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면 눈칫밥 주는데 남편이 휴가를 시댁으로 가재요..

.. 조회수 : 6,857
작성일 : 2019-08-01 10:49:00
나이 드셔서 그런지 이젠 저 못마땅한걸 숨기지를 못하세요..
남편은 알면서도 모른척 하고요
저도 사람인데 종일 눈칫밥 먹는데 가기싫어요..
한번씩 남편이랑 아이랑 시댁 가서 자고오기도 했는데
시댁에서 눈칫밥 너무 많이 주니까 이제 정말 가기 싫은데요
남편은 남편대로 자기집 가고싶고 아이도 보여주고 싶은데 제가 안가니 답답한가봐요
그냥 애랑 가거나 혼자가거나 갔다오라해도 저를 자꾸 데려가려해요
곧 추석이니 그때가자 그래도 가고싶나봐요..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잘해주면 누가 안가고싶나요..이젠 못마땅한 티도 못 감추시니 정말 안가고싶어요..
IP : 122.35.xxx.8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 10:50 AM (124.49.xxx.9) - 삭제된댓글

    눈칫밥을 어떻게 주시는가요?

  • 2. ---
    '19.8.1 10:51 AM (175.214.xxx.32)

    시댁가는게 어떻게 휴가가 됩니까?? 참나
    본인 혼자 이기적인 휴가지...
    어차피 한 달 있으면 추석인데 왜 그러세요??

  • 3. 진짜
    '19.8.1 10:52 AM (111.118.xxx.150)

    효도는 셀프.
    지네 집 가고 싶으면 본인만 가라고요...

  • 4. 그럼
    '19.8.1 10:52 AM (124.50.xxx.65)

    가야되면
    가서
    눈치 보지 마시고
    있다오세요.
    어떤 눈칫밥을 주는지 예를 들어보세요.
    먹지도 못할거 주면
    저는 이런거 못먹어요.
    바로 싫은티 내고 오세요.

  • 5. ..
    '19.8.1 10:53 AM (122.35.xxx.84)

    못마땅한 얼굴로 바라보시고.. 말로 멕이세요..
    표현하기 힘든 애매한것들이 계속되요
    정리하다 뒤돌아보면 진짜 마음에 안든다는 얼굴로 보는데
    살면서 그런얼굴 볼 일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보세요
    얘기하다 대답하면 정색하는 얼굴로 계속 쳐다보고요
    말로 돌려까기 잘하고 저 싫어하는거 너무 티내세요

  • 6. 왜왜
    '19.8.1 10:54 AM (223.62.xxx.219)

    왜 휴가를 시댁이나 친정으로 가는지
    그냥 집에서 편하게 쉬세요
    가고싶어하면 남편만 보내세요

  • 7.
    '19.8.1 10:55 AM (223.33.xxx.95)

    죽을때까지 눈치신경쓰다 죽고싶지않으면 걍 배째라하세요
    못된늙은이 사람 앞에두고 눈치주는데 누가 가고싶을까요
    동네 눈치보다 님 감정 이 우선이여요
    남편혼자보내 사랑 실컨받고오라하세요
    왜 안오냐물으면 할말하시구요

  • 8. ㅇㅇㅇ
    '19.8.1 10:5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표정으로 욕하는사람은
    표정으로 대답해주면됩니다
    똑같이 무표정으로 답해주세요
    그럼 드디어 입으로 터지겠죠
    며느리 너는 어쩌구 하면서.
    그때가 님이 시댁에 안가게되는 시작입니다

  • 9. 얘기를
    '19.8.1 10:58 AM (223.38.xxx.54)

    남편에게 하세요 너무 불편하다고 눈치주시고 말로 그러시는데 상처받는다고. 그런거 다 말했는데도 가자하면 끝까지 안가는거밖에 방법이 없어요

  • 10. 최대한
    '19.8.1 10:58 AM (124.50.xxx.65)

    가지 마시고
    할수없이 가게되면
    입다무세요.
    싫은 티에는 같이 싫은 티로 응수
    며느리 미워하면
    자식 손자 얼굴도 보기 힘들어질텐데~

  • 11. ...
    '19.8.1 11:01 AM (220.86.xxx.91)

    왜 그렇게 쳐다 보세요?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어디가 불편하세요?
    저희가 와서 힘드신 거예요?

