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맘 조의금으로 맘상하네요
4명정도 어울리는데 한달에 서너번은 만나요
그집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지방 먼거리라 5만원씩 부조
다녀온후 암말도 없었구요
그러다 저희 시어머님 돌아가셨을때 다들 5만원씩 부조
제가 다녀온후 점심식사 애**뷔페서 점심을 샀어요
그리고 또 얼마후 그집 친정아버지 돌아가셔서 다들 똑같이 부조
다녀와서는 제가 점심산게 맘에 걸렸는지 본인집으로 불러 커피 주며 왜 그러 있잖아요
대형마트서 파는 푸딩같은거요 그거 3개짜리 한줄씩 나눠주네요
감사하다고 ㅋㅋ 근데 그 푸딩도 홈***제품
그거 들고 나오는데 배려랍시고 종이가방 하나씩 줘요
담아가라구요 한줄 ㅋㅋ 부피도 크기도 작은건데요
같이 모임하는 다른사람들도 차라리 안받음 기분이 덜 상할텐데
오히려 맘상했어요
집으로 부르길래 다과라도 내놓을줄 알았는데 믹스커피 한잔에
저걸 답례? 선물이랍시고 주는데 사람이 이런걸로조 기분이 상하는구나 싶네요
제가 점심 살때 초등둘째까지 데리고 나왔거든요
제가 밥산거야 내기준으로 나는 부조만 한사람들에겐 최소 성의표시는 해야 한다는 생각였지만
그전까지 암생각 없고 그럴맘이 없던거야 그사람 맘이지만
바로 두달전에 똑같이 부조 받고 점심 먹었음 본인도 비슷하게는 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그냥 있는건 좀 그렇다 생각했나 생각해낸게 마트표 푸딩 한줄이라니..우리모임 사람들 괜히 무시했다는 기분까지 들었어요
제가 속좁은건지..평소 작은돈도 칼같던 사람이라 오히려 셈흐린사람 보다는 괜찮다 했는데 ㅠㅠ
차라리 암것도 안받았음 기분이 덜 상했을거 같아요
1. 헐...
'19.8.3 11:34 AM (14.52.xxx.225)그냥 우린 이런 거 안 먹어요...하면서 놓고 나오지 그러셨어요?
뭐 그런 여자가 다 있나요.2. ..
'19.8.3 11:3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돌직구 던졌어야죠. 그런 여자한테 착한 사람될 이유도 없고
3. 아메리카노
'19.8.3 11:37 AM (211.109.xxx.163)저같음 안받아요
푸딩이라니 ᆢ 그까짓걸 또 종이가방에ᆢ
참나 진짜 어디 말하기도 창피하네요4. 와
'19.8.3 11:38 AM (124.57.xxx.17)애슐리뷔페 애데리고 와서
믹스커피대접에 마트표푸딩한줄5. ㅇㅇ
'19.8.3 11:40 AM (58.234.xxx.57)조의금 받고도 답례하는 거군요
저는 아직 조의금 받은적은 없고
조의금을 내본적은 있는데 답례? 그런건 없어서...
미리 알게 되서 다행이네요...6. 그럴때
'19.8.3 11:41 AM (121.155.xxx.30)인간성 드러나는거죠...
원래 그런 여자였던거에요
헐.. 이네요7. 음 개인적으로
'19.8.3 11:45 AM (121.133.xxx.125)부조 문화 없어지면 좋겠어요.
도대체 예진처럼 부조한 노동력이나 돈등 으로 장례치르는것도 아닌데..
왜 연락을 하는걸까요? ㅠ8. ..
'19.8.3 11:47 AM (218.148.xxx.95)그런데 부조받으면 밥사야하는거에요?
전 처음 들어봐서..지인얄미운건 둘째치고
그렇게 소모적으로 양쪽이 돈쓰는 문화는 좀 없앴으면 좋겠구요. 내가 애슐리 밥샀으니 너도 그정도는 해라하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네요.. 부조금이라는게 어차피 갚을생각으로 받는거 아닌가요. 부조금 받고 밥도 사야하는건 아닌거 같고 돌려받지 못할 부조는 사실 안하는게 맞는거죠9. 부조문화
'19.8.3 11:50 AM (14.52.xxx.225)넉넉한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형편이 안 좋아 장례조차 걱정인 분들한텐 정말 좋더라구요.
