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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들한테 퍼준거 급후회

...... 조회수 : 30,480
작성일 : 2019-07-17 13:40:19
주는 순간 내 감정이 즐거웠다면 그걸로 끝이다.
이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차라리 내 원피스 하나 더 사고 , 주유 한 번 더하고
모아서 가방하나 더 살걸......



IP : 121.179.xxx.151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리네
    '19.7.17 1:42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 2. ...
    '19.7.17 1:44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진짜 조카한테 잘해 줄 필요 없어요
    조카 어릴 때
    진짜 예뻐하고 이것저것 많이 사줬는데
    우리 애들은 그 부모한테 받은것도 없고
    조카들도 그런거에 대한 감사도 없어요.
    그저 자기 만족일 뿐.
    내 남편, 내 자식한테 집중하는게 남는거예요.

  • 3. ......
    '19.7.17 1:44 PM (121.179.xxx.151)

    자매가 많아 아직 어린 조카들도 있고
    한참 커카는 조카들도 여럿 있지만
    이제서라도 실천해보려구요.
    물론 쉽진 않겠지만
    강하게 마음 먹어야지...

  • 4. 그렇더라고요
    '19.7.17 1:45 PM (121.137.xxx.231) - 삭제된댓글

    뭘 바라고 한 거 아닌데
    조카들 어려서는 챙겨주면 당연한 듯 받고
    그 부모들도 마찬가지.
    안챙기면 안챙긴다고 서운해하고...

    저희는 딩크라
    되려 상대방들이 저희가 쓰는 건 당연한 듯 생각해요
    늬들은 애도 없으니 쓸데도 없잖아..이런식
    애가 있건 없건 각자 소비성향이 다른데 말이죠

    늘 받기만 하지 저희 챙기는 거 못봤어요

    받으려고 하는거 아니지만 씁쓸할때 있어요
    작은거라도 마음인데..

    하다못해 저희 애완묘 키우는데
    장난감 사주라고 단 오천원이라도 신경써주면
    엄청 감동일 거 같아요.ㅋㅋ

  • 5. 커서는
    '19.7.17 1:49 PM (121.154.xxx.40)

    자기 부모밖에 몰라요

  • 6. ..
    '19.7.17 1:52 PM (121.179.xxx.235)

    한 다리 건너 천리 ,,

    조카들 한참 크도록 참 잘해줬는데
    그 부모인 형제가 하는 꼬라지에 질려서...
    근데 그조카들 딱 즈네 부모 그대로이네요.

  • 7. dlfjs
    '19.7.17 1:53 PM (125.177.xxx.43)

    조카는 어릴때 뿐이에요

  • 8. 라랑
    '19.7.17 1:55 PM (218.237.xxx.254)

    한다리 건너 천리라는 말 진짜 와닿네요. 하다못해 부모자식지간에도 내리사랑이라는데 오죽할까요

  • 9. 그래도
    '19.7.17 1:57 PM (116.45.xxx.45)

    어릴 땐 제게 가장 큰 기쁨을 줬네요ㅠㅠ

  • 10. 하루
    '19.7.17 2:00 PM (122.39.xxx.248)

    음...전 지금도 조카들한테 가끔 기프티콘 보내줘요. 조카들 카톡이지만 감사하다고 이모티콘 하트 쏴주면 그걸로 기분 좋아요.

  • 11. ㅇㅇ
    '19.7.17 2:01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애완묘 장난감이요?
    아이 있는 집은 애완묘 애완견은 아이들 장난감으로 생각해요.ㅎㅎ
    동생네 놀러오면 그게 제일 난감합니다.
    일단 우리 집 강아지들은 조카들이 돌아간 후 아픕니다.
    아무리 주지 말라고 해도 몰래 과일 등 먹을 거 주기
    애들 장난감 다루듯 하기.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배탈이 났어요.
    동물 안 키우는 사람들은 동물은 그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ㅎㅎ
    만지지 마라 주지 마라 하면 서운한가 보더라고요.
    다른 집은 과일도 주고 아무거나 먹어도 탈 없어.
    하면서요. 사람도 물갈이 하면 배탈 나는 사람
    까딱없는 사람 있듯이 동물도 환경 먹거리 바뀌면
    아플 수 있다는 걸 이해 하려 들지 않아요.

