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잃어버린 딸에게ᆢ

나방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9-08-20 12:39:28
쌍욕을 해버렸네요

체크카드인데
월급들어오는 통장 카드예요

신고하는 동안

카드가져간 사람이 편의점에서

66000원 썼구요

처음 카드잃어버렸다는 소리듣고

너무 화가나서

시발뇬이라고 해버렸네요

평소 딸이 조심성없고

덤벙거려요

대학생인데 방학내내 놀고

책한권 안읽는거 같아서

쌓인게 폭발한거 같애요

난중 욕한건 사과했지만

두고두고 애한테나

저에게 상처가 남을거같애요

남편은 신고처리후

딸에게 신고했으니

걱정하라는데

저는 너무 심하게 욕한거같아

제입을 찢어버리고 싶네요
IP : 110.45.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정
    '19.8.20 12:41 PM (61.75.xxx.227)

    엄마가 맞는 지
    이런 글 쓸 동안에 아이한테 사과하고 또 사과하고
    엄마가 잠시 정신줄 놨었다 하세요
    엄마가 자식한테 할 욕 안 할욕이 있지
    심합니다

  • 2. 빨리
    '19.8.20 12:41 PM (112.216.xxx.202)

    사과하세요.
    엄마가 잠깐 미친것 같고 내 스트레스와 불안한 감정이 너한테 전달되어 미안하다고.
    "너가 잃어버려서 그래"라는 말 하지말고 오로지 본인의 말에 대한 사과만 하세요
    주말에 데이트도 하구요.
    오로지 욕에 대한 사과만 하세요. 그 부분 확실하게 해야되요....

  • 3. 아유
    '19.8.20 12:43 PM (117.111.xxx.165)

    속상하겠지만...
    그렇다고 그런심한욕이 자식한테 나오나요?
    딸아이가 충격받았을것같아요
    앞으로 조심하세요

  • 4. 절대로
    '19.8.20 1:03 PM (125.177.xxx.47)

    뭐 잃어버릴 일은 없을듯

  • 5. 아이를
    '19.8.20 1:04 PM (220.78.xxx.26)

    어떻게 키웠을지 예측되네요.
    평소에는 절대 안 그랬단 말 못 하겠죠?
    어떻게 화가 난다고 저런 말을, 남에게도 못 할 욕을 딸에게 하는지.

  • 6. ㅇㅇ
    '19.8.20 1:05 PM (220.85.xxx.12)

    헐... 어찌 그런 욕을
    그렇게 말하고 나면 엄마인 본인도 더 속상하잖아요
    듣는 사람은 물론이고요
    사과하시고 다음부터는 심호흡 한번 하세요
    말은 뱉는 즉시 끝인것 같아요 속상해도 조금 참아야하지 않나요 엄마고, 어른이니까... 화낼수 있고 야단칠수 있어도 말잘못하면 평생 가슴에 상처로 남아요
    이번 계기로 말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 7. ㅗㅎ
    '19.8.20 2:19 PM (211.206.xxx.4)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카드가져간 사람 배짱도 좋네요
    cctv에 얼굴 다 나올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145 수능 비롯 모든 시험에서 수시 전형을 폐지해야해요 20 .. 2019/08/20 1,390
965144 포르쉐탄다는게 욕인가요? 29 알바비다오 2019/08/20 2,840
965143 논문에 자녀 이름 끼워넣기, 서울대가 가장 많았다 6 ... 2019/08/20 1,166
965142 고대 수시전형 이름 웃기네요 13 뭔지 2019/08/20 2,535
965141 이마트 자주에서 살만한 물건 뭐 있나요? ㅇㅇ 2019/08/20 589
965140 국회의원 병역면제 전수조사, 아들들 국적 전수조사 14 2019/08/20 1,185
965139 와 모든 커뮤니티가 잠잠해졌어요. 24 ㅇㅇ 2019/08/20 4,374
965138 안경환의원 아들 허위사실유포 3500만 판결 7 ㅇㅇ 2019/08/20 784
965137 영화15세 관람가능이면 6 빠빠시2 2019/08/20 449
965136 휴가내고 패밀리 레스토랑서 혼밥 3 흣흣 2019/08/20 1,856
965135 오늘 무슨 날인가요? 조국관련 왜들이래요? 16 와.. 2019/08/20 1,407
965134 아이가 미워서 말이 곱게 안나와요. 19 ... 2019/08/20 3,232
965133 조금 반성하게 됐어요 15 진쓰맘 2019/08/20 2,674
965132 차기대통령 조국vs이재명 50 해봐요 2019/08/20 1,634
965131 조국빠들 논리로 대응못하니까 고소협박 21 나참 2019/08/20 1,074
965130 장관 후보자가 자신 의혹에 고소한 경우 있었나요? 48 2019/08/20 1,391
965129 대쉬받은 남자수 해피고럭키 2019/08/20 688
965128 네스프레소 미니 어때요? 5 222222.. 2019/08/20 1,197
965127 말못하는 23개월 아기ㅠ정말정말 늦었던 아기 키워보신 엄마 계시.. 25 또로로 2019/08/20 17,128
965126 알바들 옵션열기 또 등장했네요 누리심쿵 2019/08/20 392
965125 안부전화 하는 집이 전체 몇%나 될까요? 5 ... 2019/08/20 1,539
965124 양측 지지자들에게 바라는점 10 제발 2019/08/20 465
965123 청문회를 지켜보고 싶네요 7 일단 2019/08/20 451
965122 조국 가짜뉴스 새벽에 글올림 13 ㅇㅇㅇ 2019/08/20 1,333
965121 ㅋㅋ결국 알바 고소당했네 그렇게 미쳐날뛰더니 30 에궁 2019/08/20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