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암 가보신분?
1. sstt
'19.8.7 7:46 PM (182.210.xxx.191)저희 시어머님이 자주 가세요. 근데 처음 가는 사람은 정말 힘들거에요. 올라가는데 8시간 정도 걸린대요. 길도 무척 험하고요, 올라가서 봉정암에서 주무셔야될거에요, 세수만 대충하고 대충 누워자야된대요. 화장실 못가니까 올라가시면서 물은 거의 안드신다 그러더라고요. 등산화 모자 스틱 수건 등등 잘 챙겨가셔요. 등산가방도 두툼한걸로 챙기세요. 혹시 넘어지면 등산가방이 보완된대요
2. 원글
'19.8.7 7:47 PM (211.36.xxx.151)아~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3. ...
'19.8.7 7:48 PM (110.70.xxx.100)등산 코스 자체로도 쉽지 않은 코스는 맞습니다
다만 시간을 길게 잡고 쉬엄쉬엄 올라가면 결국은 갈 수 있긴 합니다만...
고무신 신은 할머니들도 가는데 뭐가 힘드냐고들 하지만 산행으로 가는데 절대 만만하지 않고요
불심으로 고행을 체험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가시면 갈만합니다4. 원글
'19.8.7 7:50 PM (211.36.xxx.151)그렇군요. 진짜 불심으로 성지순례가는 길이니 힘든 것도 감내하며 가야겠다고 마음 먹으렵니다. 고맙습니다.
5. 오세암갔었는데
'19.8.7 7:55 PM (39.125.xxx.230)거기까지만 가는데도 핵핵
그런데 진짜 할머님들도 봉정암 가신다더라구요
쉬엄쉬엄 가보세요6. 원글
'19.8.7 7:59 PM (211.36.xxx.151)아~부처님 진신사리를 알현하려는 간절함으로 한발한발 가야겠군요.고맙습니다.
7. 공양미
'19.8.7 8:00 PM (222.120.xxx.44)대신에 돈으로 하시는게 좋겠지요.
물만 부어서 먹을수 있는 전투용 도시락 준비하세요.
렌턴이랑 여분의 전지도 챙기셔야 하고요.
가벼운 비닐 우비도 준비하세요.
포도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미혼때 어머니 모시고 같다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
봉정암 목전에 두고 고바위가 정말 힘들거든요.8. ㅇㅇ
'19.8.7 8:00 PM (116.122.xxx.122)평소 걷기 만으로 봉정암 힘드실 거예요
가기 전까지 가까운 산을 등반하셔서
체력을 기르는 게 좋습니다.
봉정암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꽤 여러군데 있고
봉정암 마지막 관문은 깔딱고개라고
쉽지.않은 코스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배낭에 공양미까지 넣어가신다니
평소 운동 강도를 높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용대리에서 백담사 버스를 타고 들어가구요
백담사에서 봉점암까지 저희는 4시간 정도걸렸어요
가을이라 그 정도였고
여름이면 더 걸릴 듯
등산화 스틱은 필수구요
다리 무리 안 가게 천천히 다녀오세요9. ddd
'19.8.7 8:01 PM (175.223.xxx.247)물한바가지로 샤워해야된대요 잠자리도 엄청 좁고 불편하다고해요
수험생 아이든 엄마들이 기도하러 많이 가시더라구요
가고싶었는데 엄청 고생한다고해서 엄두가 안나서 못가네요10. ㅇㅇ
'19.8.7 8:05 PM (222.99.xxx.118) - 삭제된댓글저 다녀왔어요~ 벌써 십수년이 지난 뒤라 도움이 되실지....
먼저, 힘들까요? -> 힘듭니다 많이요
하지만 할머님들 많이 오시는 것도 맞아요^^
저는 왠걸 30대 초반에 갔었는데도 힘이 들었어요
대략 올라가는데 8시간 내려오는데 6시간 걸렸구요
마지막 코스는 거의 일직선 코스로 사다리를 올라가게 되어요 정말 위만 보고올라갔던 것 같아요
그러니 올 여름은 가지 마시고... (가뜩이나 힘이 드니 날씨라도) 선선해지면 가을에 가세요
저도 가을에 갔었는데 단풍이 그렇게나 예쁘고
물이 어찌나 맑고 반짝반짝 하던지...
