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히도 상당히 많은 엄마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무조건적인 수용과 사랑을
내면에 세우지 못했다.
그렇기에 엄마들은 사회가 규정한 기준을
가장 열렬히 떠받드는 숭배자로 딸 앞에 존재한다.
자신이 살아오면서 필연적으로 내면에 품게 된
수치심과 콤플렉스를 딸에게도 가감없이 전달한다.
스스로 충분히 예쁘지 않다고 생각함으로써 불행했던
엄마들은 자신을 꼭 빼닮은 딸에게 실망하고
그 실망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한다.
이런식으로 딸들은 외모뿐만이 아니라
엄마의 내면도 물려받는다.
부끄럽다고 스스로를 인식하는 부분으로
나의 전체를 판단하다 보니, 딸들은 그들의 엄마가 그러했듯
사춘기를 지나면서 고통스런 자아 상실을 경험한다.
비본질전인 것에 너무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부당한 사회적 압력을 그대로 내면화하며
스스로를 부족한 존재로 여기는 여성들의 부적절감은
이렇게 세대를 타고 대물림된다.
하지만 엄마들은 혼란스러워하는 딸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줘야 한다.
'누가 너를 어떻게 보든, 놀랄 만큼 못생겼든,
놀랄만큼 예쁘게 생겼든 너는 너이고 그 누구도
너에게 상처를 줄 자격은 없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모든 것의 기준은 항상
너 자신이어야 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다.
누군가 너를 함부로 다루는 것은 물론이고,
또 너무 소중히 다루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왜나하면 너는 전시장에 진열된 상품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예쁘고 사랑스러운 내 딸이니까. '
그리고 엄마는 그저 말뿐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상처받은 줄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중에서...
선안남. 글담출판.
1. ㅇㅇ
'19.8.13 10:45 P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뭐 근거도 없이 주장만...
2. 일부러 로그인
'19.8.13 10:47 PM (112.154.xxx.167)육아를 해보니 글쓴내용이 딱 맞는것같네요~
그래서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그대로 하고있는절보면ㅠ
항상 반성하게 됩니다~
저는 힘들었어도 그걸 물려주면안되고
내손에서 악행을 버리는 길을 가야는데 실천이 어려워요
어떤맘으로 살아야할까요
보통 기준? 허용범위부터 낮은데ㅠ
제가 해놓고도 아차싶을때가 많아요3. 아이사완
'19.8.13 11:03 P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자식을 키운다는 건 삶을 한번 더 사는것이라 하더군요.
저도 항상 그 '기준'이 가장 어렵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적절한 조화...
물질과 정신의 균혛...
말은 쉽지만 너무도 어렵지요.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그래도 항상 더 나아지려고 하는 태도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고자 의식하는 것은
옹졸하고 부끄럽게 낮아지는 나를 방치하지 않고
좀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고 봅니다.
일부러 로그인님 말씀처럼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간극은 참 멀지만...
그래도 삶이 계속되듯 계속...
말은 쉽ㅈ4. 아이사완
'19.8.13 11:04 PM (175.209.xxx.48)자식을 키운다는 건 삶을 한번 더 사는것이라 하더군요.
저도 항상 그 '기준'이 가장 어렵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적절한 조화...
물질과 정신의 균혛...
말은 쉽지만 너무도 어렵지요.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그래도 항상 더 나아지려고 하는 태도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고자 의식하는 것은
옹졸하고 부끄럽게 낮아지는 나를 방치하지 않고
좀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고 봅니다.
일부러 로그인님 말씀처럼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간극은 참 멀지만...
그래도 삶이 계속되듯 계속...5. 쌤님
'19.8.13 11:32 PM (211.187.xxx.65)저 또한 둘딸의 엄마로...마음에 와닿습니다...실천해보려 노력해 볼께요. 쉽지 않겠지요~^^?..그렇지만 맘속에 새겨두겠습니다..좋은 말씀 감사해요~~
6. aaaaa
'19.8.14 1:06 AM (222.233.xxx.213)공감합니다
7. ㅇ
'19.8.14 2:39 AM (39.7.xxx.232)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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