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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엄마사랑을 덜 받은 따님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Lana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19-08-25 20:11:27
주변에 보면 어릴 때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았거나 사랑을 덜 받은 분들이 있어요

성격이 좋아보이고 잘 지내는 것 같아도 은연중에 애정결핍의 단면이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소심하거나 결벽증 수준만큼 꼼꼼한 사람들도 많아요

아빠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과는 다른 느낌인데 주변에 비슷한 분 계시나요?
어떻게 대해야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을까요?
IP : 223.38.xxx.2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9.8.25 8:14 PM (116.127.xxx.146) - 삭제된댓글

    누가 고쳐줄수 없어요.
    어릴때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도 별로 사랑안해주셨고(이쁘다 소리를 한번도 못들었다면 말 다했죠)

    음....
    예민하고, 불만많고, 사회생활 적응하기 힘들어요.
    나이든 지금도요...인간이 싫고요.
    그래도 남들이 부러워할만한(이나이에) 정년보장되는(월급은 작지만) 직장 다니지만...

    인간관계 , 사회생활,,,,너무 힘들어요...글은 금방 지울거예요.

    남이 도와줄수 없어요.

  • 2. ...
    '19.8.25 8:14 PM (175.113.xxx.252)

    제주변에는 그냥 다 무난무난하게 자란 사람들 밖에는 없어서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해본적은 없지만 근데 남이 어떻게 대하고 말고 할게 있나요.. 그 치유는 스스로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저런건 경험해본적이 없지만 살면서 받은 다른 상처들도 마찬가지이구요.. 남이 어떻게 해줄수 있는 부분은 아닌것 같아서요..

  • 3. 원글이
    '19.8.25 8:19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저는 타인이니 치유까진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마음이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잘 지내고 싶어요
    전 무난하고 둥글둥글하게 자라서 여유로운 성격인데
    가끔 저런 캐릭터분들이 다가오싶더라고요~

  • 4. ...
    '19.8.25 8:20 PM (106.102.xxx.148) - 삭제된댓글

    엄마처럼 무한정 예뻐해주고 편들어주고 기대고 싶을 때 품을 내주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희귀한 사랑을 만나고 받으면 치유가 될까 어렵죠.

  • 5. 원글이
    '19.8.25 8:22 PM (223.38.xxx.204)

    저는 타인이니 치유까진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전 무난하고 둥글둥글하게 자라서 여유로운 성격인데
    가끔 저런 성향의 사람들이 다가오시고 마음이 가는 분들이
    있어서 잘 지내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 6. ㅇㅇㅇ
    '19.8.25 8:26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거절(무시(도 많이 당하고 평가받는 기분으로 살았고
    애정을 전달받지 못한 느낌으로 살아서..사람과 가까워지질 않아요.

    저는 친하고싶은 사람이 제 일에 관심가져주고, 응원,
    위로해주고 내 일상 공유하면 즐거워요.
    사람은 결핍이 크면 계속 사랑받길 원하고 더 요구할수
    있으니까, 조금씩 애정을 주되, 허용되고 안 되는 선은
    분명하게 한결같이 대해주세요.

  • 7. ㅇㅇㅇ
    '19.8.25 8:28 PM (175.223.xxx.40)

    엄마한테 사랑받지못한 딸인데요,
    거절(무시)도 자주 당하고 평가받는 기분으로 살았고,
    애정을 전달받지 못한 채 살아서..인간관계가 잘 가까워지질 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친하고싶은 사람이 제 일에 관심가져주고,
    응원,  위로해주고 내 일상 공유하면 즐거웠어요
    사람은 결핍이 크면 계속 사랑받길 원하고 더 요구할수
    있으니까, 조금씩 애정을 주되, 허용되고 안 되는 선은
    분명하게 한결같이 대해주세요.

  • 8. ...
    '19.8.25 8:36 P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은연중에 애정결핍이 어떻게 보인다는거에요?
    뭔소린지 모를 글을 쓴 사람이나 댓글 단 사람이나 ㅋㅋ
    아빠사랑은 또 뭐고 어떻게 다른지 뭐하나 적혀있질 않은데
    잘들 노시네요 ㅋㅋ

  • 9. ....
    '19.8.25 8:38 P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은연중에 애정결핍이 어떻게 보인다는거에요?
    뭔소린지 모를 글을 쓴 사람이나 댓글 단 사람이나 ㅋㅋ
    아빠사랑은 또 뭐고 어떻게 다른지 뭐하나 구체적으로 적혀있질 않은데 잘들 노시네요 ㅋㅋ

  • 10. 전 잘 살아요
    '19.8.25 8:38 PM (124.58.xxx.178)

    주변 사람들 표현으론 재밌고 의리있고 세상을 다 달관한 것 같다고 하네요. 30넘으면 다 자기 마음 먹기고 자기 할 탓이죠.

  • 11. 보리수
    '19.8.25 8:48 PM (58.238.xxx.39)

    공감과 경청이죠.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그것보다 더 좋은게 뭐 있을까요?

