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어른 칠순 축하금 여쭤봅니다

칠순 조회수 : 4,411
작성일 : 2019-10-10 14:33:36
안녕하세요

여동생 시어머님이 며칠 후에 칠순이세요
저희 부모님은 칠순 챙기시는지 잘 모르겠고요
제가 축하금 보낼까 하는데 아떨까요?
여동생은 서울에 살고 저는 지방에 살아요

여동생이 결혼 5년차인데 시댁에 같이 살아요
그래서 여동생 집을 저는 한 번도 못 가봤어요
그런데 중고딩 저희 딸들은 콘서트 보러 갔다가
시부모님 여행가셨을때 두 번 자고 왔어요

그런데 한 번은 미리 아이들 용돈을 각각 5만원씩
준비해놓고 가셔서 받아왔고요
이 번에 갔을때는 절대로 용돈 못받게 여동생한테나
애들한테 미리 얘길 했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집으로 오려고 나오다가 생각보다 일찍
시부모님이 오셔서 또 아이들한테 용돈을 5만원씩
챙겨주셨네요
아이들이 안 받으려고 했었나본데 아이들 주머니에
넣어주섰데요
시어머님이 아이들 온다고 여행가시기전에 아이들
먹을만한 반찬도 만들어놓고 가세요

저는 아이들 갈때 과일 사가라고 5만원씩 줘서
애들이 과일 사갔고요
너무 감사해서 축의금 챙겨드리고 싶은데 해도
괜찮은건가요?
한다면 얼마가 적당할까요?
참고로 재작년에 여동생 시누이 결혼할때 20만원
축의금 했어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1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
    '19.10.10 2:41 PM (223.33.xxx.218)

    좋은 분들 이시네요
    저 라면 30 보내 드릴 거 같아요

  • 2. ㅇㅇ
    '19.10.10 2:42 PM (117.111.xxx.42)

    직계아닌 친척이면 10만원정도 하지않나요?
    멀어서 잔치 참석도 안하실거고.

  • 3. @@
    '19.10.10 2:4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20정도가 가장 부담없고 적당한 액수같네요
    30은 뭔가 받는쪽도 부담될거같고
    10은 그동안 베푼거에 좀 적은 액수같구요

  • 4. ...
    '19.10.10 2:46 PM (211.36.xxx.63)

    받은것보다는 더 드릴것같아요. 동생 면도 서죠.
    윗분처럼 30이요.

  • 5. ..
    '19.10.10 2:48 PM (14.32.xxx.100)

    정말 좋은 분들이시네요.
    아이들이 이모집 가서 즐겁게 지내다온 거 생각하면 30정도 하겠습니다.

  • 6. ..
    '19.10.10 2:50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무슨날 돈으로 축하금 받는건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10만원선에서 먹거리 선물이 좋지 않을까요.

  • 7. 저도
    '19.10.10 2:54 PM (221.141.xxx.186)

    30 보내드릴것 같아요

  • 8. ,,,
    '19.10.10 3:17 PM (121.167.xxx.120)

    받은게 있으니 30만원 정도 하세요.

  • 9. ..
    '19.10.10 3:17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10만원 정도가 적당할듯요
    사돈어른이 나중에 원글님집에 행사 있으면
    그냥 못 지나치실것 같은데
    큰금액 보내시면 거기에 맞춰서 보내실테니
    부담스러우실것 같아요
    이번에 10만원 정도 하시고
    특별한 이슈가 없을때
    아이들 챙겨주심에 감사멘트 넣어서
    과일이나 한상자 보내드리면
    상대의 부담도 덜고 동생분 낯도 서고
    할것 같네요

  • 10. ..
    '19.10.10 3:18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아이들 챙겨주심에 감사하는 멘트..요

  • 11. ....
    '19.10.10 3:47 PM (14.52.xxx.143)

    중간으로 20만원 추천요.

  • 12. ㅇㅇ
    '19.10.10 3:51 PM (175.223.xxx.216)

    아이들 챙기는 부분을 보니 좋으센 분들이네요. 받은 거에 점 더 얹어 30하겠습니다. 반찬도 만들어주신다니 며늘에게도 좋으신 시부모같네요.

  • 13. 원글맘
    '19.10.10 4:18 PM (115.136.xxx.158)

    여러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조언 참고해서 축의금 드리도록 할께요
    부모님은 벌써 보내셨다고 하네요^^

  • 14. 아이들
    '19.10.10 5:02 PM (211.212.xxx.185)

    용돈도 5만원씩 주시고 며느리 조카들 온다며 반찬까지 만들어주신다는 사돈 어른에게 그냥 용돈도 아니고 칠순인데 10만원은 너무 약소한 것 같아요.
    축의금만 보내기보단 30만원에 꽃바구니 큼직하고 근사한걸로 보내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9072 기도하다가 사람이 보인다고 확신하는 거 19 신앙 2019/12/23 3,106
1019071 슈퍼밴드 천재기타소년3인방 중 영소이외의 다른 멤버는 3 ㅇㅇ 2019/12/23 1,170
1019070 관상에서 눈이 몰린 상은.... 14 ㅇㅇ 2019/12/23 10,165
1019069 오늘 제목들ㅡ타이밍이 참.. 문 대통령, 靑 비울 때마다 조국.. 2 기레기아웃 2019/12/23 1,058
1019068 말랐는데 종일 굶어요ㅠ 12 이해가실까 2019/12/23 4,488
1019067 씻은쌀을 보온상태로 하룻밤 뒀어요;;; 8 ㅁㅁ 2019/12/23 1,711
1019066 파운데이션 어떻게 발라야 잘먹나요 7 ,,, 2019/12/23 3,220
1019065 얼마전에 배에서 심장 뛰는게 5 2019/12/23 2,960
1019064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18 행복해 2019/12/23 2,899
1019063 학폭 신청하고 결과 나왔습니다. 30 학폭 2019/12/23 7,234
1019062 나이들어보니 인생 참 별거 아니네요 119 오십대 2019/12/23 33,397
1019061 신도시에서 영유아 미술센터 운영하는데요. 7 그게 2019/12/23 1,967
1019060 [단독] 최성해 총장 결재 없는 표창장 공문 나왔다 24 ㅇㅇㅇ 2019/12/23 4,155
1019059 비행기 타는거 너무 힘들어요 9 ㅎㄷㅇ 2019/12/23 3,718
1019058 재생에너지 비중 8.6%…내년 대형 태양광·풍력 가속 2 !!! 2019/12/23 565
1019057 파운데이션 몇개나 가지고 계세요? 16 마끼아쥬 2019/12/23 4,568
1019056 식기세척기 구입이후~넘 좋아요~ 17 ㅇㅇ 2019/12/23 3,591
1019055 여자40넘어 초산이 흔한일은 아니예요 19 .. 2019/12/23 9,053
1019054 화상으로 습윤밴드 붙여 다 나았는데 6 ... 2019/12/23 1,720
1019053 관광지 중에서 높은지대에서 2인용 그네?같은거 타는곳 6 .... 2019/12/23 761
1019052 한산림 흑염소진액 드셔보신분? 5 힘딸려 2019/12/23 1,793
1019051 방학때 아이 친구 데리고 키자니아 가기 괜찮겠죠? 5 00 2019/12/23 971
1019050 어른 모시고 사는거.. 32 .. 2019/12/23 6,237
1019049 염색할까요 말까요~~ 6 염색고민 2019/12/23 1,509
1019048 타운하우스 사시는 분 계세요? 10 으으 2019/12/23 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