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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쁘면 연락두절되는 남편 있나요?

..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9-10-07 14:45:17
제 남편이 그런데
오늘은 황당한게 주말에 뭐 싸운것도 없고
아침에 출근할때 표정은 안좋았지만 (출근길엔 자주 그런편)얘기도 하고 출근했는데
카톡도 씹고 전화도 기분 나쁜투로 다 바로 끊어버리네요..;;
원래 연락 먼저 오는 편인데...
요새 계속 일이 많아 야근하고 어제도 출근해서
제가 혼자 애보기 힘들어서 좀 하소연하고
아이 목욕 좀 시키고 좀 징징거리고 했지만
싸우진 않았고 저녁에도 대화 좀 하다 잤는데
뭔가 싶어서 황당해요....
뭐 물어보느라 톡한것도 무반응...
뭐가 화가 났나싶은데 ....답답...
이런 스타일 남편분 있나요?


IP : 223.33.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7 2:46 PM (1.231.xxx.55)

    피곤하시겠어요ㅠㅠ

  • 2. ...
    '19.10.7 2:48 PM (59.15.xxx.61)

    회사에서 상사에게 꾸중 들었거나
    하는 일이 잘 안되거나
    가을되니 기분이 좀 가라앉았는데
    마누라는 애 목욕시키라고 징징...
    나 같아도 말 안하고 싶네요.
    사람 속을 어찌 아나요?
    지금 회사에서 밥 먹을새도 없이 바쁠 수도 있고.

  • 3. 으아
    '19.10.7 2:48 PM (223.38.xxx.210)

    친구라도 피곤하겠어요

  • 4. 하하
    '19.10.7 2:49 PM (182.215.xxx.201) - 삭제된댓글

    평소에도 연락두절.
    제가 나가도 늦게 들어와도
    심지어 애들 데리고 11시까지 안들어와도
    전화 한통 카톡 한번 안해요.
    반대로 제가 데리러 와..하면 오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5. 음,
    '19.10.7 2:52 PM (61.75.xxx.135) - 삭제된댓글

    전화 안 받고 싶을듯 해요
    야근에 휴일 출근 했던 사람한테 애 목욕 시키라고 징징
    업무 중인데 뭐 묻는 아내 대답 듣겠다고 또 전화
    안받고 싶을듯

  • 6. ,,,,
    '19.10.7 2:54 PM (115.22.xxx.148)

    직장이니까 그냥 바쁜갑다 하세요...괜히 곱씹어봐야 내 정신건강에만 안좋아요

  • 7. ....
    '19.10.7 2:55 PM (81.110.xxx.249)

    저희 남편 얘기 하는 줄 ㅜㅜㅜㅜ
    결혼생활 20년동안 기분 나쁠때 마다 그러네요.
    이젠 저도 그러려니 하고 굳이 연락 안해요.

  • 8. @@
    '19.10.7 2:5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일많아 야근할때는 남편도 원글님보다
    더 힘들수도 있는데 거기다 대고 징징거리면
    어쩌라는건지
    서로 각자 맡은일에 대해선 좀 힘들어도
    감수하세요 그리고 하소연도 상황봐가면서 하시구요

  • 9.
    '19.10.7 3:03 PM (175.127.xxx.153)

    남편 속마음도 징징거리고 싶은데 아내가 먼저 선수치니 삐졌나 다 부덕한 자기 만나 아내가 고생하는거 같아서?

  • 10. 남자
    '19.10.7 3:26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화나면 자기만의 동굴로들어가지요
    그냥 내비두세요

  • 11. ..
    '19.10.7 3:37 PM (223.33.xxx.226)

    좀 아까 넘 바빠서 그런다고 문자왔네요
    평소엔 수시로 연락하는 편이라...
    그냥 힘내라고 해줬네요
    댓글 감사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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