형편 안 좋은 거 알면 내가 받은 거 없어도 장례식 가서 부조 넉넉히들 하거든요.
그걸로 장례 치뤄요.10. ㅇㅇ
'19.8.3 11:51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가까운사람에게는 밥사는게 정상
안하면 달리보임11. 원글
'19.8.3 11:54 AM (211.244.xxx.184)제가 연락을 안했는데 장례식장 가느라 학교 빠지니 같은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 소식 듣고 장례끝나고 전해줬어요
그맘들이 고마워 밥산거구요
차라리 암것도 하지말지
제가 밥산게 걸렸는지 본인딴에는 신경 쓴다고 쓴게 푸딩한줄..그냥 처음처럼 암것도 안했음 맘안상했어요
다른분들도 그거 들고 나오면서 홈**푸딩 첨 먹어본다고들12. . .
'19.8.3 11:55 AM (59.26.xxx.250)푸딩을 안줬느니만 못한것에 포인트를 두면 되겠군요.
13. 톡까놓고
'19.8.3 11:56 AM (211.109.xxx.163)부조금 받으려 연락하는거잖아요
그게 아니면 장례 다 치르고 얘기하면 되는거고
부조금 받고 거기다 시간내서 와주기까지 했으면
상 치르고 고맙다고 밥 한번은 사는게 인지상정이예요
밥 사는게 아까우면 첨부터 알리질말아야죠
솔직히 자기 친부모까지만 연락했으면 좋겠어요
장인장모 시부모는 좀ᆢ14. 코스
'19.8.3 11:58 AM (211.36.xxx.54)저도 젊었을때엔(3,40대),
내가 준것과 받은것의 차이를 계산하고,
손해 본것 같은 생각에 마음 상했었지요.
그런데...
오래 지나고 보면,
많이 내어주는 사람이 더 많이 받게 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준것에서 끝나고
받은것에서 감사하고...
이것을 진작 알았더라면,
저도 그렇게 인색하지 않았을텐데요.15. .....
'19.8.3 11:59 A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5만원부조에 저는 밥안사도 뭐
16. 요즘
'19.8.3 12:02 PM (121.133.xxx.125)장례식장 대관비가 비싸다고해요.
육개장에 편육. 홍어회.전 기본 상차림도 비싸고요.
아마 그래서 조의금 때문에 문자로 주욱 돌리나봐요. 5만원 부조받아서 그런 비용제하면 나중에 밥 한끼 사려면 본인 돈이 더 들어가겠죠. 따로 부조오신분들 시간도 다 맞추어야하고요.
장례문화도 좀 바뀌면 좋겠어요.17. .....
'19.8.3 12:03 PM (221.157.xxx.127)조의금 오만원에 밥은 안사도 그만인데 그런푸대접은 기분 상할듯 하네요
18. 마키에
'19.8.3 12:03 PM (59.16.xxx.158)근데 부의금 많이들 한 것도 아니고 5만원 하면서
나는 밥 샀는데 너는 뭐했나 하고 끝까지 지켜보는 것도
피곤하지 않으세요??? 그러려니 하면 될 일을... 왜 맘까지 상하시면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10, 20 해놓고 못 받은 것도 아닌데19. dhk
'19.8.3 12:03 PM (124.49.xxx.61)와..사람 달라 보이네...헐
20. 맞아요
'19.8.3 12:07 PM (58.230.xxx.110)그런일들로 사람 되먹은게 보여요...
뭘보고 컸는지도...21. 음음
'19.8.3 12:07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원글님 맘상한거 백번이해함. 옛날에 차라리 주지말지 주고 욕먹는다는 말이 있음.
인사는 없이 했다는 말만 듣고싶은 선물,초대 등등은 안하는게 나음.
그건 그런데
장례에 와 줬다고 밥사는것도 오바에 부담이라고 생각함.
특수하게 그 사람의 방문과 조의금이 이쪽에서 인사를 치러야할 상황이면 모를까
일상의 조의금에 답례식사까지는 오바임.
이미 장례식장에서 대접했고 그런식으로 주고 받다보면 다들 별 먹고싶지도 않은 음식들로 낭비만 됨.
예를들어 근시일내에 여러번 조의금을 받았거나 이럴 경우는 인사를 해야겠지만.
그러므로 저 동네맘에 밥 안산거 가지고 쪼잔하다 그럴 일이 아님.
다만 원글님이 밥사는데 애까지 달고나오고 저걸 인사라고 한 그 자체가 맘상할일.22. ...