    애완묘 안중에도 없을 걸요.ㅎㅎ

  • 12. ㆍㆍ
    '19.7.17 2:04 PM (223.39.xxx.240)

    애완묘를 챙겨달리니~~~세상에나

  • 13.
    '19.7.17 2:06 PM (218.51.xxx.216)

    저도 조카들에게 퍼부은 걸로는 남부럽잖은 이몬데요.
    그 조카가 자라서 이제 스물셋인데
    전 아직은 아무런 후회가 없어요.
    울 조카가 고마운 줄을 아냐... 뭐 맘으로야 알겠지만, ㅋ 이 이모가 나한테 퍼부어준 이모이니 내가 보답해야지 하고 행동으로 보이는 건 전 무. 없을 무.
    그런데도 전 아직도 하냥 이뻐요. 그 첫조카가. 내가 사랑을 퍼부을 존재가 있었다는 게 너무 좋고, 내 사랑을 받아줘서 감사하고... 그리고 거기서 계산 끝!! 했어요 저는.
    저도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우리 언닌 내 아이들에게 제가 조카에게 해 준 것의 발끝에도 못미치게 합니다만, 상관 없어요. 내 자식 있기 전 조카, 그것도 첫조카와 내 자식 태어난 뒤 본 조카에 대한 사랑이 같을 수 없죠. 저만해도 언니자식 둘 다 저 결혼전 태어난 조카여도 첫조카와 둘째조카를 보는 맘이, 그 사랑의 색이 다른데요. 제 자식 있고 난 뒤 태어난 동생 아이에 대해선 더하구요.
    첫 조카는 지금도 스물 넘은 지금도, 만나면 살이 푸들푸들 떨리게 이뻐요. ㅎㅎ 과한 용돈 투척은 옵션이구요. ^^ 지가 보답을 하거나 말거나 아무 상관 없구요. ㅋ

  • 14. 햇살
    '19.7.17 2:09 PM (175.116.xxx.93)

    뭘 바라고 주나요? 전 크는 거 보는 거 자체가 즐거움인데

  • 15. 퍼주지마시길
    '19.7.17 2:09 PM (221.140.xxx.230) - 삭제된댓글

    조카라고 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나
    선물이라는게 각자 생활방식에 따라 피하는게 다른데
    우리 시누이들 늘 아이 교육에 안좋고 이상한거에 돈을 써서
    안타깝고 미안하고 빚진 심정만 들 뿐.
    게다가 너무 과함.

  • 16. ..님
    '19.7.17 2:11 PM (121.137.xxx.231) - 삭제된댓글

    이보세요 ..님
    누가 챙겨달랬어요?

    명절때나 무슨때 자기 애들 용돈 받고 그러는거
    당연하게 생각 하면서
    정작 저희는 애 없다고 뭐 챙길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애 없이 애완묘 키우는데
    장난감이라도 사주라고 챙겨주면 엄청 감동할 거 같다 그랬죠.

    애 없는 사람들에게 애완동물은 자식과도 같은데
    뭘 꼭 챙겨야 한다는게 아니라
    생각해주는 마음이라는 거죠.

    받는 것만 당연하게 생각하지말고요

  • 17. 과하게하지마세요
    '19.7.17 2:14 PM (221.140.xxx.230)

    우리집은 애들 과한 용돈, 과한 선물, 안주거든요
    그런데 시누이들은 늘 좀 과하고,
    게다가 선물도 좀 뭐랄까,,
    저런거 안사줬으면 하는거(비교육적인거) 많이 골라요
    좀 안맞아요 우리집의 아이 키우는 방식과.
    심지어 큰애(이제 중학생)는
    고모가 사주는건 늘 이상하데요. 맘에 든 적이 없다고.
    그래도 선물이니 고마운 맘으로 받아라 하지만..
    괜한데 돈쓰게 하는거 같아서 괜히 미안하고, 빚진 맘이고
    또 갚아줘야 할거 같고 그렇더라고요.
    그냥 밝게 맞아주고,
    애들 눈높이로 존중해주고,
    가끔 맛있는거 같이 먹고..
    이 정도라도 충분할 듯.

  • 18. ...
    '19.7.17 2:20 PM (211.36.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조카 부모를 보고 선물 주고 챙기지 (도리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
    순수히 조카가 이뻐서 선물이나 돈 주지 않아요

  • 19. ...
    '19.7.17 2:23 PM (175.223.xxx.42)

    조카든 보모든 형제든 친구든.... 내가 해주고 싶은 정도만, 되돌려받지 않아도 절대 안아까울 정도만 해주는게 서로 부담없고 편한 듯해요. 조카들 너무 예쁘고 존재로 기쁘지만 내 마음이 허용하는 만큼만 해줍니다. 나 죽을 때 한 번 와주기는 하겠죠^^

  • 20.
    '19.7.17 2:26 PM (1.225.xxx.15) - 삭제된댓글

    지 부모들 밖에 모른다니ᆢ
    인들은 큰아버지 삼촌 고모 이모 숙모 등에게 얼마나 잘하고 사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뭘 어떻게 얼마나 해주길 바라는지ᆢ

