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9세 일상올려요
행복전도사 그분이 이병으로 자살까지 할정도로 힘든병이지요
그런병을 한번겪고나니까 이제 곧 올갱년기도 두렵지않네요 지독한 불면증 사지통증 다 겪어봐서요
아이둘이 이제 수험생임박해서 많이 바쁜와중에 저도 올해부터 많은것이 달라졌어요
상반기때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자격증 땄어요
하반기때는 토익800 컴활1급 한국사 고급 딸 목적이에요
공부손놓은지 20년 넘어가서 힘은 들지만 목표가 있으니 괜잖네요 아이가 크니 시간적여유는 있는데 몸이 안따라줘서 공부는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 6시간정도 합니다
운동도 올해 아쿠아시작했고 제 인생운동이 되었네요
요즘 매일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고 운동하고 더이상 바랄게 없어요 인생의 황금기같아요
내년부터는 영어회화와 스페인어 공부 그리고 봉사를 꾸준히 시작할예정이에요 단체는 미리가입해놓고 기부만 하고 있네요
알바는 아직몸상태가 그래서 내년정부터 슬슬할예정이에요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서요
앞으로 아이둘 성인되면 짐이 많이 가벼워질것같아요
다 독립시키고 부부 또는 나만의 시간을 계획하고 살아가고싶어요
1. 여유
'19.7.31 11:58 AM (223.39.xxx.254)경제적인 여유는 되시는 가 봐요
몸 상태 많이 좋아 지신 거 축하 드려요2. 짝짝짝
'19.7.31 12:00 PM (183.104.xxx.223)매사에 긍정적이신 분일것 같네요.
저도 올해 하반기에 조무사자격증 도전해보려구요.
30년 긴 직장생활 끝내고 3년을 그냥 놀았어요.
이젠 휴식시간이 충분했는지 무언가를 새로시작하고
싶어졌어요. 아프지마시고 지금처럼 열심히 사시는모습
응원할께요. 저도 에너지많이 얻고갑니다~3. 멋지세요
'19.7.31 12:01 PM (118.43.xxx.244)그 힘든 투병 하시고 그래도 힘차게 사시는거 넘 존경스럽네요..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화이팅 입니다!!!
4. 도서관
'19.7.31 12:03 PM (1.217.xxx.162)가고, 아쿠아로빅하신다는데 돈이 뭐가 든다고 첫 댓글은 그러시는가? 아픈 분이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신다니 존경스럽네요.
5. ᆢ
'19.7.31 12:06 PM (223.62.xxx.129)대단하시네요
계속 좋은일만 생길겁니다6. ㅇㅇ
'19.7.31 12:08 PM (211.179.xxx.129)대단하세요..
아프면 쳐지기 마련인데..
열심히 사시니 넘 보기 좋아요.^^7. 욱이맘
'19.7.31 12:08 PM (112.170.xxx.132)저랑 동갑이시라 반갑습니다. 전 그냥 25년넘게 하던일 하고 회사 집 체육센터~~ 단순한 일과인데 일 그만두면 뭘할지 계속 고민중입니다.열심히 달리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
8. 아름다운
'19.7.31 12:13 PM (39.118.xxx.211)날들을 살아가는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빛나는 당신.9. ...
'19.7.31 12:15 PM (1.237.xxx.200) - 삭제된댓글원글님 하신 공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노력의 문제예요. 돈 없어도 되요.
아쿠아로빅 주3회에 저희동네는 5만원. 지역체육센터는 3만원이구요. 조무사는 노동부 지원받으면 수업료 거의 없고
컴퓨터 활용능력도 동사무소나 구청 평생교육원 무료프로그램으로 취득가능이구요. 한국사는 제가 안해봐서 ...
몸이 아파서 누워만있고 의기소침해계실수도 있는 분이 자기 인생에서 할 수 있는 도전들을 열심히 해나가는게 얼마나 멋진가요. 거기에 돈 있어서 한다는 댓글 별로예요. .10. 와...