'19.8.3 12:07 PM (175.113.xxx.252)진짜 윗님말씀대로 사람이 달라보일듯 싶네요... 솔직히 손이 부끄러워서 그런짓을 어떻게 해요.. 내가 이사람한테 뷔페가서 한끼 얻어 먹었는데... ㅠㅠ 본인은..ㅠㅠㅠ
23. 어휴
'19.8.3 12:08 PM (114.201.xxx.2)집으로 불렀음 차라리 그 푸딩이랑 과일이라도
내놓지 저렇게 부르는 건 주고도 욕먹는 일이죠
거기다 뷔페에는 지 애까지 데리고 나와 놓고
참 뻔뻔하심24. ㅇㅇ
'19.8.3 12:15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정말 아무것도 안했음 아무말 안하셨을거예요?
애슐리 갈때 봐라 난 이렇게 한다 하는 맘
있었던 건 아니구요?
그럼 맨처음 그 엄마가 아무 인사 없던건
쓰실 이유가 없는데요
어찌됐든 그 엄마 행동은 세련되지 못하고
어설프네요25. ...
'19.8.3 12:20 PM (124.50.xxx.185)내가 밥샀으니 너도 밥사라가
아니잖아요.
원글님 충분히 서운할만 하고
그 사람 대할때 딱 그만큼만 하세요.26. ..
'19.8.3 12:23 PM (175.116.xxx.116)조의금받고 애슐리에서 밥사는게 더 웃긴데..
보통은 걍 감사인사정도 하고 끝나지 않나요?
오만원 내고 또 답례라고 식당에서 밥사고 ..에구
진짜 피곤하다27. ..~
'19.8.3 12:35 PM (220.76.xxx.204) - 삭제된댓글그모임 언제까지 할지도모르고 의도치않게 조의금 받아만가는 사람도있고 또 내기만하는 사람도있고.. 그러다보면 조금씩 맘상하죠.
상 당하는거 모임에서 서로 얘기않했음 해요. 그 슬픔이 나눈다고 반되는것도 아니고. . .
그냥 지나고나서 우연히 알고나면 힘들었겠구나 위로하는게 나아요.
그리고 당시에 알게되서 부조금 조금씩모아 받았으면 다음 모임에서 밥값내는걸로 감사를 표합니다.
왜냐하면 도움받은 나머지 구성원에게 언제 일일이 따로 같은상황에서 보답할수 있을지 알수없기때문에요.
원글님은 잘하신거고 두번이나 상치르고 입닦은사람은 염치없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동네에도 그런 염치없는 인간 두고두고 회자되더라구요.
뻔뻔한사람 참 많아요. .28. . .~
'19.8.3 12:37 PM (220.76.xxx.204)그모임 언제까지 할지도모르고 의도치않게 조의금 받아만가는 사람도있고 또 내기만하는 사람도있고.. 그러다보면 조금씩 맘상하죠.
상 당하는거 모임에서 서로 얘기안했음 해요. 그 슬픔이 나눈다고 반되는것도 아니고. . .
그냥 지나고나서 우연히 알고나면 힘들었겠구나 위로하는게 나아요.
그리고 당시에 알게되서 부조금 조금씩모아 받았으면 다음 모임에서 밥값내는걸로 감사를 표합니다.
왜냐하면 도움받은 나머지 구성원에게 언제 일일이 따로 같은상황에서 보답할수 있을지 알수없기때문에요.
원글님은 잘하신거고 두번이나 상치르고 입닦은사람은 염치없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동네에도 그런 염치없는 인간 두고두고 회자되더라구요.
뻔뻔한사람 참 많아요. .29. ,,,
'19.8.3 12:37 PM (112.157.xxx.244)거지근성의 소유자네요
30. 제가
'19.8.3 12:38 PM (211.244.xxx.184)밥을산건요
연락도 안했는데 아이때문에 알고서는 장례후 봉투에 돈모아 전달해줘 고마워서 밥산겁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더군다나 친정쪽도 아니고 시어머님였고 제가 연락안했으니 모른체 넘길수도 있는거였구요
근데 문자로 다들 인사와 더불어 조의금까지 전달 받아 고마워서 밥산거구요
밥안샀다 뭐라 하는게 아니고 본인은 두번이나 장례식 단톡에 올렸어요
그래서 부조들 했고요
차라리 불렀으면 차와 다과로 끝내지 대체 저런걸 감사선물이랍시고 준다는게 이해 안가서요
안주니 못한거라 맘이 상하네요31. .cc
'19.8.3 12:43 PM (210.100.xxx.62) - 삭제된댓글슬픈일 당한 사람. 접대 한방식 가지고 이런글 쓰면서
열받아 하는게 진짜 친한 지인인가요? 친하다는건 어떤 의미일까료.,
문상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만 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그 답례 좀 소홀하다고 이렇게 대놓고 비난 하는 사이에. 참. 부조 겉은거 의미없네요.. 허물하나 덮어줄 사이도 아닌거죠.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으면 지금 무슨 정신이 있을까요..32. ....
