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타고 가다가 뒤에서 다른 버스가 심하게 들이받았습니다.
바로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고 약 받아왔고요.
사흘이 지난 지금 아직 좀 뻐근해요.
사고 낸 버스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보험처리하면 자기네가 어쩌고저쩌고... 현금으로 보상하겠다고 합니다.
다른 승객도 그랬다고 하면서요. (다른 승객한테도 또 다른 승객이 현금 합의했다고 할 지도...)
저는 보험처리가 깔끔할 거 같은데,
가해 버스기사님 사정을 하는데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사정이 딱해서요.
현재 50만 원 제시를 하는데요.
적절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