    못마땅한 표정으로 사람 불편하게 하면 계속 이렇게 물어 보세요
    아니다...라고 하면
    에~~ 아닌 게 아닌데요... 하면서 자꾸 물어 보세요

  • 12. 남편에게
    '19.8.1 11:02 AM (221.141.xxx.186)

    얘기해요
    네가 우리 친정에 갔을때 우리부모님이
    너를 그런표정으로 계속 쳐다본다면
    너는 어떡하겠니?
    네가 우리가정의 가장인데
    너네집에서 내가 그런대우를 받아도
    네가 커버를 못해주는건
    네 자존심이 없는거다
    나를 무시하는건 곧바로 너를 무시하는거다
    네부모님의 그런 상식이하의 태도를 용인하고
    같이 데려가려 하는 네가 더 이해안된다
    네부모문제 해결하고 오면 그때 가겠다
    계속 네부모가 고쳐지지 않고 그런식이면 연끊겠다 하세요
    애들 좀더 크면 애들이 화가나서도 안갈테니
    머잖아 남편혼자 다녀야 합니다
    겁먹지 말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 13. ㅇㅇ
    '19.8.1 11:05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님도 한심하단식으로 쳐다보세요
    말은 하지말고
    늙어서 그렇게 왜사니?
    내가 꼭 돌려줄께 하는 식으로 쳐다봐주세요
    그러다 시엄니가 말문 터지면
    안갈수있는 명분 생기는거죠

  • 14. 원글님이
    '19.8.1 11:07 AM (223.38.xxx.149)

    남편에게 하신 말 '시골 뒷말이 그렇게 무섭나요?
    원글님께 해드리고 싶은말.

  • 15. ㅇㅇ
    '19.8.1 11:08 AM (211.36.xxx.107)

    남편은 알면서도 모르는척하구요...
    저라면 죽기살기로 남편 가만안둡니다
    님 더 나이들면 미워한 시부모는 그래도 시집살이지 이러고 넘어가져도
    구박받는거 뻔히 알면서도 모르는척 여우짓하는 남편때문에 숨도쉬기 힘들어질때 옵니다

  • 16. ...
    '19.8.1 11:10 A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

    남들 뒷말이냐 님이냐를 선택하라고 하세요.
    저라면 그냥 안가요 ㅎㅎ
    다 글로 적어서 보여주겠어요.
    일년에 한번뿐인 휴가...남의 눈 중시하는 너나 가서 효도하고 오라고 하겠어요.

  • 17. 눈에는눈
    '19.8.1 11:12 AM (59.8.xxx.119)

    이에는이...
    왜당하고사는지요
    자존감이바닥이신가??
    제남편이었음 제손에아작내었을인간이구요
    제성격상 절대지랄을하든가 뭐라든
    아예안갑니다

  • 18. .....
    '19.8.1 11:14 AM (121.168.xxx.202)

    동네 눈치 보인다는 핑계고.
    무급 식모가 없으니 힘들겠지.

  • 19.
    '19.8.1 11:15 AM (210.99.xxx.244)

    시댁은 휴가가 아니예요 전 강릉이 시댁인데 바다한건 나가려해도 가지마라 더운데 집에서 에어컨 틀고 있어라 어찌나 난리였는지 나중엔 시댁휴가 거부했어요

  • 20. ...
    '19.8.1 11:20 AM (125.130.xxx.116)

    안간다고 하세요.
    불편한 이유 조목조목 다 얘기하시고
    너도 우리집가서 당한다고 생각해보라고...

  • 21. 눈칫밥
    '19.8.1 11:26 AM (211.207.xxx.170) - 삭제된댓글

    안줘도 시댁은 가기 싫죠.
    남편만 보내고 와이프는 근처 알바(직장)한다 하세요.
    ~선의의 거짓말.
    자꾸 같이 내려가면 앞으로 자꾸 같이 쭉 가게 됩니다.
    (경험 20년)

  • 22. 알면서도
    '19.8.1 11:31 AM (203.81.xxx.34) - 삭제된댓글

    외면하는 남편이 제일 별로네요
    남들 시선 때문에 내 마누라는 불편해도 열뻗쳐도
    참아야 하는건가요?

