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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고 살살 녹는 전을 우연히 발견했어요~

이 전의 이름은? 조회수 : 5,696
작성일 : 2019-07-28 13:19:58
제가 위가 안좋아서 아침마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생감자즙을 먹는데요
문제는 즙짜고 남은 감자건더기.
이것들 처치 때문에 자꾸 전을 만들게 되었는데
아.. 오늘 만든 전은 정말이지 예술이어서요
이 전이 먹고 싶어서 일부러 감자를 갈게 되네요

방법은요
- 감자 2알. 강판에 갈아서 즙을 꽉 짜내고 남은 건더기  (저는 짤때 작은양파망 이용해요)
- 양파 1/4개 강판에 즙내기  (너무 끝까지 갈판에 갈려면 다치니 그러지마시고 한 반쯤 강판에 갈면 나머지는 옆에 두세요)
- 빨강 파프리카 1/3 쯤 강판에 즙내기  (    "    )
- 청양고추 1개 다지기
- 말린 양송이버섯  5~6개 잘게 썰기 (굵게 다지는 느낌으로)
- 날콩가루. 밥스푼으로 1스푼쯤 (저는 국산 날콩가루 씁니다.)
- 계란 2알
- 소금 반스푼 정도 


위의 모든것  한곳에다  뒤섞어서 주시고요
(양파, 파프리카는 강판에 갈고 남은 끝터리들은 칼로 쫑쫑 다져서 넣어주세요)
뜨거운 팬에 수저로 떠내어 딱 계란크기만한 원으로 부쳐내는 거예요
조금 질척 해도 콩가루 더 넣지 마시고 그냥 부치셔야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콩가루를 더 넣어봤는데 그러니까 퍽퍽하더라고요)

오늘은 운좋게 비율이 더 잘맞았는지
먹는데.. 와 진짜 입에서 살살녹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와 진짜 보드랍고 달달하면서도 엄청 고소하더라고요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소한 그맛이 뭔가 고급스러운 녹두전 느낌도 살짝 나고요

암튼 달달 고소하면서도, 조미료 넣은 듯 입에 착 달라붙는 그 맛이
흐 이거 내다 팔아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 들었어요 ㅎㅎ

암튼 완전 강추합니다 !!





IP : 175.223.xxx.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28 1:25 PM (116.36.xxx.197)

    강원도식 감자전과 비슷하네요.

  • 2. 어머
    '19.7.28 1:30 PM (175.223.xxx.40)

    너무 과정이 복잡 어려운지
    호응이 별로 없네요
    괜시리 민망 ^^;;;

  • 3. 사탕별
    '19.7.28 1:31 PM (124.51.xxx.144)

    해주면 먹어요^^ 먹고 싶은데 내가 하기는 싫은 이 마음

  • 4. ㅎㅎ
    '19.7.28 1:33 PM (175.223.xxx.40)

    제가 많이 해서 82식구분들 초대하고 싶어요
    저는 자주 해서 그런가 어렵지 않거든요

    이 맛있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
    이 맛있는 것을 먹고 많은 분들이 행복햇음 좋겠다.

    이게 제 마음이예요 ㅎㅎ

  • 5. 감자만
    '19.7.28 1:34 PM (180.68.xxx.100)

    갈아도 맛있는데 파프리카에 날콩가루면 영양도 만점이죠.
    감자즙은 짜낸 건더기만 빼고 앙금까지 마시는 거죠?

  • 6.
    '19.7.28 1:36 PM (175.223.xxx.40)

    그 감자의 앙금부분이 바로 위에 달라붙어서 위벽을 보호해주나봐요
    맑은 물 부분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해서 그냥 건더기 짜고 나오는 즙을
    섞어서 마셔주고 있어요

    생감자즙 먹고 말기 위암까지 나으셨다는 영상을 보고 저도 따라하는거구요

    몇달전에 효과도 봤어요
    그때는 역류성식도염이엇는데 한 2주 마시고 나았어요
    실은 이게 더 강추 이긴 합니다!
    다만 신선한 감자로만 하셔야 해요

  • 7.
    '19.7.28 1:59 PM (61.74.xxx.64)

    맛있는 감자전 레시피 감사합니다.

  • 8. 요렇게
    '19.7.28 2:01 PM (219.254.xxx.109)

    해볼게요

  • 9. 궁금
    '19.7.28 2:02 PM (175.127.xxx.153)

    전분도 아니고 콩가루 넣는 이유가 있는건가요
    콩가루가 없어요 ㅜ.ㅜ

  • 10.
    '19.7.28 2:06 PM (175.223.xxx.40)

    제가 전분이 없어서 집에 있던 국산날콩가구를 넣은건데요
    다 우연히 넣은건데
    이게 넣으니까 너무너무 고소하더라구요
    밀가루와는 차원이 다른..

    국산날콩가구 사셔서 얼굴에 팩도 하시고
    세수할때 조심조심 스크럽도 하시고
    이렇게 전부칠때도 넣으시고 하면
    은근 쓰임새 많고 좋아요

    귀찮으심 콩가루대신 전분 넣고 더 쫄깃하게 해보시구요

    저는 저번에 글도 올렸엇는데
    그때는 전분가루 넣는다고 모르고 확 쏟아져서 왕창 넣었다가
    고무씹는 느낌의 전을 처음 맛봤어요
    결국 못먹고 다 버렸지만요 아까비..ㅠㅠ

  • 11. 즙짠물
    '19.7.28 2:16 PM (203.128.xxx.65) - 삭제된댓글

    좀두면 전분이 가라앙거요 ㅎ
    뜬물 따라내면 뽀얗게 가라앉은거 나는데
    그것도 같이 넣으세요

  • 12. ...
    '19.7.28 2:21 PM (211.202.xxx.155)

    웟님
    감자전을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라
    감자즙 먹고 남은 건더기 활용법이에요
    원글님께서 그 전분이 위에 아주 좋다고 하시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13. 압니다
    '19.7.28 2:53 PM (203.128.xxx.65) - 삭제된댓글

    설마 모르고 썼을까봐요

  • 14. 또한
    '19.7.28 2:56 PM (203.128.xxx.65) - 삭제된댓글

    다른분들 짜낸국물 버리지마시고 전분가루
    따로 넣지마시라고 쓴 얘기고요

  • 15. ,,,
    '19.7.29 6:58 AM (70.66.xxx.165)

    감자즙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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