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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딸이 한말이 화나는데 제가틀린건지 딸과같이보겠습니다

제니 조회수 : 17,603
작성일 : 2019-07-17 19:07:35
아침에 나오며 딸이 나오며 허리가 아프다 했어요전 머리로 알아듣고 걱정하며 아니 왜? 머리가? 하니 아니 허리가 그래서 안도하며 응 허리? 젊어도 아플수있어 아무것도 아녀 했더니 ''아니 내 허리가 아프다는데 왜? 자기가 아펐던걸 얘기하며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지!! 합니다 아침 준비를하며 부애가 끓는데
참으며 상을 차리고 ''넌 어떻게 엄마한테 자기가 하며 말을 할수있냐니까?''
전 잘못이없답니다 제가 이상한겁니까? 딸은 40넘은 미혼이고 전 70넘었고요 에효 82에 몰어보랍니다 저는 정말 많이 서운튼데요
IP : 117.123.xxx.119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17 7:09 PM (110.12.xxx.4)

    고딩인줄알았어요 딸
    독립시키세요
    40이나 쳐먹었는데 밥상차려주는 엄마한테 확 마

  • 2. 무슨 또
    '19.7.17 7:10 PM (121.155.xxx.30)

    중딩 딸하고 엄마얘긴줄..;;
    어머니께서 걍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저도 20살딸하고 신경전 벌이기 싫어 참습니다
    아님 분가 시키시던지...

  • 3. ...
    '19.7.17 7:13 PM (122.38.xxx.110)

    고딩얘긴줄 알았네요.
    따님 이건 아니죠 안그래요?

  • 4. 어머니
    '19.7.17 7:14 PM (220.72.xxx.151)

    말씀도 이해는 가지만... 따님이 이해받지 못하신단 생각이 강한거 같아요...그리고 독립시키시란 말에 저도 찬성이요... 정말 고등학생인줄...

  • 5. 허리보다
    '19.7.17 7:15 PM (1.237.xxx.156)

    머리가 중한 줄 아는 어머니 勝!!!

  • 6.
    '19.7.17 7:15 PM (59.28.xxx.92)

    40넘은 딸 밥 해 드리군요

  • 7. cottonball
    '19.7.17 7:15 PM (59.6.xxx.152) - 삭제된댓글

    40 넘은 딸이 그랬다면요. 그동안 엄마에게 쌓인 게 비슷한 맥락에 있었을 것 같습니다.
    나의 말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 엄마, 공감어린 대화가 되지 않는 엄마, 내가 힘들다는 말을 하면 얼마나 힘드니 가 아니라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다 라고 하는..,
    특히 엄마의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은 없다는 전제가 느껴지는 말들...

    40대 딸도 젊기만 한건 아니에요. 충분히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할 중년의 나이이구요.
    아직까지도 딸 말버릇 가르치려고 하면서 그걸로 서운해하시면 문제 해결 안됩니다.
    딸도 오죽하면 엄마에게 그렇게 말했을까, 고민하시면 좋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다른 사람 의견 들어보려 하시니 다행입니다.

  • 8. 내참
    '19.7.17 7:17 PM (59.5.xxx.208) - 삭제된댓글

    어머니한테 호칭이 자기가 뭐예요?
    엄마는 허리정도 아프면 할 일 다 하신답니다.
    중학교 학생인 줄 알았네요.
    어투를 고쳐야 겠네요.

  • 9. ..
    '19.7.17 7:18 PM (223.38.xxx.196)

    일단 공감을 못받아서 서운했나보네요,
    그런데 70 넘으신 어머님 밥상 받지말고 차려드리거나
    같이 차려야지요.

  • 10. 저기 허리
    '19.7.17 7:18 P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안아파보셨어요?
    허리아프면 얼마나 일상생활에 지장있는데요
    얼마나 아프냐 병원가봐라 정도로 하셨어야죠
    원글님 의사가 아닌 이상 머리가 아파도 마찬가지구요
    딸도 화가나서 자기가 운운했겠죠 잘했다는건 아님

  • 11. 말버릇
    '19.7.17 7:19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자기가라니
    대딩인줄 알았는데 40넘었다는데 놀래부렀네요
    거기다 나이도 40넘어서 그런가 엄마한테 맞먹겠다는건가요?
    그 소리 듣고 나같아도 성질나겠어요
    원글님 보살이시네요
    70넘으신 엄마앞에서 아프네 어쩌네
    굳이 그러고싶을까요
    조금 불편해도 참을수도 있고
    오히려 엄마 걱정하니 내색하지 말았어야지
    입만 나불대는 성격인가보네요

  • 12. ...
    '19.7.17 7:20 PM (211.109.xxx.91)

    자기라는 표현은 지나친 것도 맞지만 아픈 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 건 원글님이 잘못하셨네요. 원글님이 의사이시고 진료 소견이면 모르겠습니다만.

  • 13. ..
    '19.7.17 7:20 PM (183.101.xxx.115)

    그나이에 엄마밥상 받으면서 할 소리는 아닐텐데..
    전 엄마앞에서 죽기직전까지 아니면 아프단 소리 잘 안해요.
    걱정할까봐.

  • 14. ㅇㅇㅇ
    '19.7.17 7:21 PM (175.223.xxx.244)

    딸이 생활비 많이 낼 수도 있잖아요.
    출근하는 딸 아침밥 좀 차려줄 수도 있는거지 되게 뭐라그러네요

  • 15. 어찌보면
    '19.7.17 7:24 PM (135.0.xxx.100)

    두분다 예민하신것 같아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지나가는 말인데

  • 16. ㅡㅡ
    '19.7.17 7:24 PM (116.37.xxx.94)

    고딩인줄 알았네요
    저도부애납니다

  • 17. IlI
    '19.7.17 7:24 PM (39.119.xxx.145) - 삭제된댓글

    참내 40넘은 딸이 저러니..엄마 밥 차리는데..
    병원 가보세요 따님.

