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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도 좀 널찍하게 앉읍시다!

ㅇㅇ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19-10-07 13:59:21
기막혀.
저는 토욜 집회 현장에 자리 잡아 앉지 않고
사거리와 골목들을 계속 훑어봤는데..
엄청난 인원이 모여들어 무대와 스크린들을 향해
발도 못뻗을정도로 촘촘히 빼곡하게 앉았는데
박사모와 우리공화당 쪽은 어쩜 그리
느슨하게 앉았는지.,
사방 3~5미테에 한 사람씩 앉아있고
심지어는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앞에서 사진 찍으면 빈공간이 안보이니까
자리만 길게 늘여놓으려고..
어찌 그리 얍삽한지.
지키고 서있는 전경들한테
저게 무슨 치사한 수작이냐고,
저쪽하고 비교 좀 해보시라고..ㅋ
빙그레 미소지으며 말은 못하고 다들
고개를 말없이 끄덕이기만 하더군요. ㅎ
암튼 우린 너무 심하게 붙어 앉아서
교대 사거리쪽은 상대적으로 너무 느슨..
쬐금 안타까웠네요.
IP : 106.101.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화문자한당
    '19.10.7 2:00 PM (203.247.xxx.210)

    고추 무말랭이 널어 놓듯

    뜨문 뜨문 뜨문

  • 2. 저는
    '19.10.7 2:00 PM (175.214.xxx.205)

    교대역 인도쪽에 앉았여.

  • 3. ...
    '19.10.7 2:01 PM (223.62.xxx.126)

    그러게나 말이예요.
    다리를 못펴니 허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그랬는데
    저것들은 숨쉬는거 조차 거짓인듯.

  • 4. 서초동집회
    '19.10.7 2:01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민주 시민들도 너무 배려깊다보니 타인을 위해서 양보하고 좁게 앉더라구요

  • 5. ㅋㅋㅋ
    '19.10.7 2:03 PM (223.62.xxx.218)

    조국수호 사회자가 목놓아외치던데 못들었어요?
    자리좀 널찍하게 앉으라고 고함지르던데?
    집회안가서 모르나? ㅋㅋ

  • 6.
    '19.10.7 2:05 PM (223.62.xxx.3)

    맞아요
    면적 넓게 잡아
    간격 넓은것 가리려고
    깃발로 카버하네요
    왜구당은 하는짓도 앞샵
    하긴 언기레기들이 알아서 기어주니
    그래놓고 많이 왔다고
    정신승리중
    애잔하다
    돈주고 동원해서
    겨우 그정도면 알만하지요

  • 7. ㅇㅇ
    '19.10.7 2:11 PM (106.101.xxx.35)

    우리가 그정도 넓이로 앉았으면
    서초구 전체를 뒤덮었을 듯요..
    정말 토착왜구당 돈받고 나오는 알바들은
    어찌 그리 천박하고 저질인지
    6시 좀 넘으니 다 퇴근하면서도
    소리 지르고 침뱉고 쌍욕하며 지나가고..
    제가 2만원 받았으면 빨리 가서
    막걸리나 드세요~~ 했더니
    죽일 듯이 째려보더라구요..ㅋ

  • 8. ,,
    '19.10.7 2:12 PM (119.193.xxx.130)

    정직하게 따닥따닥 너무 붙어 앉아서 웃겼죠. 반포쪽 태극기 할배들은 깃발들고 계속 돌아다니더라구요. 앉아버리면 헐렁하니까요.

  • 9. 조국수호 검찰 개혁
    '19.10.7 2:12 PM (220.125.xxx.62)

    언론개혁
    문재인 정부 끝까지 지지합니다

  • 10. ㅇㅇ
    '19.10.7 2:14 PM (106.101.xxx.35)

    그래놓고 광화문 때처럼
    애벌레같은 후진 뽀샵처리 하겠죠.. ㅎ

  • 11. ㅇㅇ
    '19.10.7 2:17 PM (106.101.xxx.35)

    첫댓님 정확한 표현!!
    고추나 무말랭이 널어놓듯
    쭈글쭈글 말라드는 모습처럼
    너무나 적확한 표현이시네요.. ㅎㅎ

  • 12. 자끄라깡
    '19.10.7 2:19 PM (14.38.xxx.196)

    고추, 무말랭이 ㅋㅋ
    미쳐

  • 13. 난초
    '19.10.7 2:25 PM (183.98.xxx.210)

    심지어 인도와 건물쪽에 등기대고 앉은 사람도 많았어요.

    저희 남편은 기대는거 없으면 허리 아프다고 해서 건물에 등기대고 있고 저만 방석깔고 군중속에 있다가
    만났습니다. 건물쪽에 앉으신분 많았어요. 그분들이 군중속으로 들어갔으면 인원은 더 많아 보였을듯.
    그리고 우리는 다닥 다닥 붙어 앉았어요.

  • 14. 뭐였더라
    '19.10.7 2:36 PM (211.178.xxx.171)

    지나가는데 얼마나 헐렁한지 도로 좌회전 우회전 선 다 보이더군요

  • 15. ㅇㅇ
    '19.10.7 2:36 PM (106.101.xxx.169)

    그들은 지령을 받았는지 두 다리를 쭉 펴고도
    사방이 휑하게 앉았는데 우린 콩나물 시루도
    그런 시루가 없더라구요.
    그 안에 있으니 몸의 열기로 추운줄도 모르겠고..ㅎ
    암뜬 그들은 저질 천박 꼼수 덩어리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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