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시험장에 부모가 같이 가는 이유는 뭔가요?

수능 조회수 : 3,256
작성일 : 2019-09-17 16:26:55
수능 시험장에 혼자 가는 학생보다
부모가 같이 가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애들도 그러길 원하나요?
IP : 223.33.xxx.7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시험
    '19.9.17 4:29 PM (61.82.xxx.207)

    아이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이니 부모가 문앞까지 가서 응원해줘야죠.
    결혼식장에 부모가 오는거나 수능시험장에 부모가 따라가는거나 뭐가 달라요?

  • 2. ㅂㅁ같아요
    '19.9.17 4:33 PM (222.118.xxx.71)

    뭐 이런 질문이

  • 3. 그게
    '19.9.17 4:33 PM (112.148.xxx.109)

    낯선곳인데 데려다줘야죠
    그럼 처음가는곳일수도 있는데
    그 중요한순간에 버스기다리고 택시기다리나요
    무슨 변수가 있을줄알고요
    그리고 대부분 아이들 부모안아주며
    그동안 감사했다고 안아주던데요
    학교에서 시켰는지..ㅋ

  • 4. 거리도 있고
    '19.9.17 4:39 PM (58.226.xxx.155)

    애도 긴장하는데 같이 가줘야죠.
    워킹맘이 아니라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

  • 5. 각자
    '19.9.17 4:40 PM (223.62.xxx.210)

    알아서 하는거죠
    저 수능볼땐 혼자 갔어요
    부모님 먹고 살기바쁘셔서요

    저희아이 수능날은 데려다 주려고요
    끝나고 집에 올땐 아이다 원하는대로

    아침에 진빼고 시험보는거보다 좀 편하게 보라고요

  • 6. 아이 인생에
    '19.9.17 4:40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가장 큰 시험 아닌가요?
    그날 수험장에 가보세요.
    나도 모르게 울컥하고 눈물이 나옵디다.
    차없어서 버스타고, 택시 타고 가더라도
    아이와 함께 가서 등이라도 두들려줘야죠.
    그게 부모 아닌가요?

  • 7. 그게
    '19.9.17 4:42 PM (59.8.xxx.70) - 삭제된댓글

    작년에 시험을 보았어요
    우리는 차도없고, 가깝고 하길래 혼자 간다고 늘 그랬었어요
    그런데 막상 기분이 그래서
    남편보고 택시타고 같이 가자고 했지요
    그래서 3명이서 같이 갔는데 참 좋아하더라구요
    시험도 대박쳤고요
    아이한테 많은 응원을 준듯해요
    하나도 안 떨리고 찍은게 다 맞았다고 합니다^^

  • 8. 그게
    '19.9.17 4:45 PM (112.148.xxx.109)

    위에 아이 인생에님처럼
    저도 울컥하더라구요
    속으로 정말 떨리고 긴장되었을텐데
    겉으론 자신감있는 모습 애써 보이는데
    짠했어요
    얼마나 떨렸을까요...

  • 9. 다행이
    '19.9.17 4:45 PM (58.143.xxx.157)

    애가 안정감 가지라고요.
    시험장 앞에서 애랑 같이 기도하고요.
    고3도 떨리니 부모가 가는 게 좋아요.

  • 10. 뭐였더라
    '19.9.17 4:47 PM (211.178.xxx.171)

    전 당연히 저 혼자 가서 학력고사 보고 나왔는데..
    그래서 큰애를 버스태워 보냈는데..
    기사가 사거리 지나면서 애한테 욕설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같이 못 가준게 너무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사거리에서 차가 꼬여서 사고 날 뻔 한 신경질을 어린 학생한테 푼 거지요.

    그 다음부터는 시험은 무조건 따라가줘요.

  • 11. ....
    '19.9.17 4:51 PM (1.227.xxx.251)

    저 학력고사 볼때 엄마가 데려다 주셨어요. 데리러 오셨구요
    그 기억이 생생하고 지금도 떠올리면 기분좋아요
    큰애도 데려다 주었고, 작은애도 올해 같이 갈거에요
    자식이 시험장 들어가는 거 보는건 또 다르더라구요.

  • 12. ..
    '19.9.17 4:57 PM (59.23.xxx.210)

    내자식 인생 가장 크다면 큰 첫시험이니 끝까지응원해주고싶어 그러지않을까요?
    전 재수까지해서 두번시험 뭐 저혼자 갔지만, 고3아이 수능때 물어보고 같이가달라면 동행해줄려고요

  • 13. ....
    '19.9.17 4:57 PM (221.157.xxx.127)

    컨디션중요하니 데려다줘야죠

  • 14. ㅁㅁㅇㅇ
    '19.9.17 5:05 PM (106.102.xxx.87)

    저희애는 다른 구에 배정받는바람에
    교통편이 안좋아서 제가 태워다 줬는데
    같이 차타고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그냥 혼자 낯선 곳에 떨릴텐데 의지가 되어주고 싶었어요.

