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출장 후 여행.. 진상일까요?
아이들 있는집은 가족 오게 해서 같이 휴가 보내고 오던데 본인 비행기 값은 절약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는 거 같아요. 회사 규정상 그렇게 하면 안된다 그런건 없는데 저는 왠지 사적인 일을 같이 엮는 거 같아서 출장 여러번 갔지만 한번도 그렇게 안 해 봣거든요.
큰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엄마 일하러 가는 나라를 궁금해 해서 내년에는 한번 그렇게 해 볼까 하는데 진상일까요?
저 일정 마칠때 아이 아빠가 아이 데리고 오게 하려고 해요.
주변 사람들은 대놓고는 안하고 그냥 조용히 상황되면 아렇게 하던데.. 제 직장 상사께 허락만 받으면 괜찮을까요? 상사가 사장님이신데 안 좋게 보실까요?;;
1. 일끝나고
'19.7.17 2:25 PM (110.12.xxx.4)휴가보내는건데 말을 꼭 해야되나요
저아는분은 출장길에 아내도 대동하던데요.2. ...
'19.7.17 2:27 PM (175.223.xxx.42)업무일정에 지장만 없다면요. 다만 숙소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던가 현지 직원들을 귀찮게 한다던가 출장업무에 지장을 줘서 짤린 경우는 봤습니다.
3. 저는공사구분
'19.7.17 2:27 PM (121.181.xxx.103) - 삭제된댓글사장님한테 물어보세요;; 근데....
출장 갔다가 돌아와서 바로 업무보고 안하고 바로 연달아 휴가 쓰는건...4. 저는공사구분
'19.7.17 2:28 PM (121.181.xxx.103)사장님한테 물어보세요;; 근데....
출장 갔다가 돌아와서 업무보고 안하고 바로 연달아 휴가 쓰는 경우는 저는 한번도 못봤어요.5. 원글
'19.7.17 2:28 PM (42.28.xxx.252)제가 휴가를 내면 한국 귀국해서 출장 일정이 늦어지니 상사께 가족동반은 몰라도 해외에서 더 머무른다고 말씀은 드려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안해도 된다면 그냥 연이어 휴가를 더 쓰려고 한다. 그 정도만 말씀 드리구요
6. 원글
'19.7.17 2:30 PM (42.28.xxx.252)저도 주말껴서 2일 정도만 더 휴가 내고 오는 거 생각 중이에요. 토일, 그리고 월화 휴가내고 수요일 귀국요..
7. 어쨋든
'19.7.17 2:37 PM (211.192.xxx.148)회사돈 쓰는 것처럼 보이니까 그렇게는 안하더라구요.
배우자 동반 여행은 해요. 미국에서 출장오는 사람들 이야기에요.8. ....
'19.7.17 2:47 PM (118.176.xxx.140)그냥 떳떳하게
휴가잡고 내 돈내고 가세요
그깟 비행기값 아끼자고
눈치보고 뒷말나올일을 왜 해요?9. 흠
'19.7.17 2:48 PM (125.142.xxx.167)다들 찔리니까 조용히 그렇게 한다면서요.
그런데 상사가 사장인데 그 얘기를 하면 당연히 똑같이 생각하지 않겠어요?
님 생각에 좀 그렇다~ 여기듯, 사장도 똑같이 그렇게 여기지 좋아하진 않을 거 아니에요.
회사 분위기가 그런걸 지원하고 권장하는 분위기면 대놓고 말하지만
그게 아닌데 ㅎㅎㅎ 하지 마시는 걸 권해요.10. 원글
'19.7.17 2:51 PM (42.28.xxx.252)그렇군요. 그럼 휴가는 연이어 안 쓰고 출장기간 동안 배우자를 동반한다는 말씀이군요. 저는 그게 업무에 더 신경쓰일 거 같은데 그렇게는 하는군요..
11. 보통은
'19.7.17 2:59 PM (223.62.xxx.109)배우자 동반 출장도 안할뿐더러 휴가를 길게 쓰지도 않아요.
스탑오버라도 하게되서 주말이 끼면 일요일에 들어오겠다 이정도지요. 윗사람 알게되면 곤란하고 회사에 소문난다고 엄청 신경쓰는데 이상하네요. 휴가 그냥 따로 가시는게 더 나을꺼에요. 비행기값 아끼자고 회사에 소문도는것 보다는요.12. 음
'19.7.17 3:04 PM (211.210.xxx.137)15년 전이라면 몰라도 출장길에 동반이라... 그 진상짓 쉬쉬해도 다 압니다. 당연히 승진 못하지요. 퇴직 앞두신 분이 한번와이프 데리고 오신분은 있는데, 그분까지는 이해해 드릴수 있어요. 나머지는 몇십년이 지나도 흉봅니다. 저희 남편도 해외 출장 잦은데, 절대 안해요. 같이 가서 따로 놀겠다고 해도요. 호텔 공유하겠다는 건데, 미운털 박힌 직원은 몰래 그렇게 했다가 엄청 혼나는것도 봤어요.
