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보내시는분들 집에서 많이 서포트 해주시죠?

ㅇㅇ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9-07-17 14:41:45
아이가 부족한 부분 찾아서 보충해주시고
숙제는 당연히 다해가고
영어책도 읽히고
영상도 노출하고
스피킹도 상대해주고

그냥 숙제만 해가고 아무것도 안해주면 안보내는게 나은건가요
들어보니
아이는 원에서 중상 정도로 따라가는것 같아요

아이나 저나 유치부때 편하게 살고싶어서요
지금부터 힘주고 살고 신경써야 인서울대라도 가는건가요...

선배님들 많은 조언 해주세요
IP : 223.38.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9.7.17 2:51 PM (58.231.xxx.145)

    숙제만 해가는것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해요 편하게 살고싶으면 비추에요 영유랑 인서울은 크게 상관없을듯요

  • 2. 생각보다
    '19.7.17 3:16 PM (218.51.xxx.216)

    영유로 영어 효과 보는 비율이 낮습니다. 정말 의외일 정도로 그래요. 중등 이후 되면 대형 어학원 출신들 판판이 나자빠지는 꼴도 많이 봅니다. 근데 주변이나 온라인에선 영유와 대형 어학원이 뭔가의 메시아 같죠? 잘하는 사람, 효과 본 사람들만 말을 해서 그래요. 효과 못본 사람은 입을 닫거든요. 그 많은 돈을 들여 내 아이가 이래... 라는 말, 하기 쉽지 않아요. 돈들여 소용없는 바보 인증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여론은 편향되게 흘러가고... 어학원엔 초등 중학년 까지의 아이들만 바글바글 한 거죠.

    이론은 참 좋죠. 영유 나와서 대형 어학원의 최상위 레벨까지 나오면 영어공부는 손 떼도 될 거 같고, 실제로 인터넷엔, 주위 엄친아들은 그런 애들 넘쳐나니까요. 실제로 영유의 커리큘럼, 대형어학원의 커리큘럼을 100%까진 아니어도 80% 정도라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으면 영어에 자유로운 애가 나와요. 커리큘럼 자체는 참 좋거든요.

    문제는 대부분, 아니 많은 수의 아이들이 그걸 자기걸로 하지 못한다는 데 있어요. 그걸 자기걸로 하고 먹고 가는 애들은, 엄마를 비롯한 주변에서 어마어마하게 받쳐줍니다. 형식 겨우 갖춰 학원 숙제 해 가는 걸로 끝내지 않아요. 영어 유치원에서 영어로 대화하고(아무리 말 잘해봐야 6세 영어죠. 우리 평범한 7세 아이 한국말 제 아무리 잘해도 7세 수준이듯) 영어책 몇권 읽는다고 영어가 내꺼되면 좋게요. ㅎㅎ

    기왕에 영유를 보내실 거라면 빡세게 서포트 해 주시구요. (영어 dvd, 원서 읽기, 영어 문장 쓰기. 문법 오류는 선생님이 잡아주실테니 말이 되든 안되든 일단 영어로 쓰게 하기) 서포트 할 자신 없으면 영유 안보내시는 게 나아요.

    영유에서 영어 잘 해서 나왔다... 하면 거기서부터 개미 지옥의 시작이에요. 기왕 익힌 영어 잊어먹지 말라고 원어민 있는 대형 어학원(한달 40 잡고 초 5까지 보내면 3000 가까이 될 거예요) 원서 사 대고 영도 다니고 따로 프리토킹 잡고...
    그렇게 해야 유지 됩니다. 아님 말짱 도루묵.

  • 3. 11122
    '19.7.17 3:19 PM (211.36.xxx.33) - 삭제된댓글

    영유 나와도 엄마가 관리안하니 일반아이들보다 뒤쳐지더라고요
    오히려 영어에 거부감이 심해서요
    주변에서 직접 본 사례에요

  • 4. ...
    '19.7.17 3:37 PM (220.72.xxx.55)

    세상의 이치가 노력한만큼 아웃풋이 있는겁니다
    내 아이가 천재라거나 기대를 하지 않으신다면 그냥 숙제정도만 해서 보내시구요
    기왕이면 영어유치원에서 제대로 배우고 영어를 잘 활용하게 하려면
    영어책 열심히 빌려다 읽고,
    영어비디오 자주 보여주고,
    영어오디우북 계속 들려주세요
    영어유치원은 영어실력을 뽐내러 가는곳이지 배우러 가는곳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243 49세뇌출혈로 좌측마비기도부탁드려요 50 뇌출혈 2019/07/18 4,697
953242 日 온천 70%가 '속임水'쓴다 - 조선일보(2003) 2 드러라 2019/07/18 2,007
953241 자식땜에 죽고싶네요 58 ㅇㅇ 2019/07/18 28,462
953240 수박 껍질 흰부분 맛사지 5 대박 2019/07/18 1,717
953239 기성품을 수제화라고 속여서 팔았어요 오렌지 2019/07/18 850
953238 2019년 5월 평양, 개성, 원산, 세포등판 사진 light7.. 2019/07/18 455
953237 토착왜구들 새로운 물타기는 일본내 혐한과 동정심 유발 11 같잖아서 2019/07/18 1,016
953236 일만하신부모님 주말 어디모시고갈까요? 3 산바다바람 2019/07/18 890
953235 뮌헨엔 몇일정도 머물면 좋을 까요? 8 .. 2019/07/18 810
953234 일본 제품 구매 포기했어요! 14 ㅇㄴ 2019/07/18 1,700
953233 펌)영국기자가 본 한국인 23 ... 2019/07/18 6,611
953232 어제 소개팅 주선자인데 남자가 오케이 4 82 2019/07/18 2,582
953231 대통령 예언중에요 8 Cjkjh 2019/07/18 3,933
953230 미스코리아 수준낮은 한복 디자이너 김예진 56 .. 2019/07/18 27,316
953229 오늘 본 맞춤법 3 따뜻한시선 2019/07/18 994
953228 운동중에서 제일 쉬운 운동은? 8 퀴즈 2019/07/18 2,086
953227 와, 진짜 sbs양아치방송이네요. 지난얘기지만.. 18 ,. 2019/07/18 3,481
953226 [단독]구치소 목욕탕서 머리다친 최순실..이마 28바늘 꿰매 19 ... 2019/07/18 8,060
953225 Missyusa 에 올라온 부모님 사망시 상속받는 방법 읽다보니.. 3 에효 ㅉㅉ 2019/07/18 3,000
953224 국수집 가면 잘하는 짓 7 제가 2019/07/18 3,382
953223 영양제 잘 아는 분들~칼슘제와 큐엔자임 추천해주세요 5 .... 2019/07/18 1,163
953222 일본 약 대체품 소개하는 약사 스몰마인드 2019/07/18 650
953221 미국 코스코 환불 아시는분~~ 7 질문 2019/07/18 880
953220 접촉사고 2 .. 2019/07/18 632
953219 시엄니께서기른 상추와쑥갓이 넘맛있는데 7 ㅇㅇ 2019/07/18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