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친구한데 전화가 왔네요
오늘 놀러오라고...
서울이랑 경기도에 살아도 올 설에 고향에서 봤으니 맘먹고 약속 해야 만남이 가능하네요
힘든 시간도 씩씩하게 잘 견디어준 친구
친구 사는곳 한시간반 밖에 안되는 거리인데
아침엔 안된다 했다가 남편 당직이라 보자고 약속했네요~~
중학교 3학년때 시작된 우정이 삼십일년 되었네요
며칠전에 주문한 프로폴리스 두병 어제 도착했길래
친구주려고
한병 가방에 넣고 지하철타고 광역버스타고 갑니다~~
우리 82쿡 회원님들도 좋은 친구 생각하며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지기 친구 만나러 가요~~
해피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9-09-22 12:56:18
IP : 175.223.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움보니아
'19.9.22 12:57 PM (221.146.xxx.76)날은 안좋지만, 기분좋은 글이에요.
맞아요.
친구가 들고온 가방에서 뭘 슬쩍 꺼내서 니 생각나서 가져왔다하면
그렇게 으쓱하고 기분좋을 수가 없어요. 좋은 친구세요.2. 좋은시간
'19.9.22 12:58 PM (112.150.xxx.63)보내세요.
저도 중3부터 베프인 친구
결혼후 거의 못만나다가 올해부터 가끔 봐요.
친구 아이가 올해 대학가서 이제 시간이 좀 나나보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나도 어릴때 친구는 참 편하죠?^^
저도 만날때마다 주고싶은거 한가득 들고나가네요.ㅎㅎ3. 해피
'19.9.22 1:04 PM (39.7.xxx.167)앞으로 삼십년을 산다해도 일년에 한번 보면 서른번 밖에 못보는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올 맛난거 먹고 수다도 많이 떨고 놀자 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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