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았을까 헤어려 보면
지금껏 버텨온 것도 대단하시다 생각합니다.
정경심 교수의 건강이 많이 안 좋은 것 같고
가족을 돌보지 않은 비정한 가장이 아닌
이해득실 따지지 않고
가족을 품에 안는, 마음 따뜻한 분이며
인간적인 분이라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솔직히 어려운 난관은 다 지났고
검찰도 증거 하나 못 찾아 헤매고 있는 와중에 내린 결단이어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정 존중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거대한 물결의 흐름을 만들어 놓고
용퇴하셨으니
남은 것은
우리 국민의 몫입니다.
용감하시고
멋지십니다.
조국 답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가족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조국 장관님의 다친 마음도 보살펴 주세요.
저도 오늘만 울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머지 않아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대선 후보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