'19.7.31 12:33 PM (220.123.xxx.111)아픈데 이런 일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대단하시네요.11. ..
'19.7.31 12:40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조무사는 실습 5개월 내내 서 있어야 해서 건강한 사람도 못해먹겠다고 하던데 괜찮으셨나요.
필요해서가 아니라 열심히 살기 위해서라면 학위 따는 것도 좋아요.
이미 학위가 있더라도.12. 와
'19.7.31 12:41 P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하면 그런 의욕이 솟을까요.13. ...
'19.7.31 12:51 PM (14.38.xxx.118)축하드려요.
섬유근육통이 다 나으신건가요?
30대 저희 딸아이도 섬유근육통으로 아무 것도 못하고
고통받으면서 병원만 전전하며 폐인처럼 살고 있어요.ㅠㅠ
그래서 여쭙는데....
어떻게 회복이 되셨는지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 나아지는지요?14. ..
'19.7.31 12:53 PM (219.248.xxx.230)다들 너무 치열하게 사시는 거 아닙니까?
15. ...
'19.7.31 12:55 PM (58.148.xxx.122)원글님이 하는게 돈이 든다는게 아니라...
나가서 돈을 벌어야한다는 부담은 없냐는 뜻이겠죠.
저도 49세인데 딱 공부만 하고 살면 좋겠는데 형편이..16. 동갑
'19.7.31 1:08 PM (125.141.xxx.175)저랑 동갑이시네요~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고
뭔가를 위해 노력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참 멋지십니다~
지금 이시간을 충실히 사는 느낌
원글님께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쭉 건강하시길~~~바랍니다^^17. ///
'19.7.31 1:19 PM (223.38.xxx.200)아픔을 이겨내고 단단해지셨네요
저도 자격증이나 학위 공부하고 싶은데
선뜻 실천하기가 어려워서요,
부럽습니다ㅠ18. ???
'19.7.31 1:29 PM (125.130.xxx.89) - 삭제된댓글대단하시네요.
자극 받고 갑니다.19. 응원합니다
'19.7.31 1:53 PM (59.15.xxx.179) - 삭제된댓글어디가 조금만 불편해도 생활전반에 영향이 가는데
원글님 대단하세요20. .....
'19.7.31 2:01 PM (223.38.xxx.253)날들을 살아가는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빛나는 당신.2222221. 경제적여유
'19.7.31 3:28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되니깐 저렇게 살수있는거 맞는데요 남편없거나 아프거나 벌이 시원찮으면 저렇게 못살아요 공부에 전념하는자체가 경제적으로 어느정도는 되야된다는거예요 현실은 공부는 커녕 아파도 돈벌러 가는 사람들도 있다는거 그점에선 참 복받으신거죠
22. 샤
'19.7.31 6:05 PM (117.53.xxx.54)이겨낸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도 자가면역으로
23. 원글
'19.8.1 1:27 AM (116.33.xxx.68)아파도 일해야하는 상황인 환우들도 많죠. 마약진통제삼켜가면서요 너무가슴아프고 안타까워요 정부지원도 못받구요
그나마 전 남편이 있어서 몇년동안 치료에 집중할수있었어요
저도 비급여 치료에 먹거리에 마이너스계속썼네요
노후준비나 경제적인건 앞으로 모르겠어요. 그냥 덤으로 사는인생이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수밖에요
섬근통 앓는다는 따님두신분
원인도 치료법도 없지만 분명 자신만의 방법으로 완치된 사람이 있거든요
저또한 저만의 방법이 있었어요
어머님이 공부많이 하셔야해요
까페가입하시면 정보가 많아요
전 단약과 걷기 명상 스트레스관리 건강한음식
양한방치료로 매일 투병일지를 써가며 이겨냈어요
특히 가장 중요한게 단약이에요
양약이 점점 더 몸을 망가뜨리게되서 약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요 여기에 대한 글을 쓰자면 내용이 길어질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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