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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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프로필사진에 자기사진만 올리는 남편
남편이 카톡 프사에 자기사진만 올려요. 아이사진이나 내사진을 올린적이 없는데 신경 안쓰고 있다가 최근에 좀 서운해서 아이사진이라도 올려보라고 하니 극구 싫어하네요.
자기 사적인 영역이라고.
평소에 가족에게 잘하긴 하고 여행도 많이 가고 아이에게도 잘해요. 고마운 부분이 많은 남편인데 카톡 프로필 사진은 끝까지 고수하네요. 저같으면 아이사진 한장 올려줄거 같은데.
1. 공간
'19.9.9 2:58 PM (223.62.xxx.234)남편 맘이죠
그런 것 까지 간섭 받아야 하다니2. 음.
'19.9.9 3:01 PM (220.116.xxx.72)저는 제 사진 자르고 올리지말라고 하는데요.
남편사진만 올려야죠.
남편껀데3. 네네
'19.9.9 3:01 PM (223.38.xxx.254)그게 왜 서운한가요
나도 애 사진 잘 안 올려요4. ...
'19.9.9 3:02 PM (112.220.xxx.102)배경사진에도 안올리나요?
오로지 본인사진?
좀 냄새가 나네요 -_-
제 카톡만 봐도
어린 아이 있는집은 거의 아이사진이나 아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에요5. sie
'19.9.9 3:02 PM (218.232.xxx.35) - 삭제된댓글허허. 저도 가족 사진 올렸길래 길길이 뛰면서 왜 남의 초상권을 허락도 없이 막 침해하냐고 생난리를 쳤었는데.
6. 이해불가
'19.9.9 3:03 PM (218.37.xxx.213)다수의 사람이 보는 공간에 내자식 사진 올리는거
못하겠던데.....
왜들 그리 내사진 가족사진 못올려 난린지 모르겠네요7. ..
'19.9.9 3:04 PM (210.103.xxx.125)부부도 사생활있어요.
간섭이 너무 심하세요.8. 저도
'19.9.9 3:06 PM (110.70.xxx.198)가족 사진 안올려요.제사진도 싫어서 그림 올리긴하지만..프로필은 계정당사자 개인을 뜻하는거 아닌가요?
울나라 사람들이 가족사진 올리는 경향이,많긴 한데 안올린다고 이상하게 볼건 아닌듯.9. 음..
'19.9.9 3:07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저는 40대후반인데
정말 남편의 사적영역 저의 사적영역 철저히 보장하고 간섭안하고
솔직히 알고싶지도 않아요.
남편 핸드폰 본 적도 없고 옆에 있어도 보고싶지도 않아요.
남편 지인들 일일이 알고 싶지도 않구요.
내지인들에게 남편 소개하고 싶지도 않구요.
요즘 남편 머리때문에 제가 다니는 미용실 소개해서 다니는데
이것도 솔직히 너무 싫어요.
내 영역의 미용실을 남편이랑 공유한다는것이......
이렇지만 남편이랑 사이는 너무 좋아요.
남편에게는 부모님보다 제가 우선이고 항상 저를 중심을 생각해줘요.10. 움/?
'19.9.9 3:08 PM (210.217.xxx.103)남편 카톡인데 왜 가족 사진을?
남편의 개인 카톡이잖아요.
뭐가 서운한지 도통.
정말 어렵다 이런 사람.11. 이런 걸
'19.9.9 3:10 PM (116.45.xxx.45)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저는 아무 것도 없이 해놔요.12. 하늘
'19.9.9 3:12 PM (183.98.xxx.210)저는 저, 가족 사진 절대 못 올리게해요.
제 카톡에는 저를 포함한 가족사진 전부 안 올립니다.
일하는 사람의 경우 연락처가 어떤 경로로 돌아다니다 누가 가지게 될지 모르는데
거기에 가족을 노출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13. ..
'19.9.9 3:14 PM (183.98.xxx.186) - 삭제된댓글오히려 올리는게 싫을거 같은데요. 노출되는건데요.
14. 아..
'19.9.9 3:14 PM (124.49.xxx.27)제 생각만 강요했다는 깨달음을 얻네요. 다른시각으로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운함이 사라졌어요. ^^
15. ᆢ
'19.9.9 3:21 PM (218.155.xxx.211)ㅎㅎ 저도 못 올리게 해요.
솔직히 직장다니는 남자들 카톡에 가족사진
저는 별로예요.
프로페셔널해 보이지 않아서.
저도 제 카톡에 가족사진 안올려요.16. .....
'19.9.9 3:22 PM (175.123.xxx.77)부부 사진 올리는 남자 보면 뭔가 찔리는 게 있구나 그런 생각 들어요.
17. 남자들은
'19.9.9 3:40 PM (218.154.xxx.188)대부분 자기 사진만 올려요.
18. 저도
'19.9.9 4:42 PM (61.197.xxx.52) - 삭제된댓글제 사진만 살짝?가려서 올립니다
저는 카톡에 누구누구맘 이렇게 써놓지도 않아요
아는분 구글계정이 해킹됐는데 그계정에 관련된 연락처를 보고 친구인척 가족인척 카톡으로 보이스피싱을 하더라구요...
그뒤로는 더더욱 신경써요
누구나 볼 수 있으니 조심하는거죠!19. 저는
'19.9.9 5:03 PM (183.101.xxx.227) - 삭제된댓글좀 다른의견인데요
몇년전 출근길에 몇번 마주치고 연락처 물어봐서 사귀게 됐는데 알고보니 유부남
그남자도 애딸린 유부남였는데 카톡만보면 인생즐기는 미혼남ㅋㅋ
물론 부부사이에 가족사진 올리라는 강요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극도로 꺼리고 평소 의심가는게 있었다면 참고 하실내용이라 댓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