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통해서 싼 가격에 청도여행을 다녀왔어요. 중국이요.
근데.. 전 하루한잔 카페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먹는 인간이라서
커피가 너무 아쉬운거에요 ㅠㅠ
매일 먹다가 커피가 안들어가니까 신경도 예민해지고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여행 중간중간 여행지에서 카페를 찾았는데 찾기 힘들떄도 있더라고요.
예를들어서 관광지에 갔는데 우리나라 같으면 어딜가도 카페가 있잖아요.
아이스아메 같은거 파는..
패키지 여행에 포함되는 여행지는 꽤 유명한 여행지일텐데
근데 아이스아메를 안파는곳도 많아서 캔커피로 버티기도 했어요.
근데 캔커피가 막 3000원 5000원씩 하는거에요 ㅠㅠ..
근데 어짜피 2박 3일인가 그래서..
청도공항에 도착해서 공항인데 당연히 카페가 있겠지 하고 카페를 물색..
하고 커피파는 곳에 들어가니 아이스아메가 9000원 하는거에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카드도 돼서..
청도는 카드결제도 잘 안돼더라고요. 그래서 가이드통해서 결제..
공항 커피숍 식당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분명히 에스프레소 기계가 있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잔에 에스프레소를
페트병에 담긴 원액을 담는겁니다.
해외고 해서.. 또 청도는 영어도 잘 안통하고 중국어는 하나도 못했어요.
영어가 진짜 간단해도 안먹혀요 ㅠㅠ
그러려니 하고 그냥 받아마셨는데
도저히 사람이 먹을수가 없는 맛이더라고요.
그래서 ㅠㅠ 하고 있는데
같은 패키지여행 분이 거기서 커피시켰다가 맛이없어서 다시달라고 했더니
에스프레소 추출해서 줬대요.
그래서 저도 용감하게 가서
맛이없으니 새로달라! 했더니
그때는 에스프레소 기계로 추출해서 주더라고요.
그리고 한국분들 커피시키면서
왜이렇게 비싸 하고 불평하다가
시켜서 먹다가
그냥 버리고 하시더라고요. 만원넘는 라떼같은거
다른데도 아니고 국제공항에서 왜그러는거죠 ㅠㅠ?
이런경우 당한 다른분들도 계세요?
원래 중국 잘 이러나요?
생각해보면 여행지에 한국같은 카페가 있어서 갔었거든요.
거긴 가격도 5000원이고 맛도 괜찮고 커피도 제대로 했어요.
그리고 편의점도 괜찮았고 중국컵라면 아이스크림 이런것도 맛있었고
근데 청도 국제공항에서만 그러더라고요.
대체 왜그러는거죠?
거기만 특별히 이상한건가요?
이상한건 공항에서 그런다는게 너무 이상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