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시영 윤석열은 더 강하게 조장관을 털것이다|

나나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9-09-09 19:25:21
조국 임명에 대한 후폭풍은 크지 않았다.

검찰의 조직적 반발이 아직은 드러나지 않고 있고,
국민여론(여론조사결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검찰 수뇌부의 반발이 왜 크지 않았을 까?
윤석열 총장은 조국 임명에 대해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
사표를 던질 수도 있었지만 던지지 않았다.

나는 이렇게 분석한다.

첫째, 국민여론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 개혁 욕구가 크고, 조국을 적임자로 보는 여론이 존재한데다
검찰이 압색, 기소, 피의사실 흘리기 등 수시로 개입하면서
판을 흔들어댔지만, 청문회 이후로 조국 임명 찬반의 격차가 크게 줄어 들었다. 이를 보고 크게 당황했을 것이다.

둘째, 대통령 지지자들이 똘똘뭉쳐 있어서 부담이 됐다.

셋째, 무리한 수사라는 검찰내부 비판과 수사 허점이 노출돼서다.
검찰의 정당성이 약화되면서 그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넷째, 최성해 총장의 진술 번복(일련번호 진술 등), 학력위조 의혹 등 증언자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다섯째, 서울대, 부산대의전원의 장학금 수여 비율이 80~95%에 달할 정도에 달한다는 것이 드러나 촛불집회의 동력도 차단됐다.

여섯째, 나경원 아들의 고교시절 제1저자 논문 의혹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놓은 카드가 패스트트랙 수사다.
장관 임명하자마자 첫 번째 행보로 이를 꺼내 들었다.
검찰은 공정하게 수사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의도다.
이와 관련하여 의미부여를 크게 할 필요는 없다.

향후 윤 총장의 행보는 조국 잡는데 모아져 있다고 봐야 한다.
반드시 잡겠다는 일념으로 주변을 더 샅샅이 뒤질 것이다.
중도에 옷을 벗을 각오로 임할 듯. 못 잡으면 사퇴한다고 본다.

이런 흐름을 종합해볼 때,
윤석열 총장은 검찰정치를 그만둘 생각이 전혀없다고 봐야한다.
검찰이 정치,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신념에 사로잡혀있다.

따라서
이제 1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며,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긴장이 무너지는 쪽이 이 싸움에서 패배할 것이다.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매자!!
IP : 121.159.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9.9 7:33 PM (61.245.xxx.132)

    공감합니다.
    검찰이란 조직...
    쉽게 안 변합니다.

    하지만 조국 뒤에는 문 대통령이 있고
    그 뒤에는
    국민이 있습니다.

  • 2. 네 알아요
    '19.9.9 7:35 PM (175.145.xxx.153)

    그러면 그럴수록 국민은 검찰을 털것입니다

  • 3.
    '19.9.9 7:39 PM (210.99.xxx.244)

    문대통령 이 더 힘드시는걸 전 싫어요ㅠ

  • 4. ..
    '19.9.9 7:40 PM (223.38.xxx.207)

    하기스차고 마요네즈나 처바르고 노는 것들의 시대는 이제 끝내야죠. 우리는 이길 것이다. 왠 줄 알아? 이길 때까지 싸울 거니까! 국민들이 우습지?
    신발끈 다시 맸다. 한번 당했다고 또 당할 줄 알아? 너네들은 왜국으로 가 니들 정서에 딱 맞더라

  • 5. 팀벅투
    '19.9.9 7:46 PM (112.152.xxx.240)

    문재인 정부는 믿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어요
    저것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이젠 안됩니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들이 자봉을 어떻게 이겨요.

    털면 우리도 털고 기레기들 헛소리 해대면 우리는 팩트로 까고
    그러면 됩니다
    여차하면 또 촛불 들어야죠.
    이젠 갈때 까지 갈 수밖에 없어요.
    끝장 봐야 합니다.

  • 6. 검찰이
    '19.9.9 7:51 PM (110.8.xxx.211)

    개와 늑대를 구별하게 해 주었네...

    절대 긴장 늦추지 않을겁니다...

  • 7. 비융
    '19.9.9 7:58 PM (223.38.xxx.139)

    1945년 8월 16일부터 친일시작했다는 그 말이 참...

  • 8. ....
    '19.9.9 8:02 PM (121.165.xxx.231)

    대통령 지지자들이 똘똘뭉쳐 있어서 부담이 됐다.

    기분 좋은 말이네요. 항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 9. !!
    '19.9.9 8:35 PM (218.38.xxx.149)

    문재인 정부는 믿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어요
    저것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이젠 안됩니다.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들이 자봉을 어떻게 이겨요.

    털면 우리도 털고 기레기들 헛소리 해대면 우리는 팩트로 까고
    그러면 됩니다
    여차하면 또 촛불 들어야죠.
    이젠 갈때 까지 갈 수밖에 없어요.
    끝장 봐야 합니다.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7700 조국딸 출생신고 조국 본인이 했대요ㅋㅋ 141 청문회 위증.. 2019/09/09 18,490
977699 조장관? 6 흐음 2019/09/09 996
977698 네이버매크로 검색어는 어떨까요? 네이버벌레 2019/09/09 264
977697 가지볶기 전 식초에 절이는 거 아닌가요? 6 맛이없어요 2019/09/09 1,421
977696 초1,2남아 옷 어디가 괜찮은가요? (중저가) 10 .. 2019/09/09 1,146
977695 지구대장이라하면 어떤느낌드나요? 13 2019/09/09 575
977694 상담원한테 화내고 기분이 안좋아요 14 에휴 2019/09/09 4,177
977693 개가 콩뻥튀기를 자꾸 달라는데... 6 햇살처럼 2019/09/09 1,056
977692 영어 잘하시는 분 ... 인문학을 영어로? 1 ㅠㅠ 2019/09/09 2,956
977691 386 운동권 카르텔 구역질나! 반문재인!! 26 .. 2019/09/09 1,055
977690 82님들 저녁시간 잘 보내시나요? 2 초가을 2019/09/09 505
977689 동양대 총장 진짜 고졸인가봐요.. 30 .. 2019/09/09 6,311
977688 알밥들 다 저녁먹으러 갔나요? 5 ㄱㄱㄱ 2019/09/09 444
977687 지방이식 후에 누페이스 하면 금방 빠질까요? 3 해골상 2019/09/09 1,955
977686 검찰단체사표환영 ㅋㅋ 5 검색어 2019/09/09 1,897
977685 된장찌개 재료 얼려도 되나요? 5 궁금 2019/09/09 3,602
977684 오늘은 개싸움 승리의 날! 8 승전기념일 2019/09/09 709
977683 최성해, 저서에서 '워싱턴대 박사' 자랑.. '박사 신고'는 안.. 4 ㅇㅇㅇ 2019/09/09 1,780
977682 박시영 윤석열은 더 강하게 조장관을 털것이다| 9 나나 2019/09/09 1,929
977681 홍정욱이라고라? 23 ***** 2019/09/09 6,606
977680 현재 600여명이 참석한 서울대 집회 30 살아있다 2019/09/09 4,400
977679 보배드림 아재들 아주 맘에 드네요. 조국편 내편 8 ... 2019/09/09 2,980
977678 그나저나 조국부인은 매일 26 ㅇㅇ 2019/09/09 4,132
977677 윤석열의 나라. /경향 박래용 칼럼 18 기가차네요... 2019/09/09 2,140
977676 박근혜 형집행정지 신청 또 불허…"수형생활 가능&quo.. 3 ㅇㅇ 2019/09/09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