  • 18. 대화의 기본은
    '19.7.17 7:25 PM (116.126.xxx.128)

    일단 공감(아님 공감하는 척이라도...)
    특히 아프다고 하면..

    (그래서 전 친정엄마한테 넋두리 안 해요. 그까짓게 뭐라고...로 시작해서 더 열받게 만드니까요)

    근데 따님의 호칭문제와
    밥상 어머니가 차리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 19. ...
    '19.7.17 7:25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중고생인 줄 알고 그래 사춘기니까하며 읽다가
    40넘었다니 유구무언입니다
    40넘은 자식에게 70넘은 노모가 상까지 차려바치다니요
    그리고 엄마란 말 놔두고 자기가 뭡니까? 친구도 아니고...
    걸어나올수있으니 머리아픈거보다 허리아픈게 걱정은 덜되는건 맞지요

  • 20. ...
    '19.7.17 7:26 PM (59.6.xxx.15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다들 친정 가면 친정 엄마 차려주는 밥상 받아 드시면서~

    평소 딸 일 같이 걱정해주는 어머니라면 아마 딸도 그런 아프다 어쩐다 말 안 할지도...

    화나면 가족끼리 흥분해서 막말 나오잖아요. 평소에는 그런 말 안 하던 딸이 그랬다면 어머니도 본인 처신 되돌아볼 필요 있죠.

  • 21. ㅇㅇ
    '19.7.17 7:27 PM (175.114.xxx.96)

    사십이면 허리 아플 나이 맞긴 해요 ㅋㅋ 너무 아파서 신경질났나봐요.... 근데 어머님 이제 밥 그민 해주세요

  • 22. ..
    '19.7.17 7:27 PM (175.223.xxx.9)

    에휴.....

  • 23. 말투가
    '19.7.17 7:28 PM (218.236.xxx.93)

    딱 고딩이네요
    70된 엄마가 아침 하느라
    흘려들은걸
    자기가 어쩌고 버럭하는 40대딸
    저라면 속상해서 앓아 누울듯

  • 24. 그럼요
    '19.7.17 7:29 PM (223.38.xxx.212)

    딸이 엄마를 거둘수도있고
    엄마가 아침차릴수도있지요.

    자기라고 한 말은 잘 못했구요.

    그런데 어머님께서 평소에 따님에게보여주신 공감능력이 적지않았나싶어요. 저희 엄마도 그런 편이시라..
    딸이 정말 아플 수도 있잖아요
    한번쯤은 듣기싫어도..
    에고 아파서 어떻게해... 해주세요.

  • 25. 둘 다
    '19.7.17 7:29 PM (122.38.xxx.224)

    똑같아....

  • 26. 제니
    '19.7.17 7:30 PM (117.123.xxx.119)

    전 젊어서 허리 무지 많이 아펐었고 살며 딸도 많이들어 잘압니다 머리로(사실 두통은 아무도 없었기에 머리로 들었기에 잠깐이나마 걱정!!) 들었다 허리라고해서 안도의맘이 크다보니 좀 오바해서 말을한듯한데요 나이께나 먹은 지금은 허리 전혀 안아픕니다 허리는 누구나 삐끗하기도 아님 이유없이 허리를펴지도 못하고 30대에 무척고생해봐서 그 고통은 잘압니다

  • 27. ㅁㅁ
    '19.7.17 7:3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 엄마에 그딸
    개긴 도긴
    오십보 백보

  • 28. 근데
    '19.7.17 7:34 PM (222.97.xxx.155) - 삭제된댓글

    자식 아프다는 말에 아무것도 아니라고하면..자식도 섭섭하겠지요
    무슨일이 있었냐든지.. 하다못해 그래? 많이 안좋으냐..정도는...
    전 40넘은 기혼인데.. 물론 그래서인지 허리아파요
    미혼친구들 봐도 쌩쌩 날아다니는 나이는 아니에요
    원글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근데 밥해주지 마세요ㅎㅎ
    제 친구들도 저한테 엄마땜에 스트레스 받아 하소연하면 제가 꼭 그래요
    너 엄마 밥상 받으며 그따위로 얘기하는거 아니라고...
    소중한거 몰라요

  • 29. ㅇㅇ
    '19.7.17 7:37 PM (175.114.xxx.96)

    댓들 다시 단 것 보니 어머님 본인 주장이 강하시네요 ㅋ 뭐든 본인 기준으로 판단하시면 주위 사람 특히 같이 사는 미혼딸 홧병 나요. 댓글 보니 따님편들고싶어지네요~

  • 30. ....
    '19.7.17 7:37 PM (118.176.xxx.140)

    딸이 버릇없기는 해도
    원글님도 잘한거 없네요

    아프다는 사람한테 아무것도 아녀란 말이 왜 나오세요?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많이 아프면 파스라도 붙여줄까?
    허리아프면 움직이기 힘든데 하루종일 어쩌냐....?


    이렇게 말해줄수도있는건데

    아무것도 아녀라니

    입장바꿔서
    나중에 아프실때 듣게되면 기분 좋아질 말일까요?

    늙으면 다들 아파
    엄마 아픈건 아무것도아냐

    이런말 들어도 괜찮으실거 같아요????