  • 15. ..
    '19.9.17 5:05 PM (121.134.xxx.252)

    저희 아빠가 생전 공부 강요 안하던 분이고 맨날 자라자라 하던 분인데
    수능날 새벽에 깜깜하고 추운데 저랑 친구랑 차로 시험장 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엄마가 싸준 보온병에 유자차 마시고 차에 좀 앉아 있다가 친구랑 시험장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아빠에게 감사해요.
    아빠가 해준 일중 가장 기억에 남는거 두개중의 하나예요. 나머지 하나는 저 초등떄 항상 밤마다 연필깎기로 연필 뾰족하게 깎아서 가지런히 필통에 넣어주셨던거고요. 그떄 생각하면 항상 푸근해요.

  • 16. ..
    '19.9.17 5:14 PM (180.230.xxx.90)

    시험 중에 덜덜 떠는 아이들도 있어요.
    마지막 까지 응원 해 주고 싶지 않나요.
    .

  • 17. ...
    '19.9.17 5:14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도 있어요 애를 차에 태우고 수능장 가다가 갑자기 참을 수 없이 배가 아파서 근처 상가에 차를 대고 화징실을 찾게 했는데 안열려서 차에 태우고 다른 상가로 옮겨서 무사히 일보고 (설사를 ...)수능장 도착. 입실만료 시간 직전에 도착했대요 엄마 안갔으면 그 낯선 곳에서 애가 어쩔뻔 했는지..위급상황이 그렇게 올 수도 있더라구요 애는 대학 아주 잘 갔어요^^

  • 18. 어차피출근하잖여
    '19.9.17 5:16 PM (125.132.xxx.178)

    어차피 출근하는 길이라 긴장하지말고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가라고 데려다줬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집에서 가까운 수험장에 배정되는 거 아니거든요. 집에서 멀고 대중교통으로 한번에 가지않는 곳이라 데려다줬습니다. 애 내려주고 출근하면 되니까요

  • 19. ...
    '19.9.17 5:17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드는 생각이 보호자 최소 한명은 따라가고 시간도 넉넉히 두고 출발해야겠구나 싶었어요

  • 20. ...
    '19.9.17 5:21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도 있어요 애를 차에 태우고 수능장 가다가 갑자기 애가 참을 수 없이 배가 아프다해서 근처 상가에 차를 대고 화징실을 찾게 했는데 안열려서 차에 태우고 다른 상가로 옮겨서 무사히 일보고 (설사를 ...)수능장 도착. 입실만료 시간 직전에 도착했대요 엄마 안갔으면 그 낯선 곳에서 애가 어쩔뻔 했는지..위급상황이 그렇게 올 수도 있더라구요 애는 대학 아주 잘 갔어요^^그래서 드는 생각이 보호자 최소 한명은 따라가고 시간도 넉넉히 두고 출발해야겠구나 싶었어요

  • 21. 안따라가면
    '19.9.17 5:36 PM (211.112.xxx.121)

    섭섭해 하는 애들이 더 많아요.
    혼자 가는게 맘 편하다는 애들은 혼자 가기도 하구요.

  • 22. blu
    '19.9.17 5:39 PM (14.63.xxx.147)

    워킹맘인데 작년에 택시 타고 같이 시험장 교문까지 같이 갔었어요.
    아이는 태평한것처럼 교문으로 들어갔고 저는 울컥하더라구요.
    그래도 최저 맞춰 원하는 대학가서 지금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시간 내서 같이 가주는게 좋을듯해요.

    다른 부모님들도 자동차 같이 타고 많이 오셨더라구요.

  • 23. ??
    '19.9.17 5:45 PM (124.64.xxx.238)

    이런 질문을 왜 하시는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 아이는 이미 수시에 합격해서 수능 볼 필요가 없었어요.
    그런데도 이미 신청해 놨으니 보고 싶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정시준비하는 친구들 위해 대충 보고 나오라 그랬어요.

    그런 상황이었는데도 자세가 나름 비장했고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니 참 좋아했어요.

  • 24. ㅇㅇ
    '19.9.17 5:50 PM (223.62.xxx.51)

    저는 혼자가도 상관없었는데 신도시에 예능전공이라
    집에서 1시간30분이상 걸리는곳으로 배정받아
    엄마랑 전날 시험장 근처 외삼촌네서 자고
    아침에 삼촌차로 엄마랑 시험장 같이갔어요
    소풍도 아닌데 아침국에 김밥에 미역국에 간식준비한다고
    주방 초토화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상황 이해해준 외숙모께 참 감사하네요

  • 25. ㅁㅁㅁㅁ
    '19.9.17 6:37 PM (119.70.xxx.213)

    우리땐 다들 혼자 갔는데..
    격세지감이네요

  • 26. ...
    '19.9.17 7:20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저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인데
    그때 엄마가 택시 타고 같이 가주셨어요.
    우리때도 부모님이 같이 간 경우 많아요.
    학력고사는 더군다나 지원한 대학교나 인근 학교에서 시험 봤잖아요.
    저도 아이 수능볼 때 데려다 줄거예요.

