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page=2&document_srl=578832525
...저는 사람을 인격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생각, 선택, 행동 이런 것들을 평가할 따름이다.
윤석열 총장은 검사로서 유능하고 집요하고 원칙과 정도를 걷는 사람이라고 판단해 왔다.
그러나 지금 이 건은 윤석열 총장이 검사로서의 정도를 벗어났고, 본인은 주관적으로 아니라고 할 지 몰라도
실제로 정치 무대로 뛰어들었다.
영화 '더 킹'에 보면 문서 보관소, 그런 것처럼 (조국 가족에 대한 정보가) 뭐가 있었다.
특수부를 지휘하는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윤석열 총장에게 보고를 했을 것이다.
윤 총장은 '최소한 정경심은 구속이고, 조국도 같이 기소할 수밖에 없다', 이런 보고를 받았을 것이다.
윤 총장은 그때 너무 확고한 심증을 형성했다. '조국 가족은 범죄자다', 따라서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는게
좋겠다. 지명된 이후에는 스스로 사퇴하는게 좋겠다. 청문회까지 가니까 청문회 직후에 허위 공문서 작성
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동양대 표창장 건으로 기소를 했는데 계속 가겠느냐, 대통령이 임명을 하겠냐
설마, 그런데 임명을 했다.
지금 윤 총장은 자신이 받았던 최초의 보고, 그것이 지금 나온 수사 결과와 어떻게 일치하나, 어긋나나를
봐야 한다...
정경심 교수가 얽힌 것은 조범동, 혹은 조범동 아내와의 금전 거래다. 돈을 빌려줬고 돌려 받았다.
이 모든 것들이 박근혜 정부 때 일어난 일이다. 조국 장관이 교수일 때, 민간인일 때 일어났던 일이다.
설혹 범죄 혐의에 연관됐다고 하더라도 권력형 범죄가 아닌 것이다.
검찰이 막다른 골목으로 가고 있는데, 윤 총장은 한동훈 부장이 특수부를 지휘하면서 직보했던 그 보고부터
시작해서 최근까지의 수사 동향을 다 짚어봐야 한다. 검사로서. 지금이라도 매듭지어야 한다."
(추가)
유시민 이사장이 윤석열에게 다시 생각하라 한 이유
http://www.ddanzi.com/free/578837123
1. 50% 확률로 자리 걸지 말고 gg 치란 충고
2. 영장 심사하는 판사보고 너가 정상이면 기각해야한다는 압력
3. 영장이 승인되더라도 잘못된 구속이므로 판결날때까지 조국장관이 계속 장관직을 수행할수 있다는 명분 확보
2.3.까지 생각해서 이 말을 한것이니 결국 gg치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