  • 31. ...
    '19.7.17 7:3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40먹은 딸이랑 같이 살면서 상차려주고
    ‘자기가’라구요?
    상받는건 미성년자에, 말투는 지 친구인 듯

    딸이 뭔가 짜증나는 일이 있는데
    님에게 화풀이 하는 것 같아요
    붙어있으면서 으르렁 거릴거면 따로 살라 하세요
    ‘자기가’는 제 기준 부모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 32. ....
    '19.7.17 7:39 PM (59.15.xxx.141)

    딸도 많이 쌓였을 거라느니 넘겨짚는 분들 많네요.
    그렇게 따지면 그 딸도 평소에 맨날 아프다 소리 달고 살면서 엄살 심했을수도 있고
    말버릇이 전부터 그따위라 어머니도 많이 쌓이셨을 수도 있죠.
    70넘은 노모보다는 40대 딸에 감정이입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모녀관계가 평소 어땠을지는 알수 없으니 저 글만 갖고 봐야지
    딸도 다 그럴만해서 말이 곱게 안나갔을거다 라는 식으로 딸 입장만 옹호해주는건 좀 아니죠.
    저 글만으로 봤을땐 딸이 말하는게 버릇없고 싸가지없는거 맞음.
    70넘은 노모한테 밥상 받아먹으면서 아직도 어린애도 아니고 얼마나 오냐오냐 맞춰주길 바라는 건가요

  • 33. 아효
    '19.7.17 7:40 PM (121.88.xxx.63)

    저도 사십대지만 이건 정말 딸 편 못들겠네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지, 칠순노모한테 밥 얻어먹으면서 허리아프다고 왠 투정? 그리고 아무리 허리통증 괴롭다해도 두통이 더 걱정러운게 맞죠. 아프다했을 때 대부분 허리는 디스크, 두통은 뇌종양등 뇌에관한 문제를 떠올리잖아요. 디스크보다 뇌가 더 무섭던데..

  • 34. ..
    '19.7.17 7:40 PM (183.98.xxx.95)

    아픈데 아무것도 아녀 하는것도 기분나쁜 말이었고
    따님도 자기가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것도 좀 그래요
    서로 대화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저도 엄마랑 비슷한 일 많이 있었어요

  • 35. cottonball
    '19.7.17 7:46 PM (59.6.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다신거 보니 제가 추측한게 맞았네요.
    나도 허리 아파봤다, 아파도 참고 잘 살았다, 내 앞에서 허리 아프다는 말은 별 얘기거리가 아니다, 뭐 이런 맥락이신거죠.
    수십년을 이런 방식으로 따님과 대화 나눴을테니... 딸 입장도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오신거 바뀌기도 힘들겠지만, 님 세대 많은 분들이 이런 식으로 대화하다보니, 뭐가 문제인지 모르실 것 같아요.

    따님과 같이 글 보신다 했으니 조언 드리면요.
    따님은 독립하세요. 독립하는 집 위치도 너무 가까이 하지 마시구요.
    공간의 독립과 함께 마음도 독립하세요. 어머니는 안 바뀌실 거에요. 어머니에 대한 기대 내려놓고, 님 인생에 집중하며 살아가시길...

  • 36. ...
    '19.7.17 7:48 PM (211.36.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에 엄마 70대인데...

    미혼이면 다 저렇게 철이 없나요? 엄마한테 상받는것도 미안하고 아프다고 말할때도 조심스러울 것 같은데
    미혼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속은 철없는 아이 그대로인가보네요

  • 37. ㅁㅁㅁ
    '19.7.17 7:49 PM (121.148.xxx.109)

    미친
    4살도 아닉 40살이 ㅋ

    가족이란 게 같이 살아서 의지도 하지만 상처를 가장 많이 주죠.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그때 엄마가 어쨌고 저쨌고 불평불만원망한 하기엔
    40이란 나이는 정말이지 많습니다.
    한마디로 늙.. 아니 원숙한 나이죠.
    따님은 본인이 내가 뭘 잘못했냐 항변해도 소용없어요.
    40살 나이가 유죄예요.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사회인으로서, 성인으로서 1인분의 삶은 해야죠.

    어머니도 문제가 커요.
    왜 40살까지 끼고 사세요?
    당장 내쫓으세요.
    같이 살아 부딪치는 거지 따로 살면 모녀 사이 더 좋아져요.

    적어도 30이면 정신적 경제적 물리적으로 독립 좀 합시다 !!!

  • 38.
    '19.7.17 7:53 PM (58.126.xxx.52)

    딸 말에 공감이 됩니다.
    원글님은 나도 많이 아파봤다 별거 아니다, 나도 다 해봤다 별거 아니다,
    댓글보니 그런 스타일인거 같아요.
    딸이 뭘 얘기해도 그런식으로 응대하시니 딸이 얘기하기가 싫고 그나마 얘기해놓곤 대답 듣고 화가나는 거 같아요

  • 39. ....
    '19.7.17 7:53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너무 부럽네요
    모녀니까 투닥거리는 거죠
    엄마 보고 싶다. 울엄마 살아계시면 겨우 팔십이신데...돌아가신지 십년이 넘었네요...
    마흔 따님, 일흔 언니 두분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토닥거리며 행복하세요

  • 40.
    '19.7.17 7:55 PM (211.186.xxx.155) - 삭제된댓글

    둘다 똑같다는 댓글이 더 웃기네.....

    딸 진짜 못됐네요......

  • 41. .....
    '19.7.17 8:02 PM (175.123.xxx.77)

    저라면 70된 엄마한테 허리 아프다는 얘기했다 어떤 면박을 받아도 말대꾸는 못 하겠네요.
    나름 엄마한테 할 말 다 하고 살지만요.

  • 42.
    '19.7.17 8:04 PM (221.167.xxx.148)


    혼자 사세요!
    미혼인게 다행!
    엄마께 자기라니... 쯧쯧

  • 43.
    '19.7.17 8:06 PM (58.140.xxx.58)

    40넘은딸이 엄마집에서 살면서 미안한줄도 모르고 ..70넘은 엄마한테 ..
    말이니 방구니

  • 44. ㅇㅇ
    '19.7.17 8:10 PM (175.223.xxx.228)

    40이나 먹은 딸이 참 철딱서니가 없네요
    우리엄마 78세지만 앞에서 절대 내몸 아프다 소리 안해요
    아프면 병원가면 되지 엄마한테 괜한 걱정 주기 싫어서요
    늙은 엄마 등골 그만 빼먹고 혼자 독립해서 사세요

  • 45. ㅡㅡ
    '19.7.17 8:12 PM (180.69.xxx.80)

    저희 모녀랑 나이가 비슷한데
    저도 엄마랑 이나이에 투닥거릴때 있지만
    저런 말투는 사춘기 애들이나 할법하네요

  • 46. 우리
    '19.7.17 8:13 PM (125.181.xxx.149)

    본인이 아픈다데 왜 타인이 내 아픔을 결정하나요? 진료하는 의사도 아니고 평소공감능력없으시게 따님을대하신건 아니세요?

