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사람이 한번 화나면 무서운이유가 뭔가요?
심리학책에서 봤는데 웃을때 여자처럼 웃는 남자는
못참는 한계상황에 까지 오면 행동이 예측하기 힘들다고 정말 무섭다고 나오는데
이유가 궁금해요.
소심한 남자 사람을 알고있는데
그분은 웃을때도 여자처럼 웃어요
뭐든 잘받아주고 딱보면 기가 약해보였거든요
근데 오늘 깜짝놀랐네요
몇년동안 알고지냈지만 화내는거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화내는거보니까 너무 무섭더라고요
약간 미친사람 같았어요
괴성지르면서 야야야 이러면서 달려가면서 코앞에서 막 왜그러냐고 따지는데
너무 무서웠네요
잘못하다간 사람 칼로 찔러서 죽일수도있겠다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뒤로부터 행동하나 하나 조심스럽네요...
저한테도 그럴까봐요
소심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가해진 공격을 바로 받아치는 게 아니라 쌓아둡니다
쌓아둔 것들이 임계점을 넣으면 한꺼번에 폭발하기 때문에 무서운 겁니다
어떤 사람이든 받아들이는 스트레스의 크기는 사실 크게 차이가 안 납니다
제 때 되받아치느냐 아니며 차곡차곡 쌓아두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뿐이죠
만만해 보이는 사람이 보기처럼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만큼 엄청 참았다 터뜨리니깐 그런거같네요
모든 살인관련사건에서
범인 주변인들 인터뷰하면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는 말이
얌전하다 말없다 소심하다 내성적이다
소심한 사람들 때리고 괴롭혀놓고
조금만 화내고 기분나빠하면
쟤 이상한 아이, 무서운 아이로 만들어버리죠.
이상한 애 되고..
지들이 함부로 대하는건 생각안하고
소심해서 할 말 못하는 사람이 순한 게 아니에요.. 인간의 정신이 그런 감정을 꾹꾹 눌러놓고 건강하게 해소하지 못하면 병으로 발현될 수 있죠. 과도한 공격성이 어디선가 드러난다든가.. 그러니까,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해요. 자존감 키워주고 싫은 일은 거절하는 법도 배우고.. 남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구요.
다 그런건아니예요.
조두순은 동네에서 유명한 난봉꾼이었음.
조두순 떴다하면 전에 시비붙은적 있었던 카페는
그날은 가게문 닫았음.
저 소심하고 기 약한데..
자질구레 짜증은 잘 내는데 크게 화는 못내요.. 그때그때 조금씩 풀어서 크게 뭉치지않바 그런듯요ㅋ
소심한 사람이 참고 참다 화내면
이런 소리까지 듣네요
그 동안 참았으면
미안해해야지
소심한데 화내니까 무섭다니 ㅎㅎㅎ
저 소심하지 않고요
저렇게 이성을 잃고 화 내는 타입이 아니라
말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할 말 하는 편이지만,
뭐든 잘 받아준다 말할 정도면
그 말 나올 정도로 굴은 사람들이 웃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