13. ...
'19.7.17 3:05 PM (211.253.xxx.30)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니 뭐라 말은 할수가 없어요. 그런게 용납되는 회사도 있고 아닌데도 있으니까요...저희 회사는 용납은 되는데 내가 힘들어서 그렇게 못하겠던데요..제 출장준비도 힘든데 가족들 준비도 같이 해야 하잖아요...여행이라는건 준비부터 공항이동 이런것도 같이 해야 맛인데...출장 끝나면 힘들어서 집에 가고 싶은 생각밖에 없던데..그런거 따지고 보면 담에 다같이 여행하는게 나을듯 싶어요. 정 그렇게 하겠다면 회사에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출장 후 휴가 쓰겠다"라고만 말하겠어요....회사에서는 말을 하면 할수록 손해
14. 음2
'19.7.17 3:05 PM (211.210.xxx.137)미리 양해 구하고 출장후 휴가 가겠다는건 여쭤보세요.
15. ㅇㅇ
'19.7.17 3:07 PM (110.70.xxx.48)저희는 사규에 그렇게 해도 된다고 되어 있어요.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진 않아요. 출장의 특성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출장 마치고 바로 후속업무에 들어가야하는 경우가 아니면 괨찮다고 봅니다. 가족 휴가 얘기는 할 필요 없고 출장업무 마치고 휴가 며칠 보내고 오겠다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6. 규정
'19.7.17 3:08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규정 한 번 확인해보세요
예전에 다니던 곳은 해외출장 후 바로 휴가 붙여쓰는거 금지시켰어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현지에서 몇 번 말이 나오기 시작하니까 전수조사하고 바로 규정 만들더라구요.
우연인 것처럼 출장에 휴가 붙여 쓰는게 묵인되는 회사라 하더라도
직원들에게 이런 관행이 만연하기 퍼지면 회사에서도 조치가 생길겁니다.
왜냐면 출장에 휴가 붙여쓰면 사람인 이상 일에만 몰두하기 어렵거든요
게다가 회사돈으로 비행기표 사서 휴가에 이용하는거라 꼬투리 잡으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습니다17. 여기 미국회사
'19.7.17 3:17 PM (211.192.xxx.148) - 삭제된댓글낮동안에 배우자는 혼자 시간 보내고 (주로 마사지받고 백화점 쇼핑하나봐요)
저녁 업체 미팅때는 혼자만
한국 사무실 직원 식사 미팅은 부부가 같이 와요.18. 그건
'19.7.17 3:22 PM (211.206.xxx.52)이런저런 애매한 상황때문에
규정이란게 있는거지요
회사에 직접 문의해보세요19. 저 재경팀
'19.7.17 4:20 PM (223.38.xxx.235)가족 동반으로 가서 직원은 일보고 가족들은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비행기를 일부러 오픈 티켓으로 끊어서 비싼 비행기 타고 오거나
호텔빌에 가족 식비나 음료 또는 엑스트라베드. 기타 추가 비용 올라오게 해서 슬쩍 회사에 청구하는 것 아니면 아무 문제 없어요.
하물며 출장 끝에 본인휴가로 가족과 합류해서 오는 일정만 조정하는건 문제 없고요.
단 휴가를 내셔야 하니 상사분께는 미리 이야기하는게 부드럽겠지요.
혹시 문제될까봐 걱정되면 재경팀에도 미리 문의해 보시고요.20. ..
'19.7.17 4:27 PM (59.16.xxx.120)회사 시스템에 달라 다릅니다.
출장을 갔다는건 다녀와서 보고 하고, 대응해야 할일이 있을수도 있는데..
일이 어찌 될줄 알고 휴가를 내야요?
시스템이 직접 보고 하거나 그런게 아닌 전자 결재로 이루어 지고, 온라인 미팅이 이루어지는등...
업무의 지장이 확실히 없다면 괜찮지만...
휴가라는거 자체가 업무의 지장이 없는 선에서 내는게 기본이니까요.21. 인사팀
'19.7.17 10:31 PM (219.115.xxx.157)회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또는 관련 규정이 없을 수 있으니 인사팀에 문의하는 게 가장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인사팀에서 된다 하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