  • 47. .....
    '19.7.17 8:19 PM (221.157.xxx.127)

    40대에 아픈게 아무것도 아니지가 않아요 중년나이지 젊은것도 아시고

  • 48. ..
    '19.7.17 8:22 PM (14.53.xxx.181) - 삭제된댓글

    나이 40 되도록 엄마에게 자기가 어쩌구하는 표현 처음인가요? 이해가 안돼요.
    어머니가 여태 아무렇지않게 지내다가 갑자기 기분이 나쁘신 건지 아님 따님이 여태 쓰지 않던 표현을 해 놓고 잘못없다고 발뺌하는 건지.
    서로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지 못하고 이런 게시판 의견을 같이 보겠다니요.
    누가 잘했고 누가 잘못했는지 남들 의견에 따라 정해지는 건가요?
    딸이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라고 해도 어머니가 듣기에 기분 나빴다 하면 죄송하다하고 담부터 그러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어머니도 허리아픈 고통을 그리 잘 아신다면서 정작 딸에게는 아무것도 아녀라니요. 참 정나미 떨어지는 성격이네요.
    나잇살이나 먹고 이런 일로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에효 참.. 둘다 자기말만 옳다고 우기는 고집불통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따로 사세요. 그렇게 자기가 제일인 사람들은 함께 못 살아요.

  • 49. 철딱서니
    '19.7.17 8:25 PM (175.116.xxx.93)

    중딩인줄.... 40..헉.. 이 댓글 좀 보여주세요.

  • 50. ㅎㅎ
    '19.7.17 8:29 P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

    40대 딸도 젊기만 한건 아니에요. 충분히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할 중년의 나이이구요
    ㅡㅡㅡㅡㅡㅡㅡ
    그렇죠. 그런데 어머니는 70이십니다.
    70 먹은 엄마한테 밥을 차려줘야죠.
    그리고 엄마한테 자기가 뭡니까 자기가.
    같이 늙어가는 처지라 이건가요.

  • 51. ....
    '19.7.17 8:42 PM (14.47.xxx.62)

    못된딸냔같으니라고 성격이 그러니 40먹도록 시집도 못갔지!~40쳐먹은 딸 밥차려주시지 마세요.
    몸이 힘들고 아파 밥못차리겠으니 자기 밥 각자 자기가차려먹자하세요.엄마한테 화풀이하는 못난 딸 한심하네요. 여기댓글 보여주세요. 성격고따위로 쓰면 평생외롭게 살거라구요. 엄마가 그냥 한말을 가지고 참 못되었네요

  • 52. cottonball
    '19.7.17 8:45 PM (221.146.xxx.63) - 삭제된댓글

    위에 ㅎㅎ님~ 의견의 다름을 비아냥으로 대꾸하는 수준...
    그래요. 내 생각만 옳다 여기면 그럴 수도 있겠죠.
    안스럽군요.

  • 53. ...
    '19.7.17 8:50 PM (59.15.xxx.61)

    이젠 머리든 허리든 아프다 하면
    그래 응응 병원 가봐라...
    이렇게만 대꾸하세요.
    40 이래서 진짜진짜 놀래고 갑니다.

  • 54. 딸이 가장이죠?
    '19.7.17 8:52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미혼인 딸이 실질적인 가장이죠?
    돈 벌어 노모 부양하면서 살고 있죠?

    딸이 아파서 말실수한 것 같은데
    어머님도 그러셨어요. 노인들이 좁디좁은 자기
    경험이 전부인 줄 알고 싸잡아 깎아내리는 거

    돈벌어 먹여살리느라 힘들고 몸까지 아파진 딸
    입장에서 울컥해서 그랬을 겁니다.

    어머닌 제발 그 내가 다 겪어봐서 알아, 그런 말 좀 줄이세요.
    그리고 가장 대우 좀 하시고요.

    따님, 아프고 힘들고 짜증나는 거 알지만 어머니가 칠십대세요. 이제 사리판단 어두워지고 고집만 늘어나실 연세에요. 힘들더라도 여유를 좀 가져 보시구요.

    두분 다 별일 아니니 그만들 화 푸시고 좋은 저녁 되시길.

  • 55. ..
    '19.7.17 8:59 PM (223.38.xxx.27)

    아 쫌
    왜 그래요

  • 56. 나이를떠나서
    '19.7.17 9:01 PM (220.78.xxx.160) - 삭제된댓글

    누가 아프다하면
    응 왜?무슨일있었어?어디가.어떻게.아픈데...
    그렇게 말하는게 정상아닌가요?

  • 57. ....
    '19.7.17 9:02 PM (124.58.xxx.138)

    딸의 대응이 너무 심하다고 봄.. 엄마한테 '자기'라.. 그리고 대응하는 멘트가 타고난 심보자체가 고약한듯 느껴짐. 완전히 못배운 티가 남.

  • 58.
    '19.7.17 9:04 PM (175.223.xxx.174)

    14.47.xxx.62)

    못된딸냔같으니라고 성격이 그러니 40먹도록 시집도 못갔지!

    ㅡㅡㅡㅡㅡㅡㅡ

    님 말뽄새도 만만치 않네요.