  • 21.
    '19.7.17 2:29 PM (1.225.xxx.15) - 삭제된댓글

    지 부모밖에 모른다니ᆢ
    본인들은 자기 큰아버지 삼촌 고모 이모 숙모 등에게
    엄청 잘 하고 사나봐요
    기껏해야
    명절이나 입학에 선물이나 용돈 좀 준 걸로 뭘 그리 기대를 하는지ᆢ

  • 22. 요즘
    '19.7.17 2:30 PM (1.250.xxx.124)

    절실히 공감.
    찰 부정하고 싶었는데.
    아니 부정했는데

  • 23. 이제
    '19.7.17 2:37 PM (122.38.xxx.224)

    눈 뜨셨구나...
    근데..그렇게 맘먹어도..각종 기념일이 다가 오면 또 퍼줘야 하고..걔들은 그걸 당연한걸로 여기고..

  • 24. 알리자린
    '19.7.17 2:42 PM (223.62.xxx.210)

    뭘 바라고 주나요?
    전 큰는 거 보는 거 자체가 즐거움인데222.
    아울러 존재 자체로도요.

    원글과 댓글들...정말 웃기고 이상해요.
    본인들이 어릴 때 이모, 고모, 삼촌들에게서 받은 것들에
    대한 보답은 충분히 하시고 이런글 쓰시나요?

  • 25. 조카든
    '19.7.17 2:44 PM (218.154.xxx.188)

    부모나 형제 누구에게나 준 다음 금방 잊어 버리는게
    좋아요.

  • 26. 111111111111
    '19.7.17 2:48 PM (119.65.xxx.195)

    ,저두 언니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10대후반때부터 조카가 생겨서 돈벌기 시작하면서 예쁜옷 먹을거 여행 등 조카들한테 돈 많이 썼는데 제 아이들은 10분의 1도 못받은것 같아요 ㅎ 물질이나 마음이나,,
    전 조카들 이뻐서 물고빨고 아주 키우다시피했거든요 ㅎ
    그렇게 이뻐하던 조카들도 크고나니까 데면데면 서먹서먹 하고 지 부모들하고나 잘먹고 잘살지 저한테까지는 잘하지않더라고요 ㅋㅋ

    아직 어린 조카있는 젊은분들~조카한테 잘해봐야 소용없구요 자기자신이나 자식태어났을때 사랑을 더 많이 해줄 생각하세요~진심 충고드립니다

  • 27. ...
    '19.7.17 2:48 PM (119.200.xxx.140)

    저는 조카가 셋인데 여전히 이뻐요.
    지금 제일 큰애가 스물두살인데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요.
    얘를 생각하면 아낌 없이 사랑해서 후회가 없어 좋아요.
    지금도 만나면 껴안고 손등에 뽀뽀해줘요.
    우리 조카들이 부모 말고 나를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한명 더 있다. 이것만 잊지 않으면 바랄게 없어요.

  • 28.
    '19.7.17 3:02 PM (223.62.xxx.109)

    우리남편은 이모들 엄청 챙기던걸요. 이모들이랑 밥사먹으라고 용돈도 주고, 출장가거나 여행가면 나눠드시라고 사와요ㅜㅜ

  • 29.
    '19.7.17 3:05 PM (61.80.xxx.167)

    다 그렇죠~

  • 30. ....
    '19.7.17 3:19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117.111님
    이상하면 그냥 지나가세요.

    같이 공감하고 심경 토로하는 사람들 틈에 억지로 끼어
    가르치려들며 난 달라!하지 말구요.
    님이 확신하는 논조 가르침 받으려 이 글 올린 거 아닙니다.

  • 31. ....
    '19.7.17 3:19 PM (121.179.xxx.151)

    117.111님
    이상하면 그냥 지나가세요.

    같이 공감하고 심경 토로하는 사람들 틈에 억지로 끼어
    가르치려들며 난 달라!하지 말구요.
    님이 확신하는 논조 가르침 받으려 이 글 올린 거 아닙니다.

    오프에서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혼자 그러시는지?

  • 32. ...
    '19.7.17 3:23 PM (14.1.xxx.213) - 삭제된댓글

    맞아요. 다 부질없어요.

  • 33. ..
    '19.7.17 3:2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부모인성 봐가면서 베풀어요.
    실제 부모가 인성 좋으면 교육도 잘시키니 애들도 더 착하고 예쁘고 챙겨주고싶고 그러죠..

