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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제 주변의 일본불매운동에 대한 체감도는 어떤까요?

보이콧 조회수 : 2,517
작성일 : 2019-08-01 20:37:27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뜨거운 분위기라서 현실에서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어제 왕십리CGV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식당가를 둘러 봤는데
일본요리 식당들은 모두 꽉 차 있더군요.
그 중 어떤 곳이 일본의 체인점이고 어떤 곳이 토종 일식집인지는 알 수 없었고
또 한국인들이 장사를 하는 곳이라면 가서 먹는게 문제가 없긴 하지만
저만해도 요즘 일본요리나 스시를 먹으러 가는 게 좀 꺼려지거든요.
일본 행태를 보니까 일본요리를 먹으러 들어가는게 영 불편해서요.
일본요리집에 가득 있던 손님들은 최소한 저처럼 불편한 마음은 들지 않았다는 것일 텐데
그렇다면 실제 주변에서 사람들이 불매운동에 대해 갖고 있는 마음이 어느 정도일 지 궁금하네요.

IP : 220.121.xxx.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9.8.1 8:3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일단 30대중반 직딩 제 딸보니 거의 철저수준
    골라서 쓰네요

  • 2. 왕십리 유니클로
    '19.8.1 8:40 PM (14.40.xxx.74)

    한산합니다 전에는 바글거렸죠

  • 3. 우리
    '19.8.1 8:43 PM (211.245.xxx.178)

    애들한테는 롯데 과자 먹지말라하고 필기구 쓰지말라하고..
    저는 유니클로 안가고..
    우리집은 이정도예요.
    원래도 데상트니 뭐니 비싸서 못샀고 탑텐과 유니클로에서 애들 옷 사줬던지라서요.
    Abc마트도 이번에 알았으니 앞으로는 안가려구요.
    자동차같은건 외제차 살 생각 한번도 안해봤구요.
    일본 여행은 원래도 갈 생각 없었어요.
    다른 사람들이야 어쩌는지는 모르지만 우리가족이라도 쭉 하려구요.
    유니클로 가끔 가면서 싼거니까, 누구나 다 사니까..하면서 알게모르게 합리화했었는데 관둘라구요.

  • 4.
    '19.8.1 8:44 PM (210.99.xxx.244)

    전 주변은 모르겠고 저희아이들은 롯데과자도 안먹고 농심라면도 안먹더라구요 ㅠ

  • 5. 평소
    '19.8.1 8:54 PM (223.38.xxx.11)

    토착왜구가 아닐까 생각했던 친구들...
    부모, 딸들, 손자들, 사위들 다 모여 거나하게 일본 여행 다녀오더군요.
    다른 친구도 암걸린 엄마 아빠랑 해마다 그랬듯이 8월 호카이도 여행 준비중이고요.
    의심이 확증으로...
    토착왜구들이 너무나 많아요.
    잘 배우고 잘 먹고살고 일본 숭상에 한국 폄하가 생활화된 토착왜구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요.

  • 6. 중고등딸
    '19.8.1 8:58 PM (116.125.xxx.203)

    지들 끼리 정보 공유하면서 일본거 안사요
    데쌍트 신발신던 딸 이번에 나이키로 샀어요
    애들 끼리 일제물품 갖고 있으면 매국노라고 한데요
    롯데 과자 아이스크림 안먹어요
    애들끼리 서로 정보하더라구요
    든든합니다

  • 7. ???
    '19.8.1 9:2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일본여행 노래하던 대딩딸아이
    일본여행 소리 쏙 들어 갔고,
    중딩 아들이랑 필기구는 일제 안 쓴다 하고.
    신세계죽전 푸드코트 갔더니
    일본이름 단 식당에서 안내문 내걸었더라구요.
    메뉴는 일식이지만,
    순수 국산 브랜드고
    모든 재료 일제는 안 쓴다고요.
    동네 롯데슈퍼도 일본 맥주는 싹 뺐어요.
    불매운동의 위력 느꼈습니다.

  • 8. 오프라인
    '19.8.1 10:03 PM (180.70.xxx.77)

    오프가 더 함
    온라인은 왜구 알바들이 설쳐대서 백프로로 안 보이거든요?
    근데 오프라인은 거의 백프로예요
    동네엄마들 일본여행 수수료내고 취소했고 롯데마트 텅텅 비구요
    유니클로 사람 세명 외에 아무도 없어요. 동네마트 사장님들 다 동참하시고
    카페에서도 시럽 일제 안 쓴다는 문구 붙구요
    일본과자 맥주 안 팔려서 쌓여있어요
    무서울 정도예요
    불매는 오프가 더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오프엔 왜구알바가 없어서요

  • 9. ㅇㅇ
    '19.8.1 10:07 PM (175.223.xxx.55)

    롯데 붙은거 야사고
    다이소 안가고
    abc마트 안가고
    유니클로 안가고
    일본맥주 안마셔요

  • 10. 너트메그
    '19.8.1 10:23 PM (211.221.xxx.81)

    7살 아들에게 일본과 사이나쁘다고 얘기해줬어요.
    그래서 우린 롯데와 일본물건 살 수 없다고 말해줬더니

    아들이 마트가서도 롯데꺼 아닌지 확인하고 아이스크림 사먹어요.

  • 11.
    '19.8.1 10:46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한텐 반일 유전자가 흐르고 있다니깐요.
    일본을 세번이나.간 10살 아들도
    이제는 갈일 앖다면서
    간 것도 후회중

  • 12. 닉네임안됨
    '19.8.1 10:56 PM (1.254.xxx.49)

    제 주위는 다 동참 중이에요.
    서로 공유도 하구요.
    정치에 관심없는 50대 중반인 남편 조차도 일제 안쓴다고 선언했고 골프용품 낚시용품 일제 안사고 있고
    겨울에 대마도로 낚시 자주 갔는데 이제 안 간답니다.
    전 냥이 용품 살 때 일본산인지 확인하고 주문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 13.
    '19.8.1 11:55 PM (223.38.xxx.184)

    롯데몰 오늘 갔는데 휴가시즌 이라 그런지
    미어 터졌어요
    그래도 유니클로 무인양품은 한산 하더군요

  • 14.
    '19.8.2 1:45 AM (182.214.xxx.181)

    저도 별생각없이 먹거리 제외하고.
    신백 ssg 장보거든요. 일본 물건 오지게 많은데
    마트 바꿨어요. 그리고 아들이 어제 건담 조립산다고
    신세계 백화점 같이 갔는데 다 일본어 인거에요.
    여적 인지를 못했던거죠.ㅜㅜ
    일본거는 안쓰고 안먹기로 했다고 차라리 국산 사라고
    그냥 데리고 나왔어요.
    일단 눈에 보이는 일본어나 일본체인점은 절대 안가요.
    극냥 이제는 본능적으로 일본은 다피해요.
    다들 저같이 변하신듯해요 주변분들도

  • 15. 포카리스웨트
    '19.8.2 3:46 AM (110.15.xxx.111)

    포카리스웨트와 미니스탑 일본 꺼.
    그거 모르고 미니스탑에거 사마신 남편 반성중.
    알고는 안사는데 모르고 사는 게 좀 있어요.
    조지아 커피 선물 받았는데 그 사람은 그거 일본껀줄 모르고 사서 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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