  • 59. 미숙
    '19.7.17 9:13 PM (124.57.xxx.17)

    미숙한 엄마와 딸 같아요
    차근차근 서로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 60. dma
    '19.7.17 9:15 PM (61.73.xxx.26)

    헐 대화내용 보고 중고딩 딸이라 생각했는데 글 마지막에 40대 딸이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고딩인 딸한테도 한번도 저런 말투 들어본적 없어요.
    40대 딸이 저런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거 같고.. 아침밤 차려드리고 상전 모시듯 하지 마시고 걍 독립 시키세요 원글님 ㅜㅜ

  • 61. 그냥
    '19.7.17 9:28 PM (118.43.xxx.205) - 삭제된댓글

    우선 여기 댓글 달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정들이 있겠지요
    딸이 생활비를 댈수도 있는거고, 가장일수도 있는거고
    돈버는 유일한 사람일수도 있는거고
    그러면 70넘은 엄마라도 밥을 하시는게 당연하지요

    그리고 엄마에게 자기라는 표현은 잘못이지요
    늘 그렇게 한다면,, 근데 그건 아니지요
    엉겹결에 억울해서 그런말이 나왔을겁니다,
    나는 아프다는데 괜찮다고 그러는걸 반복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울 시엄니가 60넘은 딸에게 그럽니다,
    난 니 나이에 날아다녔다고 아프긴 뭐가 아프냐고,
    내가 옆에서 그랬어요, 어머니 아픈건 40에도 아프고 50넘은 지금 저도 아파요 하고

    꼭 나이먹은 본인만 중요한건 아니라는거지요
    어른들은 그럽니다,
    니 나이에 뭐가 아프니,
    그러면 어머니도 90넘은 사람 앞에서는 아프다는 말 못하지요

    아픈건 10살도 아프고 20살아도 아픕니다,
    나이, 이런거 저런거 따지지말고 그냥 아픈겁니다,

  • 62. 40넘은
    '19.7.17 9:44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딸이 70넘은 엄마가 해주는 밥먹으며 할 소리는 아니네요.
    그런 소릴 들으며 왜 같이 사세요?

  • 63. ...
    '19.7.17 9:50 PM (211.36.xxx.86) - 삭제된댓글

    딸이 실질적 가장인거랑 무슨 상관이죠
    가장이라고 해도 저러면 안되죠

    보고들은게 없나 70 넘어가면
    건강하던 사람도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
    완전 노인이 되는 나이에요
    안쓰럽지 않으세요?

  • 64. ...
    '19.7.17 10:01 PM (218.146.xxx.119)

    나이나 관계를 떠나서 아프다고 하면 많이 아프냐 물어보는게 인지상정이지 , 그거 아파도 별거 아냐~ 하는게 맞는건가요?

    댓글다신 거 보니까 따님이 욱할만도 하네요.
    나중에 어머니가 아프다 하면 따님이 똑같이 갚아주시거를..

  • 65. 이건 아님
    '19.7.17 10:17 PM (122.37.xxx.154)

    실질적 가장이면 70넘은 자신의 엄마에게 자기라고 해도 되는건가요????
    그건 아니죠
    글을 보면 두 분만 사는 가정인 것 같고 평소에도 투닥거리며 지내는 사이 같이 느껴지고
    그런데 원글님이 머리?젊어도 아플 수 있고 아무것도 아녀,하신게 순간적으로 안심 시켜주려고 하셨을 수도 있고 자신의 경험 상 허리는 아프다가도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어 그런 반응을 하셨을 수 있지만 따님은 머리가? 어떻게 아퍼? 하며 걱정해주길 바랬는지도..
    그래도 늙어가는 엄마에게 자기라고 한 건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 66. ..
    '19.7.17 10:45 PM (104.195.xxx.46)

    여기서 40넘어 엄마밥상 받는거 따지지 말고요.
    애초에 아프다는말에 공감은 커녕 아무것도 아냐 라고 대꾸하신게 딸입장에서는 울컥할수 있어요. 울컥해서 자기라는 버릇없는 말도 나왔을거구요.
    허리 지금은 나아서 괜찮으시겠지만 아플땐 진짜 죽고싶을정도로 아프잖아요. 짜증도나고. 누가 그럴때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이럼 저도 진심 빡 돌거같아요. 가만히나 있든지.

  • 67.
    '19.7.17 11:01 PM (110.8.xxx.9)

    자기라는 표현은 지나친 것도 맞지만 아픈 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 건 원글님이 잘못하셨네요.22222
    욱해서 엄마한테 자기라고 한 건 딸이 잘못했고요...

    그런데 보통은 먼저 잘못한 사람이 사과하는 게 맞죠.

  • 68. 헐..
    '19.7.17 11:13 PM (121.88.xxx.63)

    돈벌면 당연히 칠십넘은 엄마가 밥 해다바쳐야 하나요?
    결혼했다면 식구들 밥은 본인이 줬을거잖아요. 식구들 밥은 차려줘도 엄마는 연세 상관없이 시켜먹는게 맞는건지..

  • 69. 저도
    '19.7.18 12:16 AM (58.123.xxx.232)

    미혼 40대이지만 돈드린다고 밥상받지 않구요
    엄마랑 투닥거려도 자기가...라는 표현 안씁니다.
    잘못큰거 같아요

  • 70. . .
    '19.7.18 2:13 AM (39.7.xxx.132)

    아무리 그래도 부모에게 자기가 라는 말은 안 쓰지 않나요?
    한소리 하실만 합니다!
    연세도 있으신데 차리는것만 하시고
    설거지는 자녀분에게 하라하세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ㅠㅠㅠㅠ

  • 71. ㅇㅇ
    '19.7.18 4:32 AM (116.47.xxx.220)

    저도 솔직히 화나면 그렇게 말하기도 해요.
    저도 마흔줄입니다
    근데 저희엄마는 님보다 훨더 심하게 무심해요
    울엄마였다면 제말에 아예 대꾸조차 안했을거에요
    저는 그런게 쌓여서 엄마에 대한 원망이 깊습니다.
    엄마는 남동생만 끔찍하거든요
    남동생은 감기만 걸려도 벌벌떨고
    뻥아니고 mri까지 찍어요
    근데저는 갑상선기능저하로 수족냉증이 심한데
    반신욕도 돈아까워합니다
    그러다보니 엄마랑 애증이 심해요
    님 허리아플때 혹시 따님이 마니 거들었나요?
    차별은 없었는지
    진짜 쌓인게 있는게 아닌지 확인하는게 더 급해보이네요
    자기라는 표현에 잘잘못을 따질게 아니라.

