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편지나 작은선물을 불쑥 준다.
미안해.. 라고 말로 계속 사과하며 눈치보기보다는
미안함을 표시하는 작은 선물을 주며 쪽지에 써본다.
보고싶어.. 라고 자꾸 말하기보다는
직접 그에게 가서 보고싶어서 왔어. 하며 속삭인다.
지지해요 응원해요.. 라는 수많은 말보다는
그저 묵묵히 촛불사들고 토요일에 집회에 간다.. !
그게 바로 진짜 지지이고 응원이니까..
나이들어가는 중인데요 (40대)
2~30대 호들갑떨며 혹은 감격에 겨워 말로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지금보니 그랬던게 딱히 좋아보이지 않아요
(실제로 말 표현에 신경쓴것에 비해, 행동까지 못이어진 경우가 꽤 되었어요;;)
사람사는데 말이 많이 필요 없다는게 점점 더 느껴지고요
그냥 행동으로 보여주면 그게 제일 큰 감동이고 힘이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