힘든 와중에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봉정암에 올라서면 좋은 것도 이루 말할 수 없었구요
게다가 봉정암 위에 올라가서 먹었던 음식들이 기억이 나네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열무에 별 거 아니었는데도
얼마나 맛있었는지^^
그리고 밤이 되면 그냥 사람들이 비좁은 데서 함께 잠을 청하게 되는데요,
저는 그냥 밖으로 나와 밤새 기도하고 절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밤새 기도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깊은 산이 참 좋았고......
기도하면서 새벽을 맞는 것도 좋았어요11. ...
'19.8.7 8:15 PM (106.102.xxx.95)가본적있습니다. 같이 한분이 가신분이 내려오다가 다쳐서 헬기불러서 춘천병원에 갔다가 수슬은 부기가빠져야 한다고 해서 서울에 같이왔습니다. 우선봉정암에 가려면 북한산정도 연습하고 가야합니다. 같이간 일행분이80가까이 되셨는데 양재천을 하루에 몇시간 걸었다고 하고 매일 기도로 소원하셨다고 합니다. 그분은 무사히 다녀왔습니다.갔다온 느낌은 약간의 성취감이 있어서 인지 얼마동안은 좋았습니다. 취침은 다리를 쭉뻑어서 자는것은 아니고 앉아서 자야합니다. 식사는 미역국에 밥말아서먹었습니다. 봉정암이 5대적멸보궁인데 기도가 잘들어준다고 합니다.ㅎㅎ 제가 적멸보궁앞에서 108배하는데 조금만한 새가 날아왔는데 일행붕이 파랑새라고 했습니다. 좋은 징조라고 했는데 특별히 좋은것도 나쁜것도 없었습니다.
12. ...
'19.8.7 8:21 PM (110.70.xxx.100)백담사에서 봉정암 4시간에 오른 분은 등상 중상급 정도 되는 분이니 그런 말 들으면 안됩니다
동네 뒷산에도 올라보지 않았던 분은 8-11시간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처음 가는 분이면 공양미 같이 무거운 거 배낭에 넣을 생각 마시고 최소한으로 갖고 가세요
내 몸도 거추장스러울 힘든 길이예요
괜히 불심으로 오르는 길이란 거 아닙니다
막판 깔딱고개에서는 불자가 아닌 사람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 저절로 나옵니다13. 원글
'19.8.7 8:40 PM (124.56.xxx.129)아! 잠시 외출한 사이 이렇게나 많은 도움을 주시다니!!
섣불리 갈 수 없는 곳이군요. 걷기라도 좀 더 빡세게 하고 엄두를 내야겠군요. 도움 주신 님들 모두 고맙습니다.14. 콩나모
'19.8.7 8:45 PM (203.170.xxx.149)다른 분 말씀에 한마디 더합니다.
1. 출발하시기 전에 꼭 요기를 하세요. 황태찌개라도 좋으니 빈속으로 출발하시면 안됩니다.
2. 가시다가 동행가능한 분 있으면 동행하세요. 저는 비구니 스님들 쫓아갔는데 페이스 조절이 됐습니다.