  • 72. ..
    '19.7.18 7:10 AM (95.222.xxx.252) - 삭제된댓글

    전 허리가 십대후반부터 아팠어요.
    머리는 아픈 적이 없었어서 머리 아픈 사람 공감 잘 못해줘요.
    그래도 머리 아프다는 사람한테 별 거 아니야라고는 말 안해요.

    대화라는게 우선 그 사람 입장을 듣고 공감하는 것 아닌가요.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아 그래? 왜 그런것 같은데.. 라던가
    에휴 어쩌니.. 이런 한 마디면 될 것을..
    젊어서 아팠다가 지금은 안 아픈 어머님 경험만 생각하셔서
    지나면 다 괜찮아져라고 말하면 나의 아픔 내 입장은 전혀
    고려받지 못하는 것 같아 속상하고 답답하죠.

    어머님은 (힘들겠지만) 조그만 참아라. 지나고 나면 나아지기도 하더라 라고 말씀하고 싶으셨던거죠.
    그러면 나도 젊었을때는 허리 많이 아파서 네 고통 잘 알지.
    나이들면 또 없어지기도 하더라.
    허리 아프니 병원 가보던가 좀 누워 쉬어라. 라고 경험과 걱정도 함께 말씀해보셨다면 이런 글 쓰시는 상황까지는 안 갔겠죠..

  • 73. ...
    '19.7.18 10:56 AM (182.212.xxx.183)

    애들 어릴때부터 존댓말 가르쳐야해요. 이래서..
    별 생각없이 한 말이라해도 반말버릇하면 평소 아이들 화나거나 짜증나면
    부모에게 선을 넘는 말을 하게 되는것같아요

  • 74. 화이팅
    '19.7.18 11:07 AM (223.39.xxx.194)

    82에서 70대 회원님 글을 보다니.. 저희 어머니 연세시네요.
    반갑습니다. ^^ 일단 40대도 허리 죽도록 아플수 있고요.
    울 친정에도 낼모래 50인 미혼 언니. 늙은 어머니에게 밥상 받고 설거지도 한달에 한번정도 할까싶은 인간하나 있어요. 생활비는 쥐꼬리만큼 내놓고 주기적으로 돈사고도 쳐서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동생인 저한테 기생하며 살꺼라는 인간 너무 저주스러워요. 따님. 독립 하시구요.
    어머님은 따님 너무 젊은사람 취급하면서 감싸지마세요.

  • 75.
    '19.7.18 11:09 AM (39.7.xxx.72) - 삭제된댓글

    별 일 아니어도 원글님처럼 대답하는 사람한텐 정떨어지고 아무것도 말하도 싶지 않아요
    뭔가 내 입장에서 아프고 힘든걸 얘기했는데
    맘대로 그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어땠다고 그렇게 얘기하면 솔직히 뭐지? 싶어요
    대화라는건 상대랑 주고받는게 있어야 하는데
    내가 한 말이 상대한테 1도 안들리고 통~ 튕겨져 나오는 느낌이예요
    상대(원글)은 여전히 본인이 다 아파보고 다 겪어봐서 그런다 할 뿐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죠
    딸이 얼마나 아프고 불편한지 전혀 관심없고 오로지 자기가 경험한 것만 생각하고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하는게 얼마나 서운한지 몰라요

  • 76. 아무것
    '19.7.18 11:10 AM (122.34.xxx.137)

    그게 어머니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신 거는 걱정하지 마라, 큰일 아니다 좀 달래는 뉘앙스 아닌가요?
    무시하고 '야 그거 아무것도 아냐!"라고 하신 거 아닐 거 잖아요.
    저도 40 중반인데 허리가 아팠다가 또 멀쩡하다가 하더라고요. 노상 아픈 거 아닌데 첨 아픈 사람은 걱정이 되나 봅니다.
    그나저나 밥해먹이고, 아픈 거 달래줘야 하는 딸..이제는 내보내세요!

  • 77. 00
    '19.7.18 11:12 AM (182.215.xxx.73)

    진짜 엄마가 소통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40넘은 딸이 응급한 일도아니고 꾸준히 아픈것도 아니면서
    밥차리는 70대 엄마에게 허리아프다고 할 말은 아니라고봅니다

    게다가 자기가라고했는데도 쉴드치는 사람이 있네요
    쉴드치는 분들은 자녀한테 그런소리듣고 내잘못이구나 할건가요?

  • 78. ㅇㅇ
    '19.7.18 11:14 AM (59.29.xxx.186)

    따님..
    어머니는 40 넘은 딸 밥까지 차리시느라
    허리 아픈 건 너무 일상적인 거예요.
    어머니 건강 좀 챙기세요.

  • 79. ..
    '19.7.18 11:16 AM (110.10.xxx.157) - 삭제된댓글

    좀 서운했다 쳐도 부모에게 '자기가'라니요?;;
    40 아니라 어린애라도 당장 고쳐야 할 말버릇이죠

  • 80. 음..
    '19.7.18 11:16 AM (14.34.xxx.144)

    우리 엄마가 생각나네요.
    제가 혼자 병원가서 탈장수술 진단받고 전화했더니
    그래~탈장수술 아무것도 아냐~ 수술정도는 혼자서 할 수 있지? 하더라구요.