  • 34. 답정너
    '19.7.17 3:36 PM (223.39.xxx.240)

    본인 말에 동조 안한다고 싸우자고 달겨드는거 보소

  • 35. .........
    '19.7.17 3:37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117.111

    다른 글에 탯글 거는 아이피로 유명한 거 아니까
    제 글에서 나가세요

    별로 건설적인 반박도 아닌 댓글 다는 걸로 이미 정평 난 분~

  • 36. .....
    '19.7.17 3:38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117.111

    다른 글에 탯글 거는 아이피로 유명한 거 아니까
    제 글에서 나가세요
    아이피 바꿔 가며 유치하게 비난하지 말구

    별로 건설적인 반박도 아닌 댓글 다는 걸로 이미 정평 난 분~

  • 37. 답정너
    '19.7.17 3:38 PM (223.39.xxx.240)

    손혜원의원처럼 조카한테 부동산 증여할 정도로 퍼 준것도 아닐 것이고 이것저것 소소하게 용돈 주고 옷 사준거 보답 못 받아 그리 서운한가요? 댓가를 바라고 베푸는건 사랑이 아닌데 사랑하지도 않은 조카에게 발끈할 이유가?

  • 38. .....
    '19.7.17 3:40 PM (121.179.xxx.151)

    117.111

    다른 글에 탯글 거는 아이피로 유명한 거 아니까
    제 글에서 나가세요
    아이피 바꿔 가며 유치하게 비난하지 말구223.39

    별로 건설적인 반박도 아닌 댓글 다는 걸로 이미 정평 난 분~

  • 39. 그러게요
    '19.7.17 3:56 PM (219.248.xxx.53)

    어릴 땐 진짜 예뻤는데 애들 크면서 거리 멀어지니 좀 섭섭해요.

  • 40. ㅎㅎ
    '19.7.17 4:01 PM (223.38.xxx.78)

    저도 이모땡큐~하면 그걸로 그냥 좋아요
    서른 다 돼가고 돈도 잘 버는데 그냥 귀엽고
    아직도 제거 다 주고싶고 그래요

  • 41. 결국...
    '19.7.17 4:03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이곳에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글...
    나는 이만큼 했는데(줬는데) 돌아오는게 요만큼 밖에 안되거나 없다.... 며
    분노 뒷담화 하는 글에 줄줄이 동조하는 댓글들의...

    '조카버전 확장판' 이죠...ㅎ

    누가 달라고 했나... 왜 먼저주고, 내가 준 만큼 안준다고 투덜거리는지
    .(조카들 입장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줄때는 그냥 주는거 자체의 기쁨만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돌려 받을거까지 계산해서 주는게 베푸는건가요? 하물며 조카들 한테까지...
    참..못났다....

    거기다.... 원하는 답글이 아닌거엔 공감능력 운운하면 득달같이 달려는 꼴 하고는...

  • 42. ...
    '19.7.17 4:24 PM (223.62.xxx.1)

    더많이 주는 부모도 못헤아리는게 인간이에요.
    내리사랑인거죠.
    내가좋아 해준거니 그걸로 만족해야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 43. 결국....
    '19.7.17 4:24 PM (223.62.xxx.151)

    이곳에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글...
    나는 이만큼 했는데(줬는데) 돌아오는게 요만큼 밖에 안되거나 없다.... 며
    분노 뒷담화 하는 글에 줄줄이 동조하는 댓글들의...

    '조카버전 확장판' 이죠...ㅎ

    누가 달라고 했나... 왜 먼저주고, 내가 준 만큼 안준다고 투덜거리는지
    .(조카들 입장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줄때는 그냥 주는거 자체의 기쁨만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돌려 받을거까지 계산해서 주는게 베푸는건가요? 하물며 조카들 한테까지...
    참..못났다....

    거기다.... 원하는 답글이 아닌거엔 공감능력 운운하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꼴 하고는....

  • 44. gma
    '19.7.17 4:48 PM (168.126.xxx.196)

    페북을 보다 보면 조카들 사진 자주 올리고 무슨 무슨 비싼 선물 했다고 그러는 이모분들이 보이는데, 그런 거 볼 때 마다 조금 안되어 보였어요.
    줘 봐야 고마워 하지도 않고 기억도 못하는데 왜 저리 큰 돈을 쓸까 싶었어요.
    차라리 그런 돈 차근 차근 모아서 나중에 고등이나 대학생되면 목돈으로 주면 기억이라도 하고 고마워라도 하거든요.

  • 45. ㅇㅇㅇㅇ
    '19.7.17 4:57 PM (211.196.xxx.207) - 삭제된댓글

    지 부모밖에 모르긴요?
    여기 게시판만봐도 기 부모도 모르는 인간 천지드만.

