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재라 해도 그런거 안 믿었는데 지난달부터 이번달 무서울 정도로 일이 자꾸 터져요.
집에 키우는 고양이가 다리를 다쳤는데 열흘 넘게 입원하고 175만원 ㅠㅠ
멀쩡하던 차가 냉각수 샌다하더니 120만원
빡빡한 주차장에서 차 빼다 누가 앞에서 봐주길래 맘놓고 나오다 차 긁었는데 견적 350만원이 나왔어요. ㅠㅠ
200만원부터 할증된다길래 설마 200 넘겠어 했는데 견적 받고 월요일 아침부터 멘붕이네요.
지난주엔 친구집에 놀러갔다 세살아들이 눈깜짝할 사이에 거실장에 얼굴 부딪혀 눈밑 찢어지는 사고까지..
원래 삼재 손없는날 이런거 안 믿어서 일부러 손 있는날? 저렴하니까 이사하고 그러는 집인데 자꾸 이러니까 부적이라도 써야하나 싶은게...ㅠ
삼재가 진짜 있다면 예방법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현재까진 돈 사고지만 인사 사고라도 날까봐 무서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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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생 분들 올해 유난히 더 힘들고 그러신가요? ㅠ
야옹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9-09-09 10:41:29
IP : 112.184.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
'19.9.9 10:43 AM (211.212.xxx.27)아이고 세살아들 여린살인데 어째요? 흉터 안남게 치료 잘받으세요..저도 다른건 안믿는세 삼재는 좀..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저도 겪어 봐서요.ㅠㅠ 무사히 지나가길 빌어요..
2. ....
'19.9.9 10:43 AM (221.146.xxx.186)저는 아무일 없었습니다.
좋은일 소소하게 있었구요.3. sstt
'19.9.9 10:58 AM (211.219.xxx.189)전 뭐 그냥 꾸준히 힘들어요. 몇년전부터 안좋았던 일들이 아직 해결안된 상태라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는 답보상태네요
4. 저도 77
'19.9.9 11:11 AM (118.45.xxx.98)별일없이 자알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몸이 좀 많이 피곤하고 해서 사 먹다보니 살이 3키로 찐거?
다른건 뭐 무난무난 해요.5. 엥
'19.9.9 11:21 A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올해 엄청 힘들다 했더니 삼재에요?
이러니 미신도 솔깃한듯 하네요
허리 두번 다치고 목 두번 다치고 몸이 자주 아팠어요
운동 열심히 해서 이 시기를 이겨내야겠어요
미리 할걸 ㅎ6. 잼맘
'19.9.9 11:23 AM (112.168.xxx.151)저요..저 올해 힘듭니다. 연초부터 힘든일 있었어요.
그뒤로 자잘하게 힘든일들의 연속.. 그러다보니 갈수록 멘탈이 약해지더라구요.
올해가 삼재였나요? 저 그런거 잘 안믿는편인데 오죽하면 혼잣말로 삼재가 꼈나?~ 했었는데 삼재였구나..ㅠㅠ7. 저요..
'19.9.9 11:41 AM (210.179.xxx.86)올해 초에 남의 차 타고 가다 교통사고부터 남편 수술, 저 건강검진 이상, 전세준집 세 안 나가서 몇천만원 더 빼준거, 돈 미친듯이 이곳저곳 나가고..
진짜 사십년 살면서 이런거 안 믿었는데 이젠 믿게 되요..
문제는 남편도 삼재라는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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