3. 오세암가시는 분들이 의외로 있습니다. 남들 간다고 무조건 가지 마시고 갈림길에선 확인하고 가세요
4. 봉정암 가시거든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살아 생전에 두번 못갈까봐 지갑째 보시하시는 분도 있다네요.15. 우리시누이
'19.8.7 8:52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봉정암다녀와서 병원에 입원했었어요
다리가붓고 아파서요16. 원글
'19.8.7 8:54 PM (124.56.xxx.129)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17. 고피
'19.8.7 8:55 PM (39.7.xxx.145)저는 몇년전 6월에 갔어요
평소에 운동을 해서그런지 5시간정도 걸렸고요
점심은 올라가다 김밥
저녁은 미역국 잠은 요가매트정도 크기의 방석에서 잡니다 세수하기 복잡해요 클린징티슈 가져감좋고요
렌턴준비하세요 밤에 기도하러 올라갈때 필요해요
아침에 주먹밥받아서 베낭에 넣어 내려왔네요
내려오다 물가에 발담그고 먹던 주먹밥 생각나요
겁먹지 말고 잘다녀오세요~18. 클라라
'19.8.7 9:00 PM (210.113.xxx.200)8월1일 봉정암 다녀왔습니다
너무도 가고 싶던 곳이라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산을 오르며 체력관리를 했습니다
더위가 너무 힘들어 그렇지 6시간 산행은 견딜만했답니다
깔딱고개 각오는 하고 갔지만 마지막 한계를 느끼게 하더군요
기다시피 네발로 오르고 올라 멀리 봉정암 목탁소리에 눈물이 앞을 가렸답니다
대웅전에 들어서는 순간 환희심은 말로 표현이 어려울 만큼 크고도 깊었답니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 힘들었지만 간단한 세수랑 발씻기 정도에도 감사하게 생각했답니다
물은 생수 한병 준비해서 중간 영시암에서 잠시 쉴때 약수물로 보충하며 갔습니다
중간에 쉬면서 당보충도 하고 요기도 해야 하니 오이나 사과 사탕
초콜렛등 준비해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계곡물 소리들으며 걷다보면 오느 새 깔딱고개 앞에 도달해 있을겁니다 쉼호흡 크게 하시고 천천히 한발한발 조심스럽게 오르시면 됩니다
공양미는 봉정암에서 판매하고 있기에 힘드시게 안가져가도 될거 같아요
가능한 가볍게 가심이 좋을듯 합니다19. ᆢ
'19.8.7 9:01 PM (223.38.xxx.45)초행이면
평소에 산행연습 필요해요
왕복 4시간코스로
산행시간은서서히 늘려 연습하세요
그리고 배낭무게 최소로해야
덜 지칠겁니다
널널하게 1박2일 추천합니다
옛날에는 참기름이나 김 가져가면
절에서 좋아한다고
아님 가벼운 미역도 좋아요20. ..
'19.8.7 9:37 PM (124.53.xxx.131)삼십대 중반에 백담사에서 출발 봉정암 코스 오르면서
봉정암 직전 깔딸고개를
두손두발로 거의 기다시피하며 오르면서 진짜 이길을 내가 왜왔나 싶었어요.
그런데 도착하고 짐 던져놓고 바로 대청봉까지 갔다가 내려와 밤샘 기도에 참여하다 새벽에
기절하듯 자다 깨다 거의 극기훈련..
졸음속에 듣는 도량예불소리도 아침이 오는 풍광도 감동이었고 참 좋던데요.
전 그때 너무 힘든일을 겪어 무서울거 없이 덤볐는데도 만만치는 않았어요.
다녀온 두 엄지발톱이 다 빠졌고요 그래도 불교도라면 한번쯤은 다녀오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나이와 체력이 관건일거 같아요.
쌀도 무리고 무게는 줄일수 있을만큼 줄이세요21. 궁금해요
'19.8.7 9:58 P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절에 다니지 않는데 성지순례 여행사가 따로 있는가보네요.
봉정암 다녀오고 싶은데 혼자서 엄두를 못내다가 눈이번쩍하네요.
혹 추천해주실곳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참고로
분당에서 출발합니다.22. ...
'19.8.7 10:53 PM (108.41.xxx.160)더울 때 힘들 겁니다. 가을에 가세요.
23. 원글
'19.8.7 11:13 PM (124.56.xxx.129)여러 님들의 도움에 부처님의 가피가 느껴집니다.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 여행사 추천은 저도 검색하다 알았는데요. 다음 카페 봉찬회 라는 곳이에요.그리고 주중에 시간 내실 수 있으면 봉은사나 조계사에서도 성지순례버스 운행하니 절에 전화해보셔요. 저는 주말 밖에 갈 수 없어서요.봉은사 9월 19일 20일 1박 2일 계획있더라고요.
24. 감사해요
'19.8.7 11:21 P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원글님
자세히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25. 봉은사
'19.8.8 12:33 AM (122.34.xxx.249) - 삭제된댓글봉은사에서 가여
9월이었던 기억 나요
며칠전에 안내 있었어요
성지순례로 다음 순서가 봉정암 입니다
같이 어울려 가시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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