  • 46. 마키에
    '19.7.17 6:43 PM (114.201.xxx.174)

    저희 엄마는 60넘어서 조카들이 생일 챙겨주고 밥사드리고 놀러가고 그러더라구요
    그 조카분들은 40정도 되셨구요
    젊을 땐 모르다가 나이들어 챙기는 것 같아요
    저두 첫 조카 넘 이뻐 다 퍼주었는데 지금 사춘기라 약간 아색하지만 여전히 이뻐요 보답 안해줘도 돼요 커가면서 보는 모습이 다 보상해주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랑도 잘 놀아주고요
    받을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 47. ...
    '19.7.17 6:50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조카 가지고.....자식도 그래요.

  • 48. ..
    '19.7.17 7:21 PM (175.223.xxx.209)

    내리 사랑이잖아요
    자식이나 조카니 뭔가 내가 바로 보답 받아서 사랑하는 거 아니고
    이런 모습을 보고 배워 그들도 내리 사랑을 베풀 줄 알게 될 거잖아요 그런 게 어른됨 아닐까요?
    회사에서 후배에게도 그렇게 대하면 좋을 거 같아요

  • 49. ㅇㅇ
    '19.7.17 8:04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이모 고모도 원글님과 같은 감정을 느꼈겠죠.

  • 50. 케바케
    '19.7.17 8:06 PM (110.47.xxx.7) - 삭제된댓글

    제 조카는 자기 어렸을 때 잘 해준 거 기억하며
    제 생일이나 어버이날이면 용돈과 선물을 챙겨 줍니다.

  • 51. 티니
    '19.7.17 8:29 PM (116.39.xxx.156)

    어휴....
    쫌팽이처럼 굴지좀 마요 어른이 되어서는 ㅉㅉ

  • 52. ..
    '19.7.17 8:34 PM (223.33.xxx.126) - 삭제된댓글

    조카도 남이져
    저도 이모, 고모 어쩌다 보는 존재인 걸요
    전 친했던 동생 아기한테 10만원 주고 원피스 사주려다 마침 황당한 일이 있어 그러지 않았길 다행이에요
    그 돈으로 우리 강아지들 겨울옷 사고 행복했어요

  • 53. 어휴
    '19.7.17 8:41 PM (61.73.xxx.65)

    저두 쫌스럽다 생각되네요
    뭘 바라는진 몰라도 자기보다 한참 어린 사람 대상으로...

  • 54. 안그런 조카도
    '19.7.17 10:12 PM (223.38.xxx.101)

    있어요..
    전 35년전 이모가 수학여행간다구 그당시 유명하던 쥬피터 옷사주고, 입학식.졸업식.생일 때때마다 용돈주고 옷사주고 불고기.돈까스 만들어 보내주고..방학땐 곰국 끓여서 보내구.. 저 시집 가던날 이제 멀리가서 아쉽다며 울고..용돈따로 백만원 넣어주던게 아직도 생각이 나고 살면서 매 순간 우리 이모가 늘 신경써준게 고맙고 그래요.
    세월이 흘러서 서로 멀리 지내다보니 예전처럼 자주 못보지만 엄마 통해서 늘 이모안부 들으며 지내고 있네요. 친정엄마처럼 우리 이모가 늘 보고 싶고 늘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 55. ㅇㅇ
    '19.7.17 10:31 PM (223.33.xxx.12)

    글케따지면 이모 고모도 마찬가지죠..조카 애기땐 이쁘다고 암것도 안해도 이것저것 챙겨주던 이모고몬데 갑자기 애기에서 어른됏다고 더이상 무조건적인 사랑 안주니..덧없는건 조카도 피차일반

  • 56. 단하나의 이모
    '19.7.17 10:34 PM (180.69.xxx.5)

    제 친구 몇몇의 이모들을 어릴적 보고 나도 저런 이모가 있음 참 좋겠다 하고 부러워한적이 있어요. 친구같고 어떤 말을 하든 무조건 내편이 되어줄거 같은 이모 ,그래서 전 언니가 아이를 낳고 언니가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무조건 언니편에서 조카들 편에서 내가 받고 싶은걸 해줬어요. 함께 시간을 보내주고 멋진곳이 있거나 아이들에게 필요함 언제든 멀리 있어도 힘들어함 언제나 달려갔어요. 하고싶다는것. 먹고 싶을만한것. 운동회 입학 졸업. 병원입원.참 많은것들응 함께 하며 살아왔더군요. 아이들이 이제 대학원. 대학생이 되었는데 어느날 문득 눈물이 펑펑 쏟아졌어요. 너무너무 고맙고 대견하고 기특하고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게 해준게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날 지탱하게하고 나에게 소중한게 뭔지 바라보게 해준 이쁜 아이들과 함께해서 내가 지금껏 이쁘게 살고 있었다는걸 알았어요. 내마음에 우리 조카들이 아직도 제 안에 있어요. 근데 이제는 제마음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아이들도 저희 언니도 저라면 언제나 제가 그리 해준것처럼 그들에게도 제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전 어릴적 부러워하던 꿈을 이룬것만으로도 우리 조카들에게 고마워요. 내가 할수 있게 해준 아이들 그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아요. 내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을 저는 만나서 너무 행복한 사람입니다.

