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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업] ~~스펙쌓기의 불편한 진실 ~~

부끄러움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9-09-07 15:50:21
이미 읽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저는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그냥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합니다.

==========================================================================================

저는 강북에 살고 있고 스펙쌓기에 별 관심이 없는 엄마였습니다.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면서 정말 다향한 스펙쌓기의 비법? 편법?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후보자 딸처럼 시골까지 내려가서 봉사활동하는 아이는 보질못했습니다.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등학교에서도 스펙쌓은다는 명목하에 이상한 비법?들이 많이 행해지고 있지요. 

심지어 아는 사람들끼리만 공유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지금도 이렇다면 "입학사정관"시절에는 대단했을겁니다. 이미 방송에 나왔었죠

다들 알면서 모르는척 하고 살아야 하는 이 현실이 너무 아프지만

죄없는 젊은아이의 인생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는것인가에 대한 분노는 참을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고딩 아이가 논문쓴다고 천안을 2주 왔다갔다 했다고 하면... 그 부모가 교육정보에 어두운 사람입니다.

물론 후보자의 딸은 2주 실험하고 논문쓰느랴 별도의 시간이 들어갔을겁니다.


대부분의 특목고 학생들은 방학동안 학원 수업듣느랴 논문쓰러 지방까지 다니지 않습니다.

그냥 돈 좀 주면 대치동학원에서 논문이며 봉사며 .... 해주는 곳 많습니다.

그리고

어느 부모가  아이 봉사활동한다고 경북 영주시골까지 보냅니까?

서울 사시는 분들 영주시골 그것도 동양대 총장 표창장 받을려고 아이를 거기까지 보내시겠습니까?


후보자의 딸은 봉사활동을 도대체 왜 한것입니까?

아이가 그 시골에 가서 봉사한 죄로,  그 표창장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이런 짓밟힘을 당해야 하는지 당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자신의 밥그릇때문에 성실히 살아온 젊은이를 무참히 밟아버리는 기득권을 저주하고 싶습니다.

검찰과 자한당이 그렇게 떳떳하다면 자기 자식 봉사활동 자소서 다 검증받으십시요

IP : 49.172.xxx.11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7 3:52 PM (117.123.xxx.15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경북 영주에서 더 오지로 들어가는 곳인데
    서울 학생이 거길 가는 건 진짜 칭찬받아 마땅한데
    이렇게 뒷통수 치는 거 보면 수준 낮은 사람과는
    엮이지 않는 게 상책이네요.
    청탁을 거절했다고 저러다니...

  • 2. 91년생 엄마
    '19.9.7 3:54 PM (59.15.xxx.61)

    다 동감입니다.

  • 3. ...
    '19.9.7 3:55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부산대 의전은 다른 데와 달리 총장상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멀리 영주에 있는 자기 엄마가 다니는 학교에서 봉사를 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가서 총장상 받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총장상 받았다니 뭐 그런겁니다. 이건 뭐 대체 한건지 안한건지 해외봉사간건지 안간건지 조사해보니 뭐 하나 확실하게 드러나는 스펙이 없네요. 원글님은 좀 알고 쓰시죠. 총장상이 부산대 의전에 꼭 필요해서 그 멀리 시골에 간겁니다. 조국씨에게 관심이 그리도 많으면서 몰랐습니까

  • 4. 그래서
    '19.9.7 3:56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저 일당의 속셈에 치가 떨리는 거죠

  • 5. ..
    '19.9.7 3:58 PM (114.203.xxx.163)

    부산대 의전 자소서에 총장상 기재는 했지만 그게 필수는 아니랍니다.

    봉사 활동은 괜히 했죠.
    이러니 누가 남을 돕나요

  • 6. ...
    '19.9.7 4:00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필수가 아니어도 그게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둘 중 누굴 뽑을까요

  • 7. ...
    '19.9.7 4:02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부산대 의전에는 다른 데와 달리 총장상이 명시가 되어 있는데 들어가려면 그걸 받으려고 하지 않나요?
    그게 있고 없고가 큰 차이를 주는데요. 똑같은 조건이면 총장상 받은 사람을 선택하지 않겠습니까.

