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마도 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왔는데
보통 여름밤에는 거실 쪽, 부엌 쪽 맞은편 양쪽 베란다
창문 다 열어놓고 안방에서 잤어요.
너무 더우면 거실에 나와서 자기도 했지만 주로
안방에서 잤죠.
그런데 새로 이사온 집은 4층인데 앞에 지하주차장
출구가 있어서 새벽부터 나오는 차 소리와 주차장 사이렌
소리가 시끄러워서 잠을 설치게 돼요....
예전 집들은 이렇게 차 소음이 시끄럽진 않아서 그냥 다 열어놓고
잤었거든요....
아파트 구조상 이런 집들이 많을 듯한데 문을 다 열어놓으면
덜 더워서 좋긴 한데 차 소음 때문에 시끄러우신 집들
어케 하시나요?
한쪽 베란다 문을 닫고 에어컨을 잠깐 켰다가 끄고 잠들면
좀 나을까요? 아님 소음 차단용 귀에 꽂는 작은 귀마개라도
하고 문 다 열고 자야 할까요?더위를 피하는 어떤 방법을 쓰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