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애들 대학가면 한시름
1. ....
'19.9.26 4:13 PM (112.186.xxx.61) - 삭제된댓글둘 다 커서 편할줄 알았는데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가니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드네요.
투잡할 생각하고 있어요.2. ...
'19.9.26 4:24 PM (14.55.xxx.56)저랑 동갑이시네요..한시름은 놔요..아무래도 성인이니 집에서 둘다 학교다녀도 청소,빨래,밥등 간단한 치닥거리만 하고 터치할일도 없고요
근데요..울집 남매는 간식거리 가지고 아직도 싸워서 진짜 마치겠어요..
내가 사다놓은거 왜 오빠가 먹었냐,,,오빠는 왜 동생 네가 먹었냐 이럴때 아..미안..담에 사다즐게 이케 대화로 넘어가면 좋잖아요?
근데 서로 잘못 인정안하고 머리커졌다고 좀 먹을수도 있지!!이럼서 적반하장으로 말을 밉게하다 싸워요
그까짓 쭈쭈바 때문에 두번이나 큰싸움 났었네요
유치원생같은 행태를 보면 억장이 ㅠㅠ
21,23세인데 서로 엄마한테 자기가 옳다고 양쪽에서 속덕속닥..
저꼴을 아직도 봐야한다니 미쳐요..
얼렁 취업해서 독립하기만 기둘려요3. ...
'19.9.26 4:46 PM (14.32.xxx.96)저도 50세 대학생..고등2에요
큰애 대학가니 제가 진짜 모든걸 놨어요.
둘째 딸인데 거의 혼자알아서 해요
큰애 군대가니 진짜 할일이 없네요..
저희도 싸워요. 군인아저씨와 고딩..친하면서도 계속 붙어서 투닥투닥..그럼서 자기 둘은 사이가 좋은거래요..4. 그러게요
'19.9.26 4:46 PM (121.157.xxx.135)저도 그럴줄 알았는데..그때는 부모님의 건강상태가 관건입니다.
양가 부모님 건강하시다면 그때부터는 정말 몇년간 자유로운 시간이 되겠지만
제 주변 대부분의 친구들이 전부 부모님 편찮으셔서 힘들어합니다.
본인도 갱년기 시작인데 돌볼 틈도 없어요.5. 확실히
'19.9.26 5:30 PM (14.187.xxx.218)한시름 놔져요.
큰애 대학보내려고 3년간 신경 참 많이 썼는데 큰아이 입학하고
둘째 이제 고등인데 마음편해요.
결혼일찍해서 50되면 둘째까지 대학생되어있을텐데
생각만해도 좋네요.
확실히 둘째때는 마음이 좀 덜쓰이긴하네요. 알아서 잘하겠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