'19.8.3 12:48 PM (121.145.xxx.46)혹시 저에게 이런 비슷한 상황이면, "누구엄마, 이거 그냥 냉장고에 두고 다음에 누구 먹여". 그냥 두고 나와야 겠어요. 인색한 이웃이예요.
33. dlfjs
'19.8.3 12:52 PM (125.177.xxx.43)밥 한번 사는게 뭐 어렵다고 ...
맘 씀씀이가 고약하네요34. 흠
'19.8.3 1:14 PM (210.99.xxx.244)시부모 돌아가신거랑 친정부모돌아가신거랑은 마음이 다를꺼예요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슬픔도 깊고 길게 갈꺼예요. 조금 이해해주세요. 다과할 정신은 없을꺼같아요.
35. ..
'19.8.3 1:20 PM (221.159.xxx.134)맞아요.원글님같은 경우 밥 한번 사는게 좋죠.
저도 지방이라 못오고 조의금 준 사람들은 밥 산끼 샀어요.
그냥 이번기회에 좀 거리를 두세요.
날씨도 더운데 별 거지같은 사람 다 보겠네.36. ...
'19.8.3 1:21 PM (223.39.xxx.3)그 맘이 개념없는 건 맞죠.
차라리 그냥 감사하다고하면 될걸.
믹스커피에 푸딩이라뇨
저도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오신분들 다 따로 연락해서 밥 샀어요.
저도 시아버지라 연락 안 했음에도
조문와주셔서 고마워서요.37. ㄴㄴ
'19.8.3 2:33 PM (122.35.xxx.109)푸딩 준비할 정신 있었으면 밥한번 샀겠네요
집으로 부르느니 밖에서 대접하고 말지
뮈하러 귀찮은일하고 욕을 먹는지...38. 저도
'19.8.3 2:40 PM (106.101.xxx.240)그 엄마 개념없는거 둘째치고
이런 장례문화 너무 번거롭고 소모적인거 없어졌으면...
장례 비용 부담되면 줄여서 간소하게 해야죠39. ***
'19.8.3 2:59 PM (110.8.xxx.159)근데 홈**푸딩이 대체 뭐에요?? 첨먹어본다고들...이러는데 그냥 그집선 애들먹이고 자기네들 먹는건가보죠.아주 하대하며 싸구려라 우린 안먹는다는식인데 그것도 넘 유치하네요.내가 애슐리에서 샀는데 넌 왜안사 뭐 이럴순 있지만...솔직히 애슐리 음식도 그닥 고품질은 아니라 뭐 거기서 거기인거같기도 하고....암튼 저윗분 말대로 시모 돌아가신거랑 내 친아버지 돌아가신건 맘이 다를수있으니 같이 상 당한 입장에서 욕하고 그런건 보기안좋네요..이럼 또 나보고 푸딩준 그여자냐 할수도 있겠는데 ㅋㅋㅋㅋ그냥 글만으로 봐선 원글도 그리크게 베푼거 아닌데 너무 몰아가기 식이아닌가 그런느낌이 드네요
40. 겸사겸사
'19.8.3 3:18 PM (221.149.xxx.183)외려 꼭 안 와도 되는 동네엄마들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보게 되니 밥 사요. 저흰 거의 밥 사는 분위기. 조의금에 상관없이요.
41. ...
'19.8.3 3:42 PM (223.39.xxx.168) - 삭제된댓글전 모임언니 시모상 당해 다들 오만원 맏언니는 십만원씩 부조들 했는데 나중에 고맙다며 주는게 전주쵸코파이 하나씩.... 시댁이 전주거든요, 남편이 고맙다고 돌리라 했다고 하나씩 ... 잊혀지질 않네요
42. ......
