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수 적고 재미없는 남자 어때요?

.. 조회수 : 6,099
작성일 : 2019-10-16 00:00:54
남편감으로요.
걍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 끝..
얘기는 통하는 부분도 있지만 재미는 없는 그런 남자요
이벤트도,데이트 아이디어도 없고
맨날 같은 패턴..
직장 일은 무지 열심이구요.

결혼해서 살면 많이 달라지나요?




IP : 211.204.xxx.19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0.16 12:01 AM (219.255.xxx.28)

    아뇨 더 재미없어요
    진짜 지긋지긋

  • 2. 안달라지지만
    '19.10.16 12:02 AM (39.125.xxx.230)

    동지로 괜찮을 수도 있어요......

  • 3. 원글
    '19.10.16 12:06 AM (211.204.xxx.195)

    그치만 스펙이 좋으면요?
    더 나은 남자 만날 자신이 없어요ㅜ

  • 4. ..
    '19.10.16 12:11 A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

    여자가 나서서 이야기나 데이트 주도하고 살아야죠.
    근데 그런 사람이 헛짓 안하고 진국일수도 있어요.

  • 5. ..
    '19.10.16 12:16 AM (180.65.xxx.6)

    여자한테 잘 맞춰주는 사람이면 재밌어질 수 있긴한데... 제 옆지기도 심심한 스타일인데 제가 하자는 거 잘 맞춰줬어요. 그렇게 함께한 추억이 쌓이다보니 점점 얘깃거리도 많아지고 재밌어졌어요. 시큰둥하고 게으른 타입이면 답없고 바지런하고 상대방 잘 맞춰주면 괜찮아요.

  • 6. 원글
    '19.10.16 12:17 AM (211.204.xxx.195)

    더 나은 남자 만날 자신은 없구
    이러지도 저러지도..
    진국은 맞는 것 같은데

    꿈꾸는 연애나 결혼 상대는 아닌데
    헤어져야할지..

  • 7.
    '19.10.16 12:21 AM (219.255.xxx.28)

    1. 얼굴(캐스팅될 정도) 집안 괜찮음, 스펙(sky 보다 아래)
    2. 개인의 능력 최고(sky보다 똑똑) 재미있으나, 집안이 심각한 문제가 있음
    3. 재미없지만 스펙 적당(sky)하고 집안 적당한 여러모로 평범

    3번을 택했는데요
    각기 장단점이 있네요
    근데 후회되는 것은
    2번을 가장 사랑했다는 거고 그걸 너무 늦게 알았다는 거였어요..
    결국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 ㅜㅜ
    3번 증말 재미는 없고요 헛짓거리는 1도 안하네요 ㅋㅋㅋㅋ

  • 8. ...
    '19.10.16 12:24 AM (122.32.xxx.23)

    결혼하면 입을 닫아버려요
    자기 재미없는거 이제 알았냐면서 역정 냅디다

  • 9. 당일치기
    '19.10.16 12:26 AM (175.223.xxx.142)

    여행도 가고 시간을 늘려 잘 살펴보세요
    뭐가 진국이라는 건지.. 단지 말없고 감정표현이 없는건지
    기본 의리와 가치관,사람에 대해 실수나 어려움도 같이 감싸고 함께 하는 스타일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말수가 적어도 시간이 어떻게 가는 건지 모르겠는 사람이 있고 말만 많지 공허한 사람이 있잖아요
    그 스펙 그 사람 것이지 내 꺼 아니에요

  • 10.
    '19.10.16 12:32 AM (110.12.xxx.88)

    내가 유잼에 깨발랄이여서 그남자까지 전염시킬자신있으면 만남
    이사람땜에 내인생까지 노잼에 칡칡 될것같으면 손절
    나는 소중하니까요

  • 11. 사는 재미는
    '19.10.16 12:46 AM (124.53.xxx.131)

    없을거고 든든한 믿음을 있겠지요.
    하지만 재밌고 센스있고 유쾌 발랄하다면
    지루한거 못견뎌하고 매력도 많아
    불안감도 많이 주겠지요.
    산좋고 물좋고 와이파이까지 잘터지는 곳 아마 없지 싶어요.

  • 12. ...
    '19.10.16 12:49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기위에 219님은 그냥 3번 잘 선택하신것 가은데요.. 집안에 심각한 문제 있으면..ㅠㅠㅠ 사랑이 밥먹여 주나요.. 좀 재미없어도 헛짓거리 안하면 속은 편안하게 살겠네요.. 저는 무뚝뚝한 아버지랑 남동생이랑 쭉 같이 살아와서 그런지 그런남자는 그냥 익숙하네요...공감력이 아예 없는남자라면 몰라도... 저희 아버지나 남동생은 무뚝뚝한 대신에 가족들 한테 희생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에를들면 생일날에 선물은 할줄은 몰라도 사고 싶은거 사라고 현금으로 챙겨주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그사람이 무뚝뚝해도 그냥 행동으로는 하는 날위해서 챙겨주는 남자라면 그냥 재미없는건 커버할것 같아요.. 저기 180님 남편분 처럼 여자가 하자는데로 잘 따라오는 남자라면 괜찮을것 같아요..

  • 13. 연애할땐
    '19.10.16 12:50 AM (124.53.xxx.131)

    잘 안보이긴 하는데
    고집불통인지 융통성은 어느정돈지 잘 살펴보세요.
    만약 이 두가지 까지 장착했다면 얼릉 내빼세요.