    남편이랑 쇼부를 보세요
    나를 얼굴마담 시키고 시키면 그에맞는 대우를 하라고

    대우라는게 떠받들라는게 아니라
    시부모에게 갈굼?당할때 한마디 해주고
    적어도 속병 안들게 공감해주라고요

    개뿔이나 출연료 줄것도 아니면서
    동네사람들은 왜 들먹거리나...

  • 23.
    '19.8.1 11:42 AM (116.124.xxx.173)

    시골 씨쪽마을 동네할머니들 진짜 무서워요
    할머니들 모여서 다른집 며느리들 씹는거 못들어보셨죠? 전 들어봤어요,,,,세상에나,,,,다른집 며느리뿐만 아니라 같은할머니들 왕따도 시켜요 ,,,왕따문화가 젊은층에만 있는게 아니예요,,,

    당연 그집엔자 식들이 오네 마네 며느리는 왔네 안왔네
    마을회관에서 종~~~~~~일 그런얘기로 하루를 보낸다는

    전 제 딸은 아무리 전문직사위라 해도 시골이 시댁인 집엔 시집 안보낼거예요,,,,

    전원일기처럼 따뜻한 할머니들 단 한명도없어요
    매너도 없고
    며느리는 노예로알고

    신혼때 애는 어려서 힘들어죽겠는데
    새벽4~5시에 일어나 명절준비하는 문화 ㅜㅜ
    그래서 치장은 전혀 못했는데 시어머니왈
    그 새벽에 넌 화장은했냐? 그말듣고,,,,,,진짜 자존심 상해서
    시골 초가집 진짜진짜 좋게늙은 시골 할머니 모습도 아닌
    고생고생하며 흉하게 늙은 허리굽은 시어머니의 화장은했냐~?의 물음은,,,,,,,20년이 지난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나요

  • 24.
    '19.8.1 11:44 AM (61.80.xxx.167)

    가지마시구 똑같이 차갑게 대해주세요

  • 25. 안가셔도
    '19.8.1 11:44 AM (112.164.xxx.81) - 삭제된댓글

    제가 시댁편을 잘듭니다,
    요즘 며늘들이 너무 한 경우도 많아서
    그런데
    이 경우는 며늘편 드니다.
    안가셔도 ㅠ됩니다,
    딱 때에만 간다고 공표하세요
    추석, 명절, 생신, 제사
    그리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세요
    자꾸 그러시면 안오게 된다고요, 불편해서요
    말로 해보세요
    그래도 개선이 없으면 정말 기본만 하면 됩니다,
    참고산다고 남편만 잡는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시어머니와 해결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셔야 자주온다고요

  • 26. ...
    '19.8.1 11:47 AM (114.200.xxx.117)

    남편 앉혀놓고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하세요
    안가. 더이상 말하지 마.

  • 27. ..
    '19.8.1 11:59 AM (211.205.xxx.62)

    지네엄마니 불편해도 알겠나요.
    총각때도 안기던 집을 왜그렇게 간데요??
    휴가를 시가로 가자는 남편은 양심없는 ㄴ 이라 재고의 가치도 없어요.

  • 28. 차니맘
    '19.8.1 12:01 PM (124.58.xxx.66)

    휴가를 시댁으로 가는데 무슨 휴가에요~???
    시댁가서 쉬지도 못하는데.. 남편한테는 휴가겠네요.
    자기네 집에가서 가만히 있다가 쉬다오는거니..

  • 29. 그게
    '19.8.1 12:02 PM (120.142.xxx.209)

    휴가예요?
    솔직히 밀하고 둘이 다녀오라 하세요 그리 가고프면
    난 가면 고생이거 너무 힘들다 올테니 데려갈 생각말고 각자 휴가 잘 즐기자 달래세요
    처가로 휴가 가지고도 해 보세요

  • 30. 햇살
    '19.8.1 12:07 PM (175.116.xxx.93)

    남편 혼자 보내면 되겠네요.

  • 31.
    '19.8.1 12:12 PM (211.243.xxx.238)

    가지마세요
    영혼 황폐해져요
    말로 돌려까기 안당해본 사람은 모르구요
    알고도 모른척하는 남편도 똑같이 나쁜넘이에요 실은.

