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주 마셨어요.위로가 필요합니다.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국산 맥주 판매하고 있어요
병맥 330정도 달서 전라 서초 강서
너무 맛있어요
뒤끝도 없는듯
저 맥주 마심 가끔 천식 오는데
알딸딸 좋아요
이렇게 먹고 알딸하면서 재거 지금 속상해요
남편과는 남처럼 지내는 사이지만
오늘 저는 늦게까지 알이 있어 일을 하고
남의 편과 아들은 라이온 캉을 보고 왔어요
오면서 저는 알하느라 저녁 못먹었을터이니
딱새우 감밥 사온다고 해서
일하면서 가다렸구요
그사간이 8시 전이었어요
아들이 먼저 올라오고 그 시간이 아홉 시정도 올라와서는 영화 얘기만 하더군요 아이 아빠가 주차하고 나오면 김밥을 갔다 주겠지 했어요 한 20분 정도 뒤에 올라왔을까 물어보니까 안 샀대요 니가 아까 얘기한 그런 거는 받고 싶었지 안하는 거 같아서 안 샀대요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화냈어요
그런데 5분 정도 있다가 꺼내면서 샀대요 아 괜히 그리고 싶어서 거짓말 했대요 빡쳐서 안 먹었어요 맥주 두병 먹었어요.
엄마 생각은 1도 안하는 아들도 꼴보기 싫고
남편이란 작자는 그런 걸로 화낸다고 삐졌어요
1. 가격은
'19.7.17 11:26 PM (112.168.xxx.151)1병2000ㅇ원입니다
지금 죽어버릴까도 싶은데
내일 한병 더 먹고 싶어요2. 테나르
'19.7.17 11:34 PM (183.98.xxx.232)음...님, 지금 취하셔서 그런거죠?
그 정도에 화내는 님 반응...가족들이 짜증날 것 같아요.
사다준 것도 안먹고 한번 화내면 가라앉지 않고..
님도 힘들겠지만 가족들도 쉽지 않겠어요. 서로 좀 편해지면 좋겠네요3. 흠흠
'19.7.17 11:34 PM (119.149.xxx.55)짜증나는 장난 치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군요
제 남편도 그렇습니다
저도 같이 맥주 한잔 하고 싶은데 저희 집엔 맥주가 없네요4. ㅇㅇ
'19.7.17 11:34 PM (121.160.xxx.29)딱새우 김밥 뭐 그딴걸로 죽고 싶어요?
내일 맥주 먹을 생각하고 걍 꿀잠자세요
세상이 내 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도 이제는 배워야 할 나이인가봐요 이래저래 슬프지만
그래도 삶은 계속 되야 하니깐요
그 삶을 색 칠하는 건 바로 나!
나 만이 가능한 거니까요5. ...
'19.7.17 11:36 PM (58.182.xxx.31)에구구 ㅠ 원글님 맘 100000배 이해해요.
6. 그런가요
'19.7.17 11:37 PM (112.168.xxx.151)맞아요
입장을 달리하면 그럴 수 있겠어요
그런데 저 나름은 일하느라 몇시간동안 물도 못먹었는데 그런 가짓말을 장난이라고 하는게 화도 나고 싫어요
장난치는 사람 너무 싫어요7. ㅇㅇ
'19.7.17 11:37 PM (49.1.xxx.88)일단 내일로 남겨둔건 드셔야죠 ㅎ
김밥 안주가 또 기가막힙니다 ㅋ
드시고 내일 복수하세요 화이팅 !!8. ...
'19.7.17 11:39 PM (112.146.xxx.125)글에서 알딸딸한 느낌 그대로 전달되네요.
근데 김밥 드시지 그러셨어요. 남편도 원글님이 김밥 기다린거 확인 받고 싶어서 그런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김밥 사다줘서 고마워. 한마디 하시고 마음 푸세요.9. ᆢ
'19.7.17 11:40 PM (223.38.xxx.157)김밥먹고 화푸시고
좋아하는 82하세요10. ㅅㅇ
'19.7.17 11:41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김밥에 맥주 마시고 싶어지는 글 ㅋ
11. ..
'19.7.17 11:45 P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배고프면 더더 예민하고 짜증도 많아져요.
뭔지 모르지만 딱새우김밥 드세요.
