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복지공무원이요
제복(직업군인, 여군, 경찰, 소방) 안입은 공무원 중에
이직, 퇴직율이 높고 기피직렬로 유명하던데
그정도인가요..?
야근도 짖고(경우마다 다르겠지만)
1. ㄴㄴ
'19.10.20 6:59 PM (175.223.xxx.123)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매일 봐야하니까요 도와줘도 더 큰 소리치는 사람 갑질하는 민원인 등등 견디다가 마음에 병이 생겨서 그만둔 사람알아요
2. ㅇㅇ
'19.10.20 7:01 PM (175.223.xxx.114)얼마나 갑질이 가관이길래..
유독 공무원 중에
사회복지직이 저런쪽으로 말이 많더라구요3. ㄴㄴ
'19.10.20 7:03 PM (175.223.xxx.123)알콜중독자 범죄경력자 집에 가야할 경우도 많고 그럴 경우 칼들고 설치는 경우도 있다고..
4. 우리사회가
'19.10.20 7:14 PM (121.154.xxx.40)거져받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몰라요
도리어 거져 받는걸 당연시 하는 풍조가 있어요
거져받는 돌봄의 고마움을 아는 성숙란 사회가 되어가는 과정 이겠죠5. ㅇㅇㅇ
'19.10.20 7:23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영구임대 아파트로 업무볼게 있어서
들러본적이 있는데요
70먹은 노인네가 싱크대 유리인지
방문 유리인지 깨놨더라구요
할머니가 젊어서는 더했다고 하시며
하소연 하던데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무섭네요
그할아버지가 술먹고 헤롱거리고 있었거든요6. 정말
'19.10.20 7:23 PM (223.39.xxx.219) - 삭제된댓글저 가까이에서 봐서 아는데ㅜ
자세히 쓰긴 뭐하지만....
진짜 세금으로 혜택받아도 더 내놓으라 하는 사람들 매일 상대하다보면 지치죠. 엄청
장난 아니에요7. ㅇ
'19.10.20 7:56 PM (1.227.xxx.171)주민센터에 근무하는 복지 공무원들은 가정 방문을 해야 하는데 더러움과 냄새만 해도 엄청나대요.
게다가 정신병이나 범죄경력 있거나 폭력적인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니 평범한 사람은 감당하기 힘들듯 싶어요.
사회복지기관 근무 경력으로 사회복지공무원 시험 봐서 채용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8. 들은얘기
'19.10.20 8:18 PM (211.108.xxx.89) - 삭제된댓글예전에 동 사회복지 직원이 노인가정에 방문하기로 약속하고 그 시간에 갔더니 노인네가 방안에 이불 펴놓고, 옷 다벗은체로 기다리고 있었다네요.
그보다 더한 경우도 많았다니..얼마나 힘들겠어요.9. 쥬
'19.10.20 8:32 PM (122.35.xxx.223)저 아는분 사회복지직인데.. 어떤사람이 사무실로 칼들고 찾아온적도있었어요.
돈지원더해달라 억울하다 그러면서 ㅠ10. ㅇㅇㅇ
'19.10.20 9:48 PM (110.70.xxx.42)맞아요. 심하게는 칼 들고 동사무소 찾아와서
회의탁자에다 내리꽂고는 수급비 더 달라 협박한대요ㅜㅜ
봉사직 정도가 아니라 무슨 3d직업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