  • 32. ...
    '19.8.1 1:04 PM (131.243.xxx.169)

    다른건 몰라도 진짜 마음에 안든다는 얼굴로 보다가 눈이 마주쳐도 표정을 바꾸거나 눈길을 돌리지도 않고 계속 쳐다본다면 저는 말을 하겠어요.

    왜 사람을 그렇게 보세요? 표정 딱 정색하고요. 자기가 무슨 표정인지 인지가 안되나본데요.

  • 33. ,,,
    '19.8.1 1:10 PM (112.157.xxx.244)

    반대하는 결혼이나 기우는 결혼하셨어요?
    그랬던 시집은 잘 안바뀝니다
    원글님이 무시당하지 않을 만큼 당당해 지셔야죠

  • 34. 동네 눈치가
    '19.8.1 1:27 PM (110.9.xxx.89)

    아니고 밥 해 주는 시모가 눈치주것쥬...
    시골동네 요새 더워서 노인네들 회관에 모여서 나오보지도 않는데 며느리 왔는지 안왔는지 상관도 안해요.
    80년대 시골 집성촌 친가 아빠랑 둘이서 자주 갔어요. 엄마는 집에 있구요.
    자주 가면 그런가 보다 하지 별 말 안해요.

  • 35. ..
    '19.8.1 2:32 PM (70.187.xxx.9)

    역시나 남편이 시키는 시집살이. 시가에서 집 사줬다면 남편처럼 복종해야죠. 사실 남편도 님이 그래야 한다 여기는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8055 둘째고민 들어주세요 14 .. 2019/08/01 2,010
958054 일본이 방사능 피해 은폐하는 이유 8 언급금기 2019/08/01 2,136
958053 방학이 되어 1 ... 2019/08/01 586
958052 hpv 바이러스 감염 4 배신감에 부.. 2019/08/01 3,841
958051 핸드폰 인터넷으로 개통하보신분 계세요? 2 믿을만한가 2019/08/01 807
958050 한 일 면담, 일본에서 일방적으로 이틀 연속 취소 ..... 12 사탕별 2019/08/01 1,766
958049 (불교) 윤회론, 윤회와 결정성의 관계 4 ... 2019/08/01 1,387
958048 원래 귀뚫으면 1 ㅋㅋ 2019/08/01 797
958047 부동산 상담 갔다가 느낀점 14 나나 2019/08/01 7,587
958046 일본이 저리도 뻔뻔하고 당당한 이유 45 이유 2019/08/01 5,023
958045 日 전문가 경고 "수출 규제 유지? 5년 뒤 일본 반도.. 4 뉴스 2019/08/01 2,031
958044 연봉 1억의 업무강도는 어느정도일까요 23 2019/08/01 4,920
958043 습하고 특유의 냄새나는 식당은 장사안되는 곳이라 잘 안가게되네요.. 2 ........ 2019/08/01 1,695
958042 치앙마이..힐링할수 있는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힐링 2019/08/01 1,345
958041 일본여행 불매 효과 입증 SNS 반응 1 ... 2019/08/01 1,630
958040 뮤지컬ㅡ그리스 ㆍ미성년자와 보지 마세요~~ 14 그리스 2019/08/01 4,838
958039 이젠 일본어 배워도 쓸 일 없겠죠? 7 일본 2019/08/01 2,318
958038 호주 방송 "일본인은 실험용 기니피그들..죽어묻혀도 방.. 3 ㅇㅇㅇ 2019/08/01 1,734
958037 태양광발전소 가지고 계신 분 있나요? 9 .. 2019/08/01 1,680
958036 주말에 속초중앙시간을 가려는데요.. 16 ........ 2019/08/01 2,669
958035 밥을 적게 먹으면 더위 덜타나요 6 저기요 2019/08/01 1,726
958034 입술 잘 트고, 각질 심하신 분들은 클렌징 방법을 바꿔보세요. 3 입술 2019/08/01 2,236
958033 우리국민이 일본불매운동 하는건 평화를 위한겁니다 4 ㅇㅇㅇ 2019/08/01 688
958032 로봇청소기 충전하면 삑 소리 반복되는데..., 1 초록좋아 2019/08/01 743
958031 여름밤에 베란다창문 열어놓고 주무시나요? 5 2019/08/01 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