    즉 본인은 더 아파봤다. 탈장수술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식이죠.

    엄마랑 대화하기 싫더라구요.

  • 81.
    '19.7.18 11:17 AM (175.223.xxx.44)

    별 일 아니어도 원글님처럼 대답하는 사람한텐 정떨어지고 아무것도 말하도 싶지 않아요
    뭔가 내 입장에서 아프고 힘든걸 얘기했는데
    맘대로 그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어땠다고 그렇게 얘기하면 솔직히 뭐지? 싶어요
    대화라는건 상대랑 주고받는게 있어야 하는데
    내가 한 말이 상대한테 1도 안들리고 통~ 튕겨져 나오는 느낌이예요
    상대(원글)은 여전히 본인이 다 아파보고 다 겪어봐서 그런다 할 뿐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죠
    딸이 얼마나 아프고 불편한지 전혀 관심없고 오로지 자기가 경험한 것만 생각하고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하는게 얼마나 서운한지 몰라요
    원글님한테 내가 아픈거 몇 점인지 평가해달라고 말한거 아니고요
    그냥 그렇다고... 그냥 얘기한건데, 가족이 그렇게 너 아픈거 아무것도 아니야 이래버리면 당연히 기분상하죠

  • 82.
    '19.7.18 11:36 AM (175.223.xxx.111)

    저희 엄마랑 나이가 비슷해서인지 말하는 내용도 비슷하네요. 공감능력이 없고 뭐든지 자기 잣대로 판단해버리고 귀결은 항상 자기는 잘 이겨냈다는 얘기로 끝나요

  • 83. 너무 오래
    '19.7.18 11:43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같이 붙어 살아서
    엄마를 친구로 착각했나봐요.자기라니..

    40이 넘었어도 자기라고 부를사람이 없으니
    70넘은 노인에게 어리광비슷 앙탈좀 부렸나봐요.

    어머님도 이미 70을 넘은 연세니까
    자기주장 내세우며 이기려 들지말고 지면서 사셔야 해요..
    그게 순리에요.

  • 84. 11
    '19.7.18 12:05 PM (220.122.xxx.219)

    우선 그 나이먹고 엄마에게 자기라고 말한 딸이 잘못했어요.
    근데 딸하고의 사이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자기라는 말한마디에 화난다고 하셨는데 딸말들어보면 쌓인게 터졌을거예요.
    딸이 가장이던 아님 빌붙어서 살던 간에 그나이까지 엄마랑 같이 사는거 힘들어요.
    이렇게 공감되지않는 사람과는 더 더욱이요.
    따로 사세요.
    서로를 위해서요.

  • 85. zzz
    '19.7.18 12:37 PM (119.70.xxx.175)

    딸이 엄마인척 쓴 글이 아니길..-.-

  • 86.
    '19.7.18 12:47 PM (49.174.xxx.157)

    82에 70대분이 있긴하네요.........

  • 87. 쿨한걸
    '19.7.18 12:59 PM (175.139.xxx.244)

    자기가 로 표현하는건 좀 예의없이 들려요. 본인이 라고 했어야 덜 기분 나쁠듯해요. 내가 70 이여도 움직일수 있음 출근하는 딸래미 밥해줄수있죠. 90도 아니고 .
    따님 나이 40이면 어디 진짜로 아플수도 있는데 좀 귀담아 들어주시지 ....

  • 88. 둘다 잘못
    '19.7.18 1:18 PM (121.88.xxx.112)

    나도 허리 아파봤다, 아파도 참고 잘 살았다, 내 앞에서 허리 아프다는 말은 별 얘기거리가 아니다, 뭐 이런 맥락이신거죠.
    수십년을 이런 방식으로 따님과 대화 나눴을테니... 딸 입장도 참 안타깝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40넘었는데도 엄마 밥상 얻어먹는 딸도 이상하고 어머니도 잘한거 없습니다
    매사에 이런식으로 이해 공감해주지는 않았을거 잖아요.
    이해못받는다는 심정이 어떤지 전혀 모르시나봐요
    말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말로라도 아파서 어떻게 하냐..하시지 그랬어요
    저도 내일이면 50인데 20대부터 허리가 많이 아팠어요

  • 89. 어머님
    '19.7.18 2:14 PM (110.70.xxx.246)

    본인이 의료인도 아니고 간병인도 아니고
    자기만의 경험을 근거로 아무것도 아니라느니 맞다느니 말씀하시는 것 정말 공감 못하겠네요.
    본인이 젊었을 때 허리가 얼마나 아팠다가 나았던지 이런 건 지금 따님 증상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이걸 모르시는 건 아니시죠?

  • 90. 넬라
    '19.7.18 2:30 PM (103.229.xxx.4)

    자기가 라는 표현은 따님이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타인이 아픈것에 아무것도 아니라느니 그런 표현은 듣기에 따라서 기분 상하는건 사실이에요. 허리 아픈건 당장 생사와는 관련이 없더라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그런거잖아요. 허리 아프면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구부러지지도 않을 때가 있고 허리 아파서 고개도 못 돌릴수도 있잖아요. 어머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앞으로는 단정적인 그런 표현은 삼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91. 흠그런
    '19.7.18 2:56 PM (110.13.xxx.243)

    님이 생각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혼자서 다음 단계 그다음 단계를 다 뛰어 넘어서 말하시네요.
    그러면 님은 별생각 없이 말한거겠지만

    딸 입장에선 또는 님과 대화하는 다른 사람들은
    답답하고 속상할거예요.


    님의 대화를 일반적인 대화와 연결해서 말해볼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딸: 허리가 아파
    님: 아니 왜. 머리가?