  • 14. ...
    '19.10.16 12:50 AM (175.113.xxx.252)

    저기위에 219님은 그냥 3번 잘 선택하신것 같은데요.. 집안에 심각한 문제 있으면..ㅠㅠㅠ 사랑이 밥먹여 주나요.. 좀 재미없어도 헛짓거리 안하면 속은 편안하게 살겠네요.. 저는 무뚝뚝한 아버지랑 남동생이랑 쭉 같이 살아와서 그런지 그런남자는 그냥 익숙하네요...공감력이 아예 없는남자라면 몰라도... 저희 아버지나 남동생은 무뚝뚝한 대신에 가족들 한테 희생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에를들면 생일날에 선물은 할줄은 몰라도 사고 싶은거 사라고 현금으로 챙겨주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그사람이 무뚝뚝해도 그냥 행동으로는 하는 날위해서 챙겨주는 남자라면 그냥 재미없는건 커버할것 같아요.. 저기 180님 남편분 처럼 여자가 하자는데로 잘 따라오는 남자라면 괜찮을것 같아요..

  • 15. 어차피
    '19.10.16 1:16 AM (73.83.xxx.104)

    사랑해서 하는 결혼 아닌데 인간성 괜찮으면 그냥 하세요.

  • 16. 나의
    '19.10.16 1:45 A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

    우울증과 화병의 원인이 됩니다
    평생 골병

  • 17. ....
    '19.10.16 2:34 AM (1.253.xxx.54)

    잘 맞춰주냐 아니냐 중요해요
    재미없는데 고집까지 세면 . . .
    내가 어떤성향에 가까운지도 중요하구요.

  • 18. 남편감
    '19.10.16 3:31 AM (184.64.xxx.132)

    요새 제가 자주 하는 생각인데
    좋은 댓글을이 많네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원글님..

  • 19.
    '19.10.16 4:06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가볍고 입만 열면 홀딱깨는것보다ᆢ 묵직한 사람이 오래보기엔 차라리 낫다에 한표

  • 20. 저희 남편..
    '19.10.16 5:53 AM (61.79.xxx.96)

    저희 남편 만났을 때 저도 주변에 기본적으로 제가 배우자로 상각한 조건은 다 괜찮은데 정말 재미가 하나도 없어서 이 사람을 만나야되나 하고 토로한 적이 있어요. 말수도 없고, 유머도 없고.. 결혼 준비하는데도 자기 생각도 제대로 말도 안하고..... 답답해 죽는줄 알았는데 요새는 그렇지 않네요. 제가 맨날 회사에서 그런거 배워오냐고 해요.. 저는 남편이 말수는 없어도 배려심이 있어서 그래 재미없으면 내가 웃기면 된다~ 생각하고 만났거든요. 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더 못참는 것이 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265 천운이 따르는 사람은 총알도 피해서 가네요. ty 15:56:07 59
1611264 오동통면이 10개 4천원대 무배 오동통면 15:55:44 43
1611263 웃긴 댓글 봤는데 저만 웃길수도 취향맞으시면 3 ... 15:50:46 238
1611262 여름 통청바지를 샀는데... 3 에잇 15:46:54 418
1611261 크라운이 떨어졌는데 먹은 것 같대요 .. 15:44:37 157
1611260 일기 쓰시나요? 4 좋아요 15:42:57 105
1611259 딴건 몰라도 1 ㅇㅇ 15:38:24 123
1611258 원인 규명을하지못하고 소비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수입차 3 자동차에 관.. 15:37:56 211
1611257 형제간에 돈문제 9 아휴 15:35:13 798
1611256 저랑 비슷한 나이죠? 4 피부 15:33:32 278
1611255 후비루 증상..비염인거에요?? 1 코크 15:32:33 190
1611254 발을씻자 호흡기에 안좋겠죠? 9 궁금 15:32:01 404
1611253 드라마.. 불륜에서 13 15:22:47 1,111
1611252 당최 신한은행 가입하기는 어느쪽에 있나요 5 땅지맘 15:20:39 412
1611251 거제도 와현해수욕장 근처로 휴가갑니다. 1 rjwpeh.. 15:15:50 184
1611250 헐 앵무새가 암컷혼자 새끼를 낳았어요 4 ㅇㅇㅇ 15:13:10 1,548
1611249 워킹맘 일요일 집에 혼자 있으면 자꾸만 3 15:01:39 1,271
1611248 수다떨면 살빠지는 경험 해보셨나요? 2 ㅇㅇ 14:58:03 600
1611247 고등학생 튼살치료 .. 14:51:55 160
1611246 굿이 정말 효과가 있긴한가봐요 6 기다리다지쳐.. 14:49:42 2,020
1611245 특성화고의 현실이라네요. 10 ㅇㅇ 14:44:03 2,979
1611244 편의점 반값택배 일요일에 오기도 하나요? 14 ... 14:36:01 527
1611243 박보검…. 실제로도 저렇겠죠? 21 …. 14:32:40 4,123
1611242 옥수수 잘 아시는 분 5 ㅇㅇ 14:32:18 940
1611241 국힘이 정치테러는 민주주의 위협이라구 4 ㅁㅁ 14:32:04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