  • 27. 80년대 초반
    '19.9.17 8:20 PM (61.98.xxx.180) - 삭제된댓글

    저희는 삼남매였는데 학력고사 볼 때마다 늘 아버지께서 택시로 데려다주셨어요.
    작년 수능 본 아들도 당연히 데려다줬어요. 데려다주지않는다는 선택지는 생각도 못했봤어요. 여기서 함정은 아들이 완전 수시파라서 최저도 필요없다고 애들 등급높여준다며 룰루랄라 갔다는거지만요.

  • 28. 건강
    '19.9.17 8:49 PM (119.207.xxx.161)

    내 새낀데 뭔짓을 못해주겠어요
    그정도는 새발의 피죠

  • 29. ....
    '19.9.17 9:18 PM (125.134.xxx.205) - 삭제된댓글

    저의 친정 어머니도 제가 예비고사를 볼 때
    택시 타고 멀리 같이 가 주셨어요.
    그 때 택시 비가 5천원 넘게 나왔어요.
    지금 생각하면 4-5만원 일듯해요.

    우리 애가 수능 친지가 오래 됐지만
    제가 차 끌고
    도시락 싼 것 주고 왔어요.
    둘 다 데려다 줬어요.

  • 30. 당연하죠.
    '19.9.17 9:20 PM (125.134.xxx.205)

    저의 친정 어머니도 제가 예비고사를 볼 때
    택시 타고 멀리 같이 가 주셨어요.
    그 때 택시 비가 5천원 넘게 나왔어요.
    지금 생각하면 4-5만원 일듯해요.

    우리 애가 수능 친지가 오래 됐지만
    제가 차 태워다 주고
    보온 도시락 싼 것도 들고 갔지요.
    당연히 둘 다 데려다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283 이혼소송 중에 썸타는 거 1 갑자기 07:31:36 203
1635282 휴대폰 판매자와 분쟁을 하려하는데요, 경험 있으신 분 나눠주실 .. 1 휴대폰 07:31:21 60
1635281 윤석열 대통령 새로운 별명이래요. 4 ㅇㅇ 07:25:57 506
1635280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진작이라더니.. 1 그랬군요 07:18:14 631
1635279 날도 흐리고 늦잠 잘 수 있는 날인데 1 신기해 06:59:48 780
1635278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 무료티켓 신청 9 오페라덕후 .. 06:25:55 956
1635277 대통령사저140억의 음모 사기꾼 06:22:17 848
1635276 아파트 공동명의 5 궁금 05:52:13 847
1635275 저도 강아지 고양이 엄청 좋아하는데 ..... 05:32:49 481
1635274 전종서 가슴 보형물 뺐어요? 10 전종서 05:28:32 4,479
1635273 4-50대에 발치교정 부작용 있을까요? 5 aa 03:38:03 901
1635272 요즘 남녀공학 분위기 이렇다고 해요 7 ... 03:15:39 4,312
1635271 尹, 내일 한동훈 빼고 추경호 등과 만찬 16 또 만찬 02:38:16 2,138
1635270 대구 경기 어떤가요 2 dbtjdq.. 02:37:44 1,019
1635269 중간고사 끝났어요! 저 오늘 놀렵니다.... 12 시험은 애가.. 02:20:18 1,588
1635268 간병인은 천차만별 복불복인 것 같아요 8 정말 02:13:39 1,500
1635267 펌)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 정체 6 ㅠㅠ 02:12:27 5,578
1635266 베스트 상해 글을 보고 생각난일 1 02:02:06 1,253
1635265 요즘 냉동짬뽕 맛이 중국집맛이랑 똑같네요?? 2 김짬뽕 01:59:04 1,555
1635264 주한미국대사가 이재명대표를 접견했네요 10 ㅋㅌㅊㅍ 01:33:07 2,066
1635263 조국, ‘꾹다방’ 통해 혁신당 대국민 효도 정책 홍보 13 !!!!! 00:58:27 987
1635262 길고양이 데려오는거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23 마음이 00:43:33 5,647
1635261 성경김 독도에디션 구매했어요 8 .. 00:40:44 1,370
1635260 부정적인 가족 1 ㅁㅁㅁ 00:40:20 1,114
1635259 제이크루 5 00:29:11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