  • 57. 막내이모
    '19.7.17 10:51 PM (180.66.xxx.110)

    조카들 어릴 때 엄청 퍼 주고 이뻐해 준거 너무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대학생 다 큰 조카들에게 더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지요. 그저 내 조카니까 뭘 바라고 , 알아주길 바라고 해본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냥 이모가 조카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그걸로 된거죠.
    울 언니는 제가 조카들에게 한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제 아이들에게도 너무 잘해 줘요.
    이런 게 가족사랑이구나 생각하면서 늘 감사한 마음이죠.

    한 다리 건너 시댁 조카라면 또 모를까,
    내 언니 내 오빠 내 동생 이 낳은 내 조카들에게 베푸는 것에 대해서는
    단 1도 아깝거나 후회해 본적이 없어요.

  • 58. ....
    '19.7.17 10:57 PM (106.102.xxx.40) - 삭제된댓글

    애한테 섭섭하다고 팽하고 마음 돌아서고 게시판에까지 써서 욕보이는 이모가 가진 얄팍한 진심에 애가 깊이 감사하길 바라는 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봐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요.
    옹졸하고 치졸한 거 흉하고 추해요.

    조카는 소용 없다고요? 사람한테 소용 따지고 소용 따라 사람대하는 거 소름끼쳐요.

    수십년 더 산 어른이 섭섭하다고 울고불고 하면서 애는 서운한 거 무조건 참으라고요? 웃겨 진짜

  • 59. 유치하네요
    '19.7.17 10:59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내가 좋아서 조카에게 잘 해준 건데
    보답을 바라다니 유아적인 마인드를 가졌네요.

  • 60. ..
    '19.7.17 10:59 PM (58.238.xxx.221)

    마자요.
    솔직히 애한테 뭘 바란건 아닌데..
    그걸 조카를 자식으로 둔 형제라도 좀 알아둬야하는데
    그렇지도 않고 머 나중되면 꼭 후회되더라구요.
    해도 적당히 하는게....

  • 61. ...
    '19.7.17 11:01 PM (106.102.xxx.40) - 삭제된댓글

    애한테 섭섭하다고 팽하고 마음 돌아서고 게시판에까지 써서 욕보이는 이모가 가진 얄팍한 진심에 애가 깊이 감사하길 바라는 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봐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굴어요.
    옹졸하고 치졸한 거 흉하고 추해요.

    조카는 소용 없다고요? 사람한테 소용 따지고 소용 따라 사람대하는 거 소름끼쳐요.

    수십년 더 산 어른이 섭섭하다고 발끈해서 이따위 글이나 써제끼면서 애는 서운한 거 무조건 참으라고요?

    부모만큼 한 것도 아니고 부모같은 마음도 아니면서 부모만큼 아니 그보다 더 대접받길 바라는 거 웃겨 진짜

  • 62.
    '19.7.17 11:08 PM (210.100.xxx.232)

    조카 사준거 아깝다고 생각한적은 있지만 ㅎㅎ
    여기에.글까지 쓰다니....
    근데..조카 이뻐서 저정도까진 아닌데..
    곱게.마음 쓰세요..

  • 63. **
    '19.7.17 11:26 PM (110.10.xxx.113)

    머.. 이런글이 다 있는지..

    조카에게 바라고 사랑을 주나요?
    커가는 모습이 이쁘고 자식 같아서 챙겨주는거지..

    음..
    이런글 올리는거 보면.. 그리 많은 사랑을 주었을것 같지도 않음..

  • 64. 첫 정
    '19.7.17 11:55 PM (115.41.xxx.196)

    첫 정이라고 조카들 어릴때 귀엽고 옷이라도 사주고 싶지 다 크니 자주 볼 일도 없고 봐도 멀뚱멀뚱 그래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근데 사람이 원래 그런 거라서. 뭐

  • 65. happy
    '19.7.18 2:22 AM (115.161.xxx.226)

    이쁜 모습 보여준 것만으로도 보상 받았다 생각해요.
    정말 행복했거든요 고물고물 이쁜둥이들~^-^
    자기부모 더 따르는 게 정상적인 정서로 컸다고 보고요.
    그 부모가 내형제니 더 잘된거죠.
    건강하고 바르게 커가는 모습만으로도 만족해요.