'19.8.3 4:52 PM (223.38.xxx.65)얼마전 시어른께서 돌아가셨고 평소 동네맘들과 시댁 얘기 잘하지 않고 지냈는데 어른께서 갑자기 돌아가셔서 놀란 마음에 장 치루고오니 세상에...친하게 지내던 동네맘들이 다들 각각 20.30씩 봉투를 챙겨 주더군요. 봉투를 5분에게 전달받았고 아버님 천도제에 보탰어요.
학교맘들과 의지하고 즐겁게 6.7년 지냈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장례에 부르지도 못했는데. 많이 놀라고 고마워서 다들 각자 밥도 맛있는것으로 사고 금액대가 커서 작은 답례선물도 했네요.
저와 저희 아이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많이 고맙더라구요. 그마음 간직하고 앞으로도 쭉 잘 지낼 예정입니다.
큰일 겪으니 꼭 조의금이 아니더라도 사람과의 관계와 인성.품성의 진심을 자연스레 느끼게 되는것같아요.
시댁은 말도 하기 싫게 힘들고 불편한 인격체들이라서 장례 내내 죽을듯이 힘들었지만...집으로 돌아와서 동네 학교맘들의 따뜻한 격려로 다시금 힘이 나던..지인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네요.43. ㅡㅡ
'19.8.3 9:15 PM (112.150.xxx.194)시부모상이 아니고. 친정 아버지 상이라.
아마 정신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뭔가 하긴해야겠는데. 상 치루고 돌아와서 마음이 상당히 힘들텐데요.44. 아줌마
'19.8.4 3:21 AM (1.249.xxx.100)장례 끝나고 받으면 20만원이 나한테 들어오지만
장례식장에 와서 낸건 나한테 들어오는게 아니라 부조금관리하는 식구에게 가는거라 밥을 따로 살 생각은 못했나보네요...다음에 갚아야지 하고 있을것 같은데요~45. 안주고
'19.8.4 7:2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안받아야..
전 뷔페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답례라면 안갔을거고
친한 사이라 위로하고 마음푸는 자리였다면 가되 나도 똑같이 해야지하는 생각은 안했을듯.
문제는 어영부영 따라가서 먹은 다음 그 부담을 지려니 갈등인거죠.
마음에 안들면 빼버려요. 그러나 원글과 젤리 아줌마와 동격인거 인정하는겁니다46. 헐
'19.8.4 7:31 AM (180.230.xxx.96)댓글중 초코파이 한박스가 아니고 낱개 한개씩이란건가요
한박스도 웃긴데 한개면 ㅎ47. ...
'19.8.4 7:45 AM (1.236.xxx.137)5만원 부주하고 마트표 푸딩 대접했다고 푸념하는 원글님이 전 더 우습네요.
친정 아버지 돌아 가셔서 마음도 편치않은데 마음을 헤아려 주면 되지 이렇게 뒷말하는
원글님 같은 사람은 그엄마도 원글님 별로일 겁니다.
작은돈도 칼같은 사람이 오죽 경향이 없으면 마트표 푸딩으로 인사 했을까요?
애**뷔페가 더 웃겨요~48. tt
'19.8.4 7:54 AM (122.35.xxx.174)사실 장례식장에 와서 내면 그 돈 내가 못 만져 보잖아요.
그런데 밥 사기는 정말 부담스러운 일이지요.
대신 상대 경조사 때 내겠죠.49. 캐스터네츠
'19.8.4 7:55 AM (1.238.xxx.177)진짜 소모적이다...
50. belief
'19.8.4 7:58 AM (119.67.xxx.9)저같아도 친저아버지 돌아가신 그분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서운할지언정 이렇게 글까진 안올렸을것 같아요..51. 원글
'19.8.4 8:05 AM (211.36.xxx.83)원글 주작 같아요
장례 문화 서로 연락 하지 말자~
분위기 만드나요?
애슐리 진짜 웃겨요
가족이 돌아가시면~
여러가지 상황이 잇는 거지~
믹스커피 푸딩 운운 하면서~
뒷담화-~ 우와 원글이 더 무섭네요
그리고 믹스커피도 비싸요~
나원참
꼭 돈 쓰면서 밖에서 아메리카노
먹어야 대접 임가요?52. ...........
'19.8.4 8:09 AM (220.116.xxx.210)공감능력 제로 원글
푸딩받았다고 씩씩대면서
친정아버지 장례였단건 생각도 못하나 봄.
