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 개별 교수의 재량이라지만, 학생이 건강상 문제가 생겼다거나 뜻하지 않게 재판에 휘말렸다던가 하는 경우가 아닌,
그냥 학습 부진을 사유로 I학점을 주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통상적인 생각입니다.
자꾸 I 학점을 받아야 생존할 정도면 자연스레 낙제되게 하여 학교를 떠나게 하고, 그 대학생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
그 분 본인이 공부했던, 그리고 그분 아들이 현재 공부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기회 부여에 대해 이렇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분 따님으로 인해 소천장학회도 난처한 입장에 빠질 수 있겠습니다.
선경 장학금, 제네랄 일렉트릭 장학금, 등등 국내에 국가 세금으로 운영하는 게 아닌 유명한 사설 장학금들이 있습니다. 사설이라 해도 당연히 공정성에 신경을 써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