  • 66. ...
    '19.7.18 5:25 AM (211.36.xxx.238)

    가족인데 댓가를 바란다는것 자체가...
    자식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알아주면 좋고 안알아줘도 어린 조카에 대한 나의 의무 아닐까요.
    뭐 사람에 따라 의무일수도. 선택일수도 있지만

  • 67. ...
    '19.7.18 6:07 AM (211.203.xxx.161) - 삭제된댓글

    가족이라 댓가를 안 바라고 그냥 이쁜 마음만 있었는데 자신은 가족에 끼지 못한다는 걸 알았을 때 본전 생각이 나는 거겠죠.
    부모처럼 대해주길 바라는 이모, 고모는 없을 거예요.
    그런데 최소한 호구라는 자괴감은 없어야죠.
    댓글에서 아깝지 않다는 분들 조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분들이잖아요.
    그게 댓가예요.
    그것조차 안 되는 경우 특히 고모들 같은 경우 많더라구요.
    심지어 어디에 사는지조차 모르는..

  • 68. ...
    '19.7.18 6:09 AM (211.203.xxx.161)

    가족이라 댓가를 안 바라고 그냥 이쁜 마음만 있었는데 자신은 가족에 끼지 못한다는 걸 알았을 때 본전 생각이 나는 거겠죠.
    부모처럼 대해주길 바라는 이모, 고모는 없을 거예요.
    그런데 최소한 호구라는 자괴감은 없어야죠.
    댓글에서 아깝지 않다는 분들 조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분들이잖아요.
    사실 그게 댓가예요.
    그것조차 안 되는 경우 특히 고모들 같은 경우 많더라구요.
    심지어 어디에 사는지조차 모르는..

  • 69. oo
    '19.7.18 7:05 AM (59.12.xxx.48)

    전 서울 조카들 대구
    어릴때도 군대시절때도 지금 회사면접보러 서울와도 꼭 들립니다.
    제가 여유가 있을때는 용돈주는것이 부담으로 오지않았는데 대출빛에 허덕이다보니 올때마다 기본 차지명목으로용돈 10만원씩주는것도 아쉽더라구요.
    조카들은 매번 올때마다 용돈을 주었기에 말은 하지않지만 당연하다고 느낄터이고ㅠㅠ
    전 원글님 말씀도 이해되어요.

  • 70. ..
    '19.7.18 8:11 AM (180.66.xxx.23)

    공감합니다~
    10개 가면 하나라도 와야 하는데
    당연히 받아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지 근성들이 있어서
    하나를 주면 둘을 바라고 둘을 주면 셋을 바라더라고요
    그러다 안주면 서운해 하고요
    처음부터 안줬어야 했는데 습관을 아주
    더럽게 들여놨어요

  • 71. ㅎㅎㅎ
    '19.7.18 8:35 AM (211.215.xxx.161)

    이제라도 깨달으셨으니 다행입니다.
    자신을 위해 사세요.
    조카는 그냥 먼 친척이 불과해요.

  • 72. ㅋㅋ
    '19.7.18 9:22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이모 고모들한테 하도 당한게 많아서 조카들에겐 일찌감치 거리둔게 제일 잘한일 같아요,
    부모가 뻔뻔하면 애들도 뻔뻔해서 받는애들은 받기만 하더라구요...
    지금은 지들 축하받고 싶은때나 함께하자고 연락오지 잘지내냐는 말한마디가 없어요 ㅋㅋ
    애들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
    왜 이런 인간들이 인척이려나 싶은데
    워낙 못살았던 탓이라 해야죠

  • 73. ㅋㅋ
    '19.7.18 9:31 AM (223.38.xxx.180)

    쓰레기가 아이피돌려가며 악플달고 난리네요
    본인이 쓴 악플만큼 인생이 나락이길 ..

  • 74. ..ㅡㅡ
    '19.7.18 10:03 A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

    조카들3,40세 까지 같이
    어울리고 유아기.초중고 대학 .결혼까지
    챙기고 살갑게 살아왔으면
    그런 이모.고모는 그냥 친척이아니라
    가족같지 않나요?


    조카들 이뻐서 금전적 지원.온갖 문화생활.
    여행.레스토랑. 결혼 비용 해줬고
    지금도 무엇이든해주고 싶은 마음이나

    뭘 바라고 이뻐한것은 아니나
    졸업후 직장갖고 애기낳은후
    전화 한 통없음 서운하죠.

    그렇다면
    이모.고모라고 조카가 전화.안부할
    이유없듯
    이모ㅡ고모가 조카 행사때
    따로 봉투챙길 이유도 없죠.

    자식키워놓고 결혼후 일체 간섭말라...
    잘 지내온 조카들에게 안부인사
    바라지도마라....

    이런것이 화목하고
    건강한 관계인가요?

    다들 쿨병 인듯.