  • 8. ㅠㅠ
    '19.9.7 4:04 PM (49.172.xxx.114)

    218님 그학생은 진짜 봉사를 했고
    다른 교수님이 자기가 직접추천해서 줬다고 방송에 나오셔서 이야기 했잖아요

  • 9. ㅠㅠ
    '19.9.7 4:06 PM (49.172.xxx.114)

    불법도 편법도 없었습니다. 그 많은 편법이 횡행하는데도

    아무 잘못없는 아이가 총장의 거짓말로 이런 고초를 겪고 있는데

    알면서 가만히 있기는 너무 부끄럽습니다.

  • 10. ㅠㅠ`
    '19.9.7 4:07 PM (49.172.xxx.114)

    더구나 그 봉사는 부산대 의전원가지 3년전에 한것입니다.

    3년전에 부산대 의전원을 갈것을 계획하고 받았다는 건 말이안됩니다.

  • 11. ...
    '19.9.7 4:08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다른 교수 누구요? 어느 방송에서요? 체크해서 볼께요

  • 12. ...
    '19.9.7 4:09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그 선친께서는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여자앤지 남자앤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충생신고도 했다는데 말이 되겠죠.

  • 13. ...
    '19.9.7 4:10 PM (175.223.xxx.205)

    참, 챙피한 어른 많네...

  • 14. ㅎㅎ
    '19.9.7 4:15 PM (49.172.xxx.114)

    218님 선친묘지에 가서 물어보시던가

    대한민국 전수조사하시면 옛날분들중 그런분들 많아요.


    ===================================
    조국이 법무장관하는데 아무 상관없습니다.

  • 15. ㅎㅎ
    '19.9.7 4:17 PM (49.172.xxx.114)

    218님도 당해보시면 함부로 말 못하실걸요

  • 16. 자꾸
    '19.9.7 4:23 PM (49.165.xxx.219)

    의전원 갈수있으면 아프리카 봉사도가던시절이에요
    왜못가요
    이런 글이 좀
    지금 의대간다고 공부해서 사수오수하는애들
    정신병 불안증걸려 집안이 어려운집들
    내동생은 대학원 다니며 장학금신청해도 안돼서 좌절했는데 좀 부유하시면 그거 안받겠다고하면 안줘요

  • 17. ...
    '19.9.7 4:28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당해본다니 뭘 당해봅니까. 무슨 의미로 그런 말씀하시는거죠? 당해보시면??? 뭘 당해봐요
    그리고 상식에 벗어난 일은 별로 할 생각이 없습니다. 전수조사하면 옛날 사람들 그런 분들 많은 경우는 보통 늦은 출생신고를 하지요. 많은 경우 태어나고 한참있다가 출생신고하지 누가 태어나기도 전에 출생신고합니까. 옛날이면 더욱이 태어나서도 죽는 경우들이 많아서 함부로 태어나기전에 할 생각 하기 힘들죠. 왜 첫돌을 그리 소중하게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7개월 전에 출생신고하는 사람은 지금 거론되는 단 한사람 봤습니다. 출생신고하려면 보통 의사의 증명서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출생증명서도 없이 신고가 되나요?

  • 18. 출생신고
    '19.9.7 4:30 PM (119.67.xxx.3)

    보통 집안의 아이도 양력과 음력을 맞추기 위해서
    출생신고을 그날에 하러 가도 날짜를 앞서 바꾸어요
    우리 오빠가 바로 그런 케이스입니다
    양력을 음력 생일로
    별것도 아닌것을 자꾸 거짓말이다 하면 어떻게 하는지

  • 19. ㅎㅎ
    '19.9.7 4:31 PM (49.172.xxx.114)

    218 님이 본게 대한민국 국민전체입니까?
    전 본적있는데요

    님은 억울한일 당해도 절대 억울한 척하지마시라는 의미입니다.
    남이 억울한일 당해도 모르는척하시고..

  • 20. ...
    '19.9.7 4:33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며칠 상관이면 그럴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무려 7개월? 전에 하는 경우가 있나요? 그럼 뱃속에서 아직 정말 조그맣게 있고 민감하지 않다면 임신했는지도 모를 수도 있을 땐데요.

  • 21. ...
    '19.9.7 4:37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218님 그학생은 진짜 봉사를 했고
    다른 교수님이 자기가 직접추천해서 줬다고 방송에 나오셔서 이야기 했잖아요

    원글님...