    딸:아니 허리가
    님: 아 허리구나. 난 머리라고 잘 못 들었네,
    어떻게 아프니? (딸이 아프다는 곳에 대한 관심표현)

    딸: 허리가 욱씩 욱씩해 or 허리를 못펴겠어or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파 (딸이 본인의 아픈 증상을 설명 )

    님: (님이 들어보니 별거 아닌거 같다) 아 다행이다.
    그리 심한건 아닌거 같은데 엄마 맘이 좀 안심이 되네. 아까 많이 걱정되었거든.

    니가 젊지만 그렇게 허리가 아플 수도 있어.
    그치만 괜찮네 네 얘기 들어보니 큰 걱정거리는 아닌거 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 어때요?

    님은 이 대화의 중간부분을 님혼자 속으로만 생각하고
    다 생략하고는 딸에게는 마지막 두줄을 말한거예요.


    그럼 딸입장에서, 님의 말을 듣는 상대방은
    내가 아프다는데 아프다고 하지말하는건가?
    내가 아프다는데 그거 별거 아니라고 아픈티 내지 말라는건가?

    라고 듣게 되죠.


    아시겠어요?

  • 92. 보세요
    '19.7.18 2:57 PM (183.98.xxx.142)

    일단은 원글님이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딸 기분 상할 빌미를 주신게 잘못?실수?
    쨌건 일차 문제는 그거구요
    사십먹은 딸이 영 못배워 먹었네요
    자기가...이건 무조건 못매운 말뽄새입니다
    설사 원글님이 가정교육을 잘 못 시켜서
    말을 저따위로 배웠다쳐도
    먹은 나이가 있는데 사회에서 보고 배운게
    있을거아니예요?
    엄마한텐 잘 못 배웠어도 온전히 가정교육을
    탓하기엔 딸 나이가 차고 넘친다는 얘깁니다
    따로 사셔야할듯요
    딸이 뭔가 스트레스와 불만이 많은듯

  • 93. ...
    '19.7.18 3:17 PM (175.113.xxx.252)

    솔직히 20대가 해도 철딱서니 없다고 생각이들텐데.. 40넘어서..ㅠㅠㅠ

  • 94. 555
    '19.7.18 4:19 PM (218.234.xxx.42)

    고딩인 줄 알고 딸이 공감을 못받아 서운했나보다고 하려고 했는데..
    40대따님이라니ㅜㅜㅜㅜㅜ

  • 95. 제니
    '19.7.18 4:32 PM (117.123.xxx.119)

    많은분들의 성의있는 조언 잘~들었습니다..생각없이 막 하신분도 계십니다만 제 입장에서 더불어 부언하고자 해도 그건 결국엔 제 딸애 흉을 더 붙이는 꼴이되니 이만으로..딸애가 나름 스트레스가 많아 여유가 없는듯해요

  • 96. 나이가
    '19.7.18 4:33 PM (116.40.xxx.49)

    들수록 따로사는게 좋으실텐데요. 우리시어머니 50넘은 미혼시누하고 한달에 몇번보는데도 싸우세요. 저나 남편한테 시누흉보구요. 시누는 어머니 흉보고..그냔 안맞는거죠. 시누한테 생활비받아쓰시면서도 티격태격..

  • 97. .....
    '19.7.18 5:00 PM (222.110.xxx.251) - 삭제된댓글

    중딩딸과 40대 엄마의 대화여야 하는데....
    참 충격적입니다!!!!!

    설령 40대 딸이 엄마를 부양한다해도
    저런 대화가 가능한가요????

  • 98. ㅁㅁ
    '19.7.18 5:53 PM (1.252.xxx.128)

    나도 다 큰딸을둔 엄마 입니다.
    서로 공감이 안되고 있는
    그밥에 그나물 입니다 .

  • 99. 사람이
    '19.7.18 6:23 PM (14.52.xxx.225)

    나이 든다고 뭐 크게 바뀌나요.
    할머니들 싸움이 중딩들 싸움과 얼마나 다르겠어요.

    따님은 그냥 '자신'을 지칭했을 뿐 엄마를 무시할 의도는 전혀 없는 것 같으니 마음 푸시길...

  • 100. 넬라
    '19.7.18 6:51 PM (223.38.xxx.121)

    그리고 딸과 엄마의 동거 관계가 누가 누구를 모시는 상황인지 잘 모르니 그 관계와 말버릇이 상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딸이 엄마를 먹여 살리든 엄마가 딸을 거두는 거든 일하러 나가는 딸이 있으면 칠십노모라도 아침 차려줄수도 있죠 그게 그리 이상한가요? 저라도 사십된 딸이라도 차려줄것 같은데요 왜. 주변에 오십노총각이라도 엄마밥 먹으며 사는 사람들 많던데 딸은 그럼 안되나요? 요새 칠십은 노인도 아니고 자립해야 하는 나이라고들 하셨으면서 여기선 너무 딸 나무라신다들..

  • 101.
    '19.7.18 7:06 P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사깁 된 딸 차려줄 수 있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딸 입장에서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갖는 게 당연할 거 같습니다. 전 그냥 따님이 너무 예민한 것 같아요. 같이 살려면 접는 부분도 있어야지 왜 그렇게 민감한지요.

  • 102. ..
    '19.7.18 7:06 PM (1.235.xxx.248)

    저 따님 또래인데 딸이 히스테릭하네요.
    그 나이면 부모님 말귀 이해 안빠른거 이해하고도 남는데

    어머님도 다 큰딸 말 받아치지마세요.
    나이먹은 사람 가르치려들 자식아닙니다
    두분 싸우기 딱입니다.

  • 103.
    '19.7.18 7:06 PM (124.49.xxx.246)

    사십 된 딸 차려줄 수 있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딸 입장에서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갖는 게 당연할 거 같습니다. 전 그냥 따님이 너무 예민한 것 같아요. 같이 살려면 접는 부분도 있어야지 왜 그렇게 민감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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