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 사퇴하지 않고 잘 버텨서 다행이구요.
청문회 잘 해서 가짜뉴스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똑똑히 보여주시고
조국을 위한 과업을 잘 이행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페북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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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상처만 입히려고 했다. 그 깨끗한 얼굴에 상처만 입혀도 조국은 힘을 못 쓸 것 같았다.
그런데 아예 밀어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조국만 밀어내면 문재인도 꺾인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그가 입은 숱한 상처와 그에게 퍼부어진 온갖 오물들은 이제 그에게 훈장이 되고, 무기가 되고, 위력이 되어
그 누구도 거꾸러뜨릴 수 없는 거인으로 하루하루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랬다.
우리의 지도자는 언제나 맑고 고운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항상 찢어지고, 깨지고, 때로는 휘청거리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넘어야 할 고비고비마다 그들은 다시 칼을 휘두르고, 창을 던지고, 침을 뱉고, 흙탕물을 튀기겠지만
이제 우리에겐 그저 가소로운 몸부림에 불과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높아보이기만 했던 첫 번째 언덕을 힘겹지만 가뿐하게 넘을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