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안지내는데..
전 요리하는거 자신없어요ㅠㅠ.. 가기전에도 설거지랑 청소 열심히 해놓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바닥 계속 닦고, 설거지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근데 요번엔 어머니도 저에게 일을 시키려고 단단히 벼르고 계셨는지.. 저에게 양념하라고 숟가락 주고, 재료 준비히라고 칼을 쥐어 주시더라구요. 이렇게 하나씩 배워놔야 잘한다고;
전 열심히 피해 도망 다녔더니.. la 갈비는 양념이 잘못되어 맛없고, 잡채도 양념이 덜되고 면은 퉁퉁 불어있네요ㅠ
청소는 몸은 고되도 스트레스 없이 편한데.. 남들에게 대접해야 하는 요리는 말도못하게 스트레스 받고, 걱정에 전날 잠도 못자요. 원래 명절 요리가 이렇게 힘든가요?ㅠㅠ
어머니도 점점 나이드셔서 힘드신데.. 며느리는 쩔쩔매고 있고..ㅠㅠ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
'19.9.15 9:39 AM (221.157.xxx.127)시어머니 안계시고 홀시아버지만 계시니 요리할 사람이 저 뿐이라 인터넷 레시피 뒤지며 하게되더라구요
2. ..
'19.9.15 9:41 AM (222.237.xxx.88)올해 한 번 실패해도 하셨으니
차차 솜씨가 나아질거에요. ^^
누군 뱃속에서부터 익혀 나오나요?
하다 보면 실력이 늘지요3. ㅇㅇㅇ
'19.9.15 9:46 A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저 음식들은 제사가 아니어도
결혼 했으면 한두번정도는 도전해보는
음식 아닌가요?
특히 잡채는 집에서 하는게 제일 맛나기땜시
평상시에도 해먹는 음식인거고
그외도 어쩌다 해먹는 음식이예요
저도 청소 설거지 전문이라
음식 하는거 싫어하는데
전문점음식 아니면 한번씩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4. Aa
'19.9.15 9:46 AM (1.235.xxx.70) - 삭제된댓글하다보면 늘어요
성인이니 음식을 자주하진 안아도 하는정도는 알면 좋죠5. ㅡㅡ
'19.9.15 9:57 AM (111.118.xxx.150)나중에 다 하라고 그러면 사면 돼요.
뭔 걱정...
젤 자신있는거 1개만 직접 하고 나머지 다 사세요.
평소 굶는것도 아니고 명절 티만 내면 됨6. ㅇㅇ
'19.9.15 10:08 AM (110.12.xxx.167)일년에 한번해보는 음식이 손에 익겠어요
수시로 여러번해봐야 내요리가 되는거에요
그후에는 가끔씩해도 눈감고도 할수있죠
전 가끔 전도 부치고 잡채도 해먹어요
물론 갈비도 자주해먹었어요
지금은 귀찮아서 잘안하지만요
자꾸하다보면 늘어요
영 하기싫고 못하겠으면 사다 먹으면됩니다
예전에는 맛있게 파는데가 잘없어서 해먹어야했지만
요즘은 파는데가 천지잖아요7. ‥
'19.9.15 10:22 AM (39.117.xxx.132) - 삭제된댓글힘들어서 더이상 못하겠다고 선언하세요
저도 하녀처럼 십여년 하다가
더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외식하자고 했어요
떨떠름 해지긴했지만 저녁한끼 외식하고 집으로 옵니다8. ..
'19.9.15 10:27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대체 며느리들은 시엄씨의 마운팅을 언제까지 받아주고 살려는지 듣기만 해도 답답하네요.
돈 주는 회사 갑질도 신고하라는 마당에.9. 잘하셨어요
'19.9.15 10:45 A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담부턴 다 사가세요.
양념 되어있는걸로....
차례만 안지내면 될것같지만 일단 모이면 밥을 해먹어야해서
차례 없애는것 만으로는 일이 많이 줄어들지도 않더라구요.
명절 당일날 모여 밥한끼 사먹는게 최고인데
그게 쉽지않죠.10. 처음
'19.9.15 10:49 AM (121.174.xxx.172)나물한지 20년도 넘었지만 나물이랑 잡채 맛내는거 그거 쉬운거 아니예요
이제는 해놓으면 다들 맛있다고 잘 먹지만 예전에는 간못맞춘다고 얘기 몇번 들었거든요
그런데 요리는 하다보면 늘기는 하지만 지금은 두려운건 사실이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차라리 전부치는게 낫지 나물이나 잡채는 요리 좀 한다 싶은 사람들한테도 쉬운거 아니니
그냥 어머니보고 솔직하게 요리 자신없다 하시고 미루세요
이번에 한 요리보고 아마 시어머니가 더 안맡기실 수도 있구요11. ㅇㅇ
'19.9.15 10:52 AM (96.9.xxx.36)그냥 사가세요.
12. 그냥
'19.9.15 11:29 AM (39.7.xxx.190)사세요
본인이 잼있고 필요하면 하는거지
뭐 대단한 거라고 스트레스 받으며 열심히 해야하나요
언제쯤 여자들은 이런거에서 해방될지ㅜ13. ..
'19.9.15 11:51 AM (125.177.xxx.43)못한다는데 뭘 자꾸 시키는지 ..
우린 올케에게 다 사다가 하라고 해요
뭐하러 고생하냐고14. ㄱㄴ
'19.9.15 11:59 AM (58.228.xxx.13)청소는 며느리가
음식은 아들이... 그럼 집안이 편안하겠네요15. 하지 마세요.
'19.9.15 4:47 PM (39.118.xxx.115)아무리 대단한 음식이라도 내가 싫은데 뭐하러 하나요.
그리고 그거 안 먹는다고 죽는거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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