배 고프면 나만 손해예요.12. 나도맥주
'19.7.17 11:49 PM (122.37.xxx.75)저도맥주마셔요.ㅋ
님 글의 행간을 읽자면,
평소엔 남보다 못한 남편이
피곤에 쩔어잇는 와중에
나한테 되도않은 장난을 친게
화가나신다는?건가요?
맞다면 열받죠..
술이 들어가 있으면 더더욱
센시티브해지쥬~
그래도 사왓다하니
맛잇게드시고
그깟거 용서해 주세요ㅋ
술이들어가면
예민해지기도 하지만
때론
유들유들 너그러워 지기도 하잖아요^^13. ^^
'19.7.17 11:54 PM (211.177.xxx.216)코드가 안 맞은 거죠
배고프게 일하는데 장난까지 치다니~~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그러니 기대하지 마시고
남편은 섭섭하다 정도 표현하고 드세요 화내지 마시고
장난치는거 좋아하나 보네요
서로의 대화 방식이 유머면 유머대로 다큐면 다큐대로 받아들이면 좋은데 서로 엇갈리네요
서로 맞추려는 노력을 해보세요14. ㅎㅎ
'19.7.18 2:24 AM (211.198.xxx.38)내일의 맥주가 기다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53498 | 귀신 흉내내는 딸... 짜증짜증나요. 14 | ㅇㅇ | 2019/07/19 | 5,061 |
953497 | 불매에대해 다시 물어요 7 | 알고싶어요 | 2019/07/19 | 977 |
953496 | 노노재팬 10 | 좋은 정보 | 2019/07/19 | 1,680 |
953495 | 황교안 키가 이리 컸나요? 17 | .... | 2019/07/19 | 4,581 |
953494 | 난생처음 패디큐어 했어요. 3 | 대만족 | 2019/07/19 | 2,201 |
953493 | 불매운동 완전 좋은데요^^ 7 | 쇼핑좋아 | 2019/07/19 | 3,470 |
953492 | 작년 한국차 일본판매는 17대라는데 16 | hjk | 2019/07/19 | 3,080 |
953491 |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8 | ... | 2019/07/19 | 1,122 |
953490 |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계시던 4 | 82cook.. | 2019/07/19 | 2,104 |
953489 | 베스트 자식때문에 죽고싶어요 원글님 8 | 글 | 2019/07/19 | 7,421 |
953488 | 경제적독립되면 남편버리고싶네요 49 | ㅇㅇ | 2019/07/19 | 4,888 |
953487 | 조국 "대한민국은 '경제전쟁' 중...애국이냐 이적이냐.. 6 | 복덩이 | 2019/07/19 | 2,683 |
953486 | 변기에 면생리대가 빠졌어요. 어떡하죠 7 | .. | 2019/07/19 | 4,309 |
953485 | 허재가 성격으로도 유명했던 선수였나요 왜 제기억에는..ㅋㅋㅋ 23 | ... | 2019/07/19 | 9,907 |
953484 | 방광염 증상으로 잠을 못자고 있어요ㅠ 19 | .. | 2019/07/19 | 6,547 |
953483 | 전통오이지 담궜어요. 1 | .. | 2019/07/19 | 809 |
953482 | 싱가포르 회사 건물 중, 일반인 접견공간 있는곳? 2 | SG | 2019/07/19 | 598 |
953481 | 고추 고추장 장아찌 파는 쇼핑몰 있나요, 1 | 새댁이 | 2019/07/19 | 569 |
953480 | 오늘 해피투게더 너무 재밌었어요 5 | ... | 2019/07/19 | 4,557 |
953479 | 써큘레이터 추천할만한가요? 9 | ... | 2019/07/19 | 2,707 |
953478 | 유치원에서 남험담하는 엄마... 11 | ㅇㅇ | 2019/07/19 | 4,579 |
953477 | 이마트 쓱배송 시킬려고 주문하는 내 방법 4 | 상품검색 | 2019/07/19 | 2,808 |
953476 | 초등아이 친구 관계 아직은 관여해야하나요? 3 | ... | 2019/07/19 | 2,292 |
953475 | 수세미 뜨기 쉬운가요 5 | 기역 | 2019/07/19 | 1,661 |
953474 | 가사도우미 15 | 빠빠빠후 | 2019/07/19 | 5,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