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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톡 쏘는 듯한 냄새..어디 안좋은 걸까요?

사람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9-09-09 12:31:18

  어제 전 직장동료를 만났는데,

옆에 앉으니 암내는 아닌데, 제목처럼 냄새가 약하게 나더라구요.

술을 마시니 술냄새랑 합쳐져서 더 안좋은 냄새가 났어요.

같이 등산을 해서 땀냄새가 나서 일수도 있구요.


사람한테 냄새 나는건 당연한데,

체취가 안좋게 느껴지면 잘 안맞아서 일까요?

어디서 그런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요.


그리고 어제 만나고 와서 잠시 생각해보니

나이도 좀 들고(40대 초반) 어디 몸이 안좋은데가 있는가하는 생각도 들고..

말해줘야 할까요?


몇년 전에 사촌 형부가 피부가 엄청 까매서

엄마한테 물어보니 밖에서 일해서 그렇다 했는데,

1년 정도 지나서 간암으로 세상을 떴거든요.

그 후 소개팅해서 만난 남자도 피부가 그래서

건강 검진 한번 받아보라고 했는데,

호프집을 해서 매상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신다

하더라구요.




IP : 112.162.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년이후
    '19.9.9 12:39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머리냄새처럼 ...안씻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19.9.9 1:23 PM (223.38.xxx.85)

    제 남편도 그래요. 땀냄새 자체가 톡 쏩니다.
    시큼하기도 하고요.
    막 샤워후에도 나요.
    건강검진 결과 여러가지 안좋게 나왔고 운동 시작했고 유산균 먹입니다.
    지금도 낮엔 나요.
    땀냄새가 변했어요.
    식습관도 문제있는거 같은데 라면을 끓여먹으면서도 김치 외에 반찬을 찾아요.
    아마 살이 찌고 식욕이 늘면서 라면 하나로는 본인이 안된다는걸 아는거 같고 그래서 반찬이 필요하다 하고 달래선 장조림 메추리알 조림 명란젓 같은 반찬을 다 거덜냅니다.
    라면에 김도 싸먹어요.
    제가 대놓고 뚱뚱이라고 놀리기도 하는데도 본인은 몰라요.
    그러면서 냄새도 이상해졌는데 아마 서운하겠죠.
    라면하나 먹으면서 반찬 타파통으로 세개를 거덜내는게 사람인가요.
    밥반공기에 김치찌개 3리터 용기에 돼지고기 오백그람 넣은거 두부란모 넣은거 다 없애고는 밥 적게 먹어서 배고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냄새가 이상해졌어요.
    씻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고 식습관과 체중문제같아요.
    지인 체중은 어떠신가요?

  • 3. 윗님
    '19.9.9 1:52 PM (112.162.xxx.107)

    배는 좀 나온거 같은데, 정상 체중 같더라구요.
    고기도 많이 안먹고 채소 자주 먹는다는데.
    전 노화현상 같았어요.
    어쨋든 안좋은 냄새가 나니까 호감은 떨어지더군요.

  • 4. 호이
    '19.9.9 2:03 PM (222.232.xxx.194)

    서프라이즈에 냄새로 치매인가 알츠하이머인가 팔별하는 여자이야기나왔는데
    반려동물들이 코를 박고 냄새맡아서 주인 암찾아내고 그러잖아요
    원글님 후각이 발달하신것 같아요. 그 전직장동료한테 검진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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