    근데 제게도 그런 오래된 친구있어서 상처깊은 이야기
    잘 들어주고 공감하며 30년 넘은 친구가 있는데
    어릴때 형성된 모난 성격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툭 튀어나와 나를 굉장히 힘들게 해서
    인연을 끊었어요. 제 이야기 좀 할게요.

    함께 유럽여행갔는데 어릴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애정결핍탓인지 어떤지 어쨌든 여행내내 나에게
    지나치게 의지해서 부담스럽더라고요.
    자기 몸 불편한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를 하는데
    첨엔 위로해주다가 계속되니 나도 힘들더라고요.
    먼 나라 여행중이라 그런지 마치 나를 지 남편쯤으로 여기는 느낌적인 느낌.

    감정의 기복이 깊어 갑자기 군대 간 아들생각난다며
    이태리 스페인광장(오드리 햅번 아이스크림 먹던 곳)에서는
    울기까지 해서 당황스러웠죠. 예민하고 까탈스런 본성이 나와
    매사에 짜증이 많더라고요.
    오죽하면 패키지일행들이 따로 따로 내게 와서는 친구는 어디
    불편한데가 있냐? 얼굴이 너무 안좋아보인다며~~


    그 후로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자꾸 생겨 결국 그 여행을
    끝으로 연락을 끊었어요.

    그런 친구는 뭐 특별히 잘 해줄것까진 없을것 같아요.
    저는 친구를 버렸지만, 님은

    마음이 가면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세요. 그게 최선이죠.

  • 12. 어?
    '19.8.25 8:54 PM (122.36.xxx.56)

    제가 오늘 제 자신을 생각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데요.. 님이 치유해주겠다는건 자만이나 욕심일 수 있고 오하려 그런 접근은 관계를 파탄시킬 확율이 커요.

    상대방이 정말로 그런 문제가 있어보인다면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받아들이고, 뭐 오바나 특별한 댕 가 아니라 그 있는 그대로에 잔잔한 긍정적인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어떤 특별한 사랑이 아니라 상실적인 사랑과 상식적인 관심이나 애정을 많이 경험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지나치게 배려받고 지나치게 특별대우 받으면 그것 역시 다른방향으로의 외곡을 생산하는거 같아요.

    그냥 특별하게 뭘하지않아도 충분한 그런게 필요한거 같은데요..

  • 13. ㅇㅇ
    '19.8.25 8:56 PM (175.223.xxx.40)

    윗님 경우처럼 질리지 않을 선에서만
    원글님이 잘 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내가 힘들고 짜증날때도 먼저 친구에게 알릴수 있고
    그 친구도 그걸 서운한 맘 안가지고 수용하고..
    서로 조절해서 의사소통 하실수 있다면야 더할나위 없죠.

    그런데..생각해보니 너무 가까이 다가가진 않는게 좋을것같아요.
    서로가 질리고, 관계가 훼손될 우려가 있거든요.

  • 14. 오타가 많네요..
    '19.8.25 8:57 PM (122.36.xxx.56)

    방금 엄마랑 여행갔다가 돌아왔는데 엄마의 독선적인 행동방식에 좀 지쳐서 그생각을 해거든요.

    잘해주는것보다 상식적인 관계와 룰을 접하는게 좋죠..
    엄마한테 사랑 못받은이라는 피해의식만 고취시는것보다요. 그게 젤 큰 독일거에요. 그 사람한테

  • 15. 어쩜...
    '19.8.25 8:59 PM (183.102.xxx.86)

    그리 잘 아시나요.
    저 엄청 소심하고 결벽증 수준으로 꼼꼼해요.
    인간관계 언제나 어렵죠. 근데... 그러려니하고 살아요. 게슈탈트의 고슴도치라고... 서로에게 온기 주고받을 수 있으면서 상처받지 않을 거리를 항상 확보하고 살죠.
    그나마 아주 좋은 남편 만나서 받지못한 사랑 다 받고 살아요. 하나 있는 아들도 엄마라면 껌뻑하니까 고맙구요. 지금의 내 가정이 저를 살아가게하는 힘이에요.

  • 16. ㅇㅇㅇ
    '19.8.25 9:21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122.36님 말씀이 좋네요
    특별하고 과도한 애정이 아닌..잔잔한 긍정의 말과
    일상적인 애정이라는거요.
    혹시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제 감정에 빠져 피곤하고 독선주의 적인
    사람인거 같아서 걱정되네요..ㅠ

  • 17. 원글이
    '19.8.25 9:28 PM (223.38.xxx.204)

    저도 잔잔한 긍정의 말과 일상적인 애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궁금해요!

  • 18. ㅇㅇㅇ
    '19.8.25 9:32 PM (175.223.xxx.40)

    122.36님 말씀이 좋네요.
    특별하고 과도한 애정이 아닌..잔잔한 긍정의 말과 
    일상적인 애정이라는걸 설명해주셨는데...맘에 와닿아요.

    애정결핍인 저 자신에 대해..특별하고 허황된걸 바랬구나
    하는 깨달음이 들어서요.
    저도 반대성향에게는 제 감정에 빠져 피곤하고
    독선주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거 같아서 한번쯤 되돌아보게 되네요..
    이것도 성장을 위한 충격? 이 될거 같아 나쁘지 않습니다.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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