편도 저도 서로가 젤 편하고 믿을만한 동지이죠. 아.. 리스 한 20년이고요 ㅎㅎㅎ
14. 28년차
'19.10.29 5:27 PM (2.122.xxx.148)습관으로 잡아요. 부부사이도 좋아요.
15. 26년차
'19.10.29 5:37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잘 잡고 다녀요.
동네에선 아는 사람 만날까봐 슬쩍 빼기도 해요.16. 그냥
'19.10.29 5:42 PM (112.157.xxx.2)내 기분 내킬 때 잡아요.
싸울 땐 박박거리고.
재고 따지고 사는 스탈 골치아파서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17. 비결이라니
'19.10.29 5:46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부부가 손잡는 데 비결이 필요한가요
그냥 잡는거죠 부부잖아요
이런 질문 참 서글프네요 세월이 뭔지 ㅎㅎ18. 비결?
'19.10.29 6:02 PM (1.231.xxx.157)글쎄요
서로 좋아 결혼했고
살면서 더 믿고 의지하게 됐어요
산책하면 자연스레 손 잡죠. 티비 볼때고 가끔.. ^^19. 초반에
'19.10.29 6:27 PM (120.142.xxx.209) - 삭제된댓글버릇을 들여 잠잘때도 손잡고 자는데요?
수시로 가서 언기고 이것도 꼭 붙어 있어요
운전때졷허벅지 손 올려놓고 있고20. 초반에
'19.10.29 6:30 PM (120.142.xxx.209)버릇을 들여 잠잘때도 손잡고 자는데요?
수시로 가서 안기고 나가서도 꼭 붙어 있어요
운전하면 허벅지에 손 올려놓고 있고
일상적인 일인데요 손잡는거는
25년차 ...
자다가도 서로 쓰담음21. 비결없음
'19.10.29 7:09 PM (125.132.xxx.178)부부가 손잡는 데 비결이 필요한가요
그냥 잡는거죠 부부잖아요222222
손만 잡을까요 우린 25년차에 아직도 둘이 끌어안고 잡니다.
겉으로 보이기엔 우리가 제일먼저 이혼할 줄 알았는데 라고 주변에서 말 할 정도의 부부였는데 말이죠.....그러고보니 손잡고 가면서도 싸우기도 했고 지금도 그러네요22. 아자아자
'19.10.29 7:55 PM (220.95.xxx.128)손 잘 잡고 다녀요. 남편이 손잡고 팔짱끼는 거 좋아하는데 전 팔짱은 절대 안하고 손은 잡아줍니다. 올해 딱 결혼 25주년. 둘이 젤 베프이고 아들 하나 대학가서 둘이서 살아요. 남편도 저도 서로가 젤 편하고 믿을만한 동지이죠. 아.. 리스 한 20년이고요 ㅎㅎㅎ
결혼 25년을 23년으로 수정하면 완벽한 제 얘기 ㅋㅋㅋ23. ㅇㅇ
'19.10.29 10:28 PM (180.228.xxx.172)늙으니 다시 가능해지네요 힘빠져서 그런가봐요 근데 한번 잡기시작하니 익숙해져요
24. 뭐..
'19.10.30 1:02 AM (58.237.xxx.75)그냥 자연스럽게 잡고 다니는데요.
옆에 나란히 걷게 되면 손을 잡거나 팔을 잡거나 그러다가 길이 좁아지면 다시 놓고...
아무 생각없이 잡는데...25. ㅇㅇㅇ
'19.10.30 8:43 AM (116.33.xxx.68)습관처럼 잡아요
자연스럽게
남편손이 너무따뜻해서 좋아요
연인처럼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