친정아버지 보낸 그 마음은 오죽하랴.,,.,싶은 생각은 1도 안들죠?
친정아버지 보내서 슬프고 아파도
내가 했던만큼 상대방도 부페정도는 했어야 하는거죠?
마음이아프검 슬프건~
원글이 나를 위해서~53. 음
'19.8.4 8:11 AM (223.62.xxx.145)그게 아니고 원래 저런 사람 있어요.
뭘 하든 자기 돈 생각뿐인...
저 아는 사람도 큰 부자인데 밥을 사도 뭘 해도 받은것보다 적게 해요..그래야 자기가 이득보는 줄 아나봐요..비교도 잘하고.
뭐든 비교하는 스타일..쟤가 나보다 이게 더 좋네..그럼 나는 이 정도만 해야지..하는
저 푸딩을 주려고 종이가방까지 생각하고 얼마나 머리 아프고 마응 이 불안했을까요?
현명하지 못한거죠..
결국엔 자기가 베푼만큼 돌아오고 복 받습니다.
나이드니 그 이치를 알게 되네요.54. 휴
'19.8.4 8:21 AM (58.230.xxx.33)원글님
나중에..나중에....
원글님 부모 상 치루고 나면
이 글 쓴 거 부끄러우실 거에요.
부모상 치룬 사람한테
답례 찾다뇨....
부모상 당해보세요...
정말 후회하실 겁니다.55. Dd
'19.8.4 8:51 AM (223.62.xxx.115)여자들 참 피곤하게들 산다..
56. ..
'19.8.4 9:15 AM (116.39.xxx.162)축의금도 아니고
조의금 받고
밥 사야 돼요?
이런 거 진짜 싫어요.
고맙다는 문자 하나가 좋을 것 같네요.
피곤한 세상이네요.57. 2678
'19.8.4 9:23 AM (116.33.xxx.68)저도 원글 좀 이해가 안가네요
밥사는것도 본인이 좋아서 한거고
본인이 했으면 상대방도 같이 해야하나요?58. .이러면서
'19.8.4 9:25 AM (115.41.xxx.196)정 떨어지는거죠. 뭐
그냥 감사했다고 다과 내왔으면 더 깔끔했죠.
집에 온 사람 푸딩 한 줄 선물로 하진 않죠.59. 그러게요 ..
'19.8.4 9:28 AM (122.42.xxx.215)참 희한하고 피곤해요.
5만원 받았다고 뷔페 사는것도 부담스럽게 보여요.
서로 고마운 마음 알아주고 전하면 되지
굳이 그렇게 비교하고 따져야 하는지....60. happ
'19.8.4 9:42 AM (223.38.xxx.241)왜 받아요?
우린 이거 가져가도 먹을 사람 없어.
그냥 받은셈 칠께 하고 두고 오지.
그걸 줘야 그 여자는 자기 할몫 했다
면죄부 스스로 주는 격인데 ㅉㅉ61. ㅁㅁㅁ
'19.8.4 9:49 AM (119.75.xxx.18)원글 내용을 떠나서
축의금은 후에 식사대접이라도 한다지만
조의금은 경사도 아닌데 꼭 밥을 따로 사야 하나요?
더욱이 친부모상이면 애도하며 조신하게 행동하는 기간인데 사람들 불러 밥먹는 문화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62. 그래서 없앴음
'19.8.4 10:02 AM (223.39.xxx.242)제가 하는 한 모임에서는 아예 경조사는 알리지 않아요.
끝나고나서 축하나 위로 모임 정도로 하죠.
그런데 다른 모임은 또 다르네요. 체면 중요시 하는 사람들 있으면
분위기가 좀 달라지더라구요63. 음
'19.8.4 10:18 AM (121.131.xxx.28)기분 나빠도 그냥 그러려니 지나가야지
어쩌겠어요?
원글이 한 만큼 그쪽도 해야한다는 건 원글 마음이고
그렇게 똑같이 대접 받아야 겠다면
사람 성향 봐 가면서 하든 안하든 하세요.
상대엄마도 생각이 부족했지만 원글님도
답답하네요.64. ..