    그 교수하고 방송이나 알려주세요. 그 교수가 누구예요? 왜 뭐 하나 확실하게 밝혀주는 게 없이 자꾸 딴말만
    해요. 그 교수가 누구인지나 말해보세요

  • 22. 아니죠
    '19.9.7 4:38 PM (220.71.xxx.5)

    분명 부산대 의전원은 총장상, 장관상 등등 무슨 상 이상은 받아야한다고 정해져 있어요.
    그리고 3년 후에 의전원 갈 것이라는 계획이 왜 말이 안되나요?
    대학선배 글 올린 것 못 보셨어요?
    조국후보 딸이 대학다닐때 의전원 갈거라고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이런 글은 오히려 반감만 일으킬걸요?
    잘 알아보시고 쓰셨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솔직히 말하면 수시의 폐해를 그리 얘기해도 모른척한 댓가죠.
    그리고 원글님이 언급한 기득권에는 진보진영에서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도 포함입니다.
    설마 자한당만 기득권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맨날 학종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관리,노력하겠다
    맨날 관리 노력하는 척만 하다가
    결국 조국후보 난리가 난거죠.
    노력하는 척만 하지 말고 실천을 했으면
    설혹 자한당이 저리 반대를 하고 음해를 해도
    국민들은 조국후보를 밀었겠죠.
    여론조사가 거의 반반으로 나오는 지경까지 가지도 않았을거예요.
    결국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되어버렸는데
    아마 앞으로도 외양간은 계속 안고치고 관리하겠다는 말로 퉁칠듯.

  • 23. ....
    '19.9.7 4:54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촛불이 처음 일어나게 된 게 뭐 때문인지 모르시나요? 바로 교육문제 자식입시때문이었어요.
    이게 얼마나 피눈물 나는 줄 아세요? 지금 입시가 얼마나 엉망진창 문제인줄 아세요?
    이 정권은 그걸 모르네요. 아직도... 자기들이 잘 나서 정권잡은 줄 알고 있네요. ㅋㅋㅋ 자기들때문에 촛불들고 그랬는 줄 착각들 하고 있네요.ㅋㅋㅋ 정시를 늘릴 생각은 절대 없고 다만 학종의 공정성을 고치겠다는 교육부 장관의 말에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쉬운 길을 놔두고 자꾸 힘들고 어려운 길로 돌아돌아 가고 있네요.

  • 24. ...
    '19.9.7 4:57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맞아오
    다 알아봤을겁니다
    요즘은 대학생 돼서도 봉사를 해야하더라구요
    저도 놀랐어요
    아이들이 말을 제대로 안해서 ..
    국가장학금은 해당이 안되는 저희 집 아이는 이거저거 알아보더니
    한학기 봉사를 몇시간해야 신청이 된다고 해서 알아서 하라고는 했어요
    다른 아이도 그렇구요
    이왕이면 봉사도 하고
    지원할 대학이나 의전 자소서 문항은 관심있는 학생 엄마라면 얼마든지 미리 살펴볼수 있어요
    인터넷 검색으로 쉬워요
    예를 들어 서울대 대입 자소서에는 고등시절 읽은 책을 꼭 3권써야하는데 그게 생각안하고
    준비안하는 학생 아무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본인보다 자식을 검증한거는 저도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좀 그렇네요..
    보통은 meet 준비 영어 준비에 애를 씁니다

  • 25. ㅎㅎ
    '19.9.7 5:06 PM (49.172.xxx.114)

    218님 뉴스공장에서 전화인터뷰하셨어요

    그리고 청문회보셨으면 알텐데.... 왜 그러시는지

  • 26. ...
    '19.9.7 5:07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그거 다 보기 힘들고 그 교수 이름이나 말해보세요. 님이 알고 있으니

  • 27. 원글님
    '19.9.7 5:22 PM (218.51.xxx.22)

    별 시답잖은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자식의 봉사활동이 뭔지도 모르고 개똥같은 대학들어간 부모나
    학교봉사활동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일거예요.
    봉사활동 시간 채우는걸로 한번이라도 고민해본 초등맘 정도만 되어도 이게 왜 말이 안 되고
    조국딸이 얼마나 열심히 자기일을 했는지 알거예요.
    이상한 글은 스킵하세요

  • 28. ..
    '19.9.7 8:21 PM (223.32.xxx.79) - 삭제된댓글

    에이, 이름도 못 밝힐거 일부러 얘기해가지고 누구랑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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