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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더먹으라 했다고 욕먹음

얼척없음 조회수 : 3,213
작성일 : 2019-09-22 02:48:14
초6 조카
거의 매일 저희집에와서 있어요.(같은아파트 같은라인...)
저도 직장인이라 조카 저녁까지 챙기기 힘들어요.

그래도 맛있는거 있음 우리끼리 먹기 그러니
넉넉하게 해서 많이 먹이고
엄마 없을때 많이 먹으라고...

우리 애들도 더 먹으라고 하니
조카한테 똑같이 하는데
저 말했다고( 엄마 없을때 더 먹으란 말) 욕 바가지로 먹었네요

아 진짜 욕나와여
남편 눈치보며 등심이나 채끝 더 덜어줄때 많았는데(이모집 밥 맛있다고... 엄마는 잘 안해준다고...)...

진짜 현타옵니다.

해주고 욕먹으니 진짜 얼척없어요.

IP : 119.196.xxx.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천원
    '19.9.22 3:0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조카 돌본 공을 입조심안해서 다 날렸네요

  • 2. 어리석음
    '19.9.22 3:13 AM (110.70.xxx.210)

    제가 어리석었어요.
    저는 애셋이라 등심이나 채끝 한근반씩 삽니다.
    입짧은 우리 애들 먹이려구요.

    조카가 우리 애들 먹기전에 고기를 자기 밥그릇에 싹 걷어가요.
    울 남편보기 민망해서 하는 소리를 고스란히 자기 엄마한테 가서 했더라구요...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비싼고기 키작은 내새끼도 못먹이고 욕만 먹었어요.

  • 3. 어리석음
    '19.9.22 3:14 AM (110.70.xxx.210)

    이 소리듣고 얼척없고 너무 눈물만 나서 미치겠습니다.

  • 4. 애는 돈받고
    '19.9.22 3:2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보는건가요? 차라리 남의 애를 돌보세요.

    식사예절이 엉망인 아이같은데 있는 그대로 말하세요.
    남편도 있는데 애들고기 모조리 가져가서 먹으니 멋쩍어서 그리 말하게 됐다.
    남편면이 안선다. 이렇게요.

  • 5. 남의 애
    '19.9.22 4:44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돌본 공은 없다합니다.
    본인은 뭐라고 했어요? 눈물이 왜 나요? 분해서요?
    간단히 보내지 말어. 우리애들한테도 말해둘께 하세요.

  • 6. ??
    '19.9.22 4:44 AM (223.33.xxx.225)

    엄마 없을때 많이 먹으라는 의미는 뭔가요? 그냥 많이 먹으라는 것도 아니고..

  • 7. ..
    '19.9.22 6:10 A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엄마가 평소 먹는 걸로 눈치 많이 주니)
    없을 때 많이 먹어
    (지나치게 식탐부리고 식사예절 없는 거 니 엄마가 보면 혼 날 일이니)
    엄마 없을 때 많이 먹어
    이런 의미로 받아들인거네요;;

  • 8. 형제 맞나?
    '19.9.22 6:4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아니. 엄마 없을 때 왜 애 엄마를 깜.
    애는 그런거 상처 받음.
    님이 잘못 해놓고 반성이나 하삼.
    그거 아주 나쁜 짓임.

  • 9. 남의애 봐준 공
    '19.9.22 6:4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없다가 아니라 마이너스예요.
    저도 언니네 애들 많이.봐줬는데 무급 시터로 알아요.
    돈이나 벌고 몸 망가진 것도 아니고
    뼈빠지게 일해서 번돈 왜 남의 싸가지 없는 애 먹이는데 쓰면서 남편 눈치보고 그런 소리 들어요?
    앞으로는 집에 놀러와도 우리식구꺼밖에 없으니 너네집 가서 먹으라고 하고 한톨도 주지마세요.
    얻어먹는 주제에 호강에 받쳐서 밥그릇 걷어차는데 그거 얻어맞고 또 밥주면 호구등신입니다.
    오늘의 분하고 억울한맘 오래오래 잊지마세요.

  • 10. y... ,
    '19.9.22 9:33 AM (121.145.xxx.46)

    제부보기 뭣해서 그런얘기했다고 말해보세요.
    그 말에 언니가 따지려들면 그땐 땡이죠. 뭐.
    저 윗분말처럼 이젠 너네집가 이렇게.

  • 11. ..
    '19.9.22 10:16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잘됐네요
    안돼겠다. 이제 오지마라해요.

  • 12. ,,,
    '19.9.22 11:57 AM (121.167.xxx.120)

    거리를 두세요.
    옆집이 아닌 이상 일부러 부르지도 말고요.
    오면 외출 한다고 하고 돌려 보내세요

  • 13. ㅇㅇ
    '19.9.22 12:10 PM (24.102.xxx.13)

    대체 엄마 없을 때 많이 먹으란 말은 왜 하신거에요? 베푸고 하욕먹어서 기분 나쁘겠지만 애 엄마 입장에선 화날 말이긴 하죠. 그렇다고 저렇게 화를 내는게 성숙한 태도는 아니지만요 이제 조카 봐주지 마세요. 아쉬우면 사과하겠죠

  • 14. dlfjs
    '19.9.22 12:40 PM (125.177.xxx.43)

    그 말이ㅡ이상하긴 해요
    애가 뚱뚱한가요

  • 15. ..
    '19.9.23 1:55 PM (182.0.xxx.119)

    에구.....억울하시겠네요 . 그말 듣고 또 뭐라하는 언니는 뭔가요..애들이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하는 소리를.


    일단 매일 오는 조카면...식탁 예절 정도는 말할 수 있어야겠죠..

    같이 먹으려는 반찬을 그렇게 혼자 다 걷어가는건 아니다
    많이 있고 더 구워줄테니 다 같이 조절해서 먹어라....라고고 하셨으면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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