'19.8.4 10:44 AM (223.38.xxx.199)내 맘 같지않은거 어쩔 수 없어요.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너무 정주지 않는게 맞아요. 세상에 좋은 사람 많아요. 이 에너지를 좋은 사람 생각하는데 쓰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65. 님
'19.8.4 10:48 AM (223.62.xxx.229)졸지에 조의금 15만원 낸 모임자도 있을텐데
그냥 넘어가세요 언젠가 없어질 모임 십원도 못 받는 사람 많아요66. 짜증
'19.8.4 11:05 AM (182.210.xxx.102) - 삭제된댓글부조문화 정말 없었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왕래도 없는 먼친척 부조하라고 시어머니 닥달에 짜증나요.
안주고 안받고 하면 안되나요?
장례문화 바뀌면 좋겠어요.진짜.67. 님덕분에 로그인
'19.8.4 11:09 AM (222.104.xxx.144)장례식장 문자까지 보내는 지인에게 가서 부조하고 왔습니다만
남들 다 보내는 문자 하나 달랑 왔더군요.
슬픈 마음은 알겠으나 와준 마음이 감사하지 않던가요?
지인이 와서 조의를 표하고 부조금을 내는데, 상주가 체면이 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밥 한끼 꼭 기쁠 때 사야 하나요?
저라면, 와서 체면 세워주고 시간내어 주고 장례식장이라는 장소를 싫어하는 분위기인데도 와주면 너무 감사해서 한 두 달 지나면 한 번 만나겠습니다.
원글님같은 경우면,
거리두겠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겐 남들과 다르게 하거나 모임 안나갑니다.
돈가는데 마음가는 거구요.
그정도 대접받는데 아무일 없다는듯이 가만 있으면 호구입니다.
그 사람 셈 흐린거 맞거든요.
셈흐린 얌체랑 모임하면 속에서 천불날 일 더 생깁니다.
한 번은 지적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아예 안주면 몰라도 한 줄짜리 그런거 주면서 자기 할 일 다 했다는 사람에게 무슨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모임을 합니까?
그 지인이 82를 하면 보겠지만,아니라면 아마 그 정도 대접으로 자긴 할 거 다 했다고 여기고 남들이 밥을 살 땐 막내아이 데리고 나와서 한 끼 해결하겠네요.
모임은 셈흐린 사람과 하는게 아닙니다.68. 님덕분에 로그인
'19.8.4 11:13 AM (222.104.xxx.144)물론 부조금은 상치르는데 썼고,본인이 받은 돈이 없어 밥 한 번 살 형편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에서 밥에 된장찌개 해서 그 모임분들에게 형편이 이래서 한 끼 살 수 없어 이리 한다 하겠습니다.
이게 경우가 있는거구요.
상대방 보면 아,이 사람 참 약았구나 답이 옵니다.69. 큰일
'19.8.4 11:22 AM (218.236.xxx.93)겪으면서 인간관계 정리하는거죠
저도 좋은마음으로 베풀기만 하다가
지치더라구요
제가 그릇이 크지 않은거 느끼고
관계 정리 했어요70. 음
'19.8.5 12:06 AM (211.244.xxx.184)밥사고 안사고의 문제로 자꾸 지적하는데요
밥안산걸로 맘상한게 아닙니다
첨에 이엄마는 단톡에 시부모상 올렸어요
저희는 경조사 따로 챙기거나 하지 않았구요
그전에 장례치른집 아는데 그분은 안알렸어요
나중에 건너 듣고 너무 늦게 알아 그냥들 넘겼구요
저도 알리지 않았는데 다들 알고는 부조한거구요
두번째 상당했을때도 그엄마만 또 단톡에 올렸구요
친정부모님 오래투병한다 이야기 많이 해 모두 알고는 있었어요
그런문제가 아니고요
그렇게 남들과 다르게 모임서 장례식을 모두에게 알린다는건 결국 부조문제 아니겠어요
근데 차라리 감사문자 한통이면 이리 맘안상해요
불러서는 믹스커피 한잔주고 마치 귀한거 엄청 큰 감사선물 준다는식으로 생색내며 종이백 까지 챙겨서는 pb상품 푸딩한줄 3개짜리 ㅠㅠ
뭔가 되게 무시받은 느낌이랄까 그랬어요
대체 뭔 생각으로 저러는가 싶고요
뭐 어쩌겠나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지..그래서 여기 익명이니 털어놓은거구요
장례문화 우리나라 바뀌면 저도 좋겠습니다
친정부모님이라 정신없어 푸딩챙긴거라니 ㅠㅠ
웃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