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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외로워 미치겠을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9-10-10 16:35:22
요즘 가슴에 엄청 큰 구멍 뚤린것 처럼 허 하네요

어째야 하나요 ㅠㅠ

사람을 만나도 제가 맘에 들어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만나고 와서 똑같이 더 허해요 ㅠㅜ

운동 매일 하구 있구요

제 얼굴 몸 다 맘에 들어 할 정도로 운동부족이나 외모 우울은 아닙니다
그냥 미친듯이 외롭고 우울해요 ㅠㅜ

IP : 221.155.xxx.1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0 4:37 PM (61.72.xxx.24)

    그 원인은 본인밖에는 모르지 않을까요?
    거울처럼 자신을 잘 비춰 줄 상담자를 찾아 만나보세요.

  • 2. ...
    '19.10.10 4:40 PM (175.113.xxx.252)

    그럼 진짜 바쁘게 살면 좀 나아져요.. 제가 겨울만 되면 계절성 우울증 있어서 엄청 마음이 허하고 그런편이거든요. 장난아니예요..ㅠㅠㅠ 근데 작년에 아버지 아파서 한달동안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작년에는 좀 오히려 그런감정을 못느끼고 보냈던거 기억이 나요.. 진짜 정신없이 바쁘니까 그런감정도 살아지더라구요.. 올해도 그맘때쯤에 취미생활활동을 한번 해볼까 싶어요.. 뭐 배우고 싶은거 있거나 그런거 있으면 배우세요..??? 거기에 정신 팔리면 그런감정도 좀 많이 나아져요..

  • 3. 연애
    '19.10.10 4:40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하세요. 가을타나 봅니다.

  • 4. 에구...
    '19.10.10 4:43 PM (223.33.xxx.47)

    그럴때가 있죠...
    그럴때 다 정신적인것이라고 생각할수있는데
    정신적인것 뿐만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뭔가 영양이
    부족한게 있을때 호르몬이상으로도 그럴수있더라구요
    계절이 이래서 더 심해지기도 하구요
    몸에 좋은걸 챙겨드셔보면 어떨까요
    전 진짜 아무 걱정도 없고 외로울것도 없는데도
    생리기간 되면 밤에 불안우울초조로
    약한 공황증상이 왔었는데 영양제 이것저것 챙겨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5. ㅓㅓㅓ
    '19.10.10 4:47 PM (59.15.xxx.2)

    먹고 살만 하신 듯...매일 운동할 시간도 있고...

    몸이 아프거나 아니면 집에 큰 환자가 있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가을 타기 어렵죠.

  • 6. 부럽
    '19.10.10 4:48 PM (14.41.xxx.158)

    님 얼굴이며 몸 다 맘에 들어할 정도라는데 그게 복이잖아요 어디 먼데 복 찾을거 없셈 더구나 경제적으로도 크게 힘든거 없는거 같은데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얼굴되고 몸되는데 울긴 왜 울어 나같음 그래요 휴

    왜 그런거 있잖아요 풍요속에 고독과 결핍 속에 고독 그니까 결론은 고독의 질이 다른거죠 같은 고독이 아님

    나야말고 고독해도 좋으니 님처럼 얼굴 체형되고 경제적 큰 어려움 없어봤음 소원이 없겠네요

  • 7. 일조량 짧아지니
    '19.10.10 5:00 PM (123.212.xxx.56)

    가을 타시는듯.
    저도 넋 놓고 있으면
    나락으로 떨어지는것 같아
    밖으로 돌다보니,
    돈도 많이 나가고
    피곤하기도 하고...
    전 갱년기라 더하고.

  • 8. ...
    '19.10.10 5:01 PM (58.236.xxx.31)

    누구나 그럴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사람 만나면 더 허하고
    뭔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해요
    나 스스로 밥 잘챙겨먹이고요

  • 9. ...
    '19.10.10 5:04 PM (175.113.xxx.252)

    근데 궁금한데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진짜 계절 같은거 안타나요..????? 원글님이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한번씩 그럴때 있지 않나요.??? 그럴때 그냥 사람들도 좀 만나고 바쁘게 지내고 하다보면 그냥 지나가는거죠..

  • 10. 경험자
    '19.10.10 5:15 PM (49.1.xxx.12)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미친듯이 바빠도 원글님처럼 외로움 탑니다. 가장 어렵고, 바쁠때 정신적으로 평생 겪어본 외로움 다 겪어봤어요. 사람이 너무 외로우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그 시간들이 거치고 나니 지금은 오히려 누가 봐도 외로워야 하는게 정상(?)인데, 되려 외로움을 타지 않습니다. 예방주사 100번 맞은 기분이랄까.. 본인밖에 치유되기 어려워요. 사람마다 상황과 감정은 각각 인거라 이럴때 이렇다 저렇다 다 말은 못하겠제만, 위에 "근데 궁금한데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진짜 계절 같은거 안타나요..????? " 이 글을 보고 로그인해서 쓰게 되네요.

  • 11. 뭔가에 미치세요
    '19.10.10 9:52 PM (32.208.xxx.10)

    뭔가 흥미로워 하시는게 있으면 거기에 빠져보세요
    시간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복잡해서 그래요, 시간 없이 바빠 몸이 힘들면
    집에와 씻고 머리대면 골아 떨어집니다, 외로워하고 내인생 한탄할 여유가
    없어요

  • 12. ....
    '19.10.10 10:09 PM (125.134.xxx.205)

    음악 듣고 드라마도 보고
    친구도 만나세요.
    좋아할 만한 취미 생활하면 좋지요.

  • 13. ....
    '19.10.10 10:10 PM (125.134.xxx.205)

    살만하니깐 외로움 타는 겁니다
    힘들고 바쁘면 외로움도 모르고 지나가요
    저녁엔 집으로 출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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