  • 75. 카페라떼
    '19.7.18 10:19 AM (49.167.xxx.3)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모르지만 너무 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 어제밤에도 이모한테 잘자라 사랑한다 문자 받았는데
    세상에 그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저 어릴때
    이모가 저 데리고 다니며 옷사주고 얘기해주고
    그런거 문득문득 많이 생각나서
    저도 기회있을때 마다 이모 이모부까지 챙겨요.

    제 나이 45인데
    그런 이모 이모부가 계셔서
    전 제 삶이 윤택하다 생각합니다.

    좀더 길게 보시고
    섭한 맘 잠시 넣어두세요~

  • 76. 자기부모 조차
    '19.7.18 10:24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귀찮아 하는 시대니 뭐..

    부모처럼 뭘 바라지만 않는다면
    이모나 고모가 가벼운마음으로 애정을 주는것까지야..

  • 77. ..
    '19.7.18 10:27 AM (124.49.xxx.7)

    바라지도 않은거 해주고 대가를 바라면 안되는건데요 ㅎㅎ
    조카에게 뭘 기대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아까우면 주지 마세요

  • 78. 인간관계가
    '19.7.18 10:49 AM (175.209.xxx.73)

    다 그런 듯해요
    자식도 비슷하고 친구도 비슷하고요
    그냥 내가 마음이 가서 해준것으로 끝내야하고
    보답이 돌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저도 조카 수천을 써가면서 내자식보다 더 예뻐하면서 키운 것 같은데
    결혼하고 나니 남보다 조금 나은 정도고 이기적인 모습이 보여서 실망하고 있어요
    얘가 뭔가 더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정성이고 더이상 받을 게 없는 사람에게는 등한시 하더군요
    인간관계를 이해타산과 투자 개념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보여서 서운했어요
    마음이 그래도 여전히 예쁜 조카이긴 합니다.

  • 79. 아이고
    '19.7.18 11:32 AM (141.223.xxx.32)

    애들 예뻐한 걸 급후회라니. 나이를 어디로 먹었을까.

  • 80. 몰이해
    '19.7.18 11:51 AM (59.12.xxx.56)

    이 글의 행간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
    자식들이 성인이 되어서 부모 마음 알지 못하고 겉돌고 남처럼 대할 때
    마음이 무너질 정도로 참담하지 않겠어요? 잘못 키웠다는 생각도 들고...
    최소한 물질이나 챙겨주는 것이 없을지라도 마음만은 애정이 같이 가주기를 바라잖아요.

    마찬가지로 조카도 서로의 마음만큼은 애정이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인데,
    그렇지 않기에 토로하는 글이고
    자식은 그렇더라도 가슴에 멍울로 남아 살 수 밖에 없지만,
    조카는 허무하게 생각되는 것이 자연스런거에요.

  • 81. ..
    '19.7.18 12:10 PM (175.201.xxx.174)

    뭘 그리 많이 퍼주시고.. 물질이든 애정이든 요구하시나요?
    요즘 젊은이들도 힘듭니다.
    아무리 고모 이모 삼촌이 퍼줬다한들 부모만큼 했을까요?
    부모 챙기며 살기에도 팍팍해요..
    울 애들 삼촌이 뭐 사준거 생색내면서 용돈 바랄 때 헉 했습니다.
    그래서 따져봤더니 명절 때마다 용돈 준 거 1년에 10만원
    애들 입학 할 때마다 50씩 준 거..
    그거 밖에 없더라고요. 삼촌이라 소소하게 뭐사준 거는 없어요. 고모는 결혼하기 전까지 브랜등 옷 좀 사준 적 있고요.
    암튼 미혼 삼촌이 앞으로 삼촌한테 잘해라 뭐 이러니까
    울 애들 힘들까봐 더 꼬아서 볼 수 있는데요..
    애들 힘들까봐 나도 안받는 용돈 타령하니까 참..
    암튼.. 한다리 건너 천리라고 부모라면 서운하지 않을텐데
    조카라서 본전 생각날 수도 있지만
    본인을 위해서라도 그냥 잊으세요..

  • 82. 이제와서는
    '19.7.18 12:4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동네 친구랑 가는 여행보다도 덜 즐거운 관계된게 서운한거죠.
    뭘 바라지 않았어도 짝사랑이고 몸 곯아가며 내가 왜 남의육아에 내 에너지를 그리 갈아넣었나 싶더라고요.
    사람한테 스트레스 덜 받는 제일 좋은 방법은 애정이 없어지니까 가볍게 보고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헤어지니까 되더라구요.
    가볍게 사랑했으면 그런 마음 안들텐데 애정이란게 그래서 씁쓸하네요.

  • 83. ...
    '19.7.18 1:02 PM (125.177.xxx.61)

    조카나름이에요.
    결혼하고 남편이 이모를 너무 챙겨서 시어머니 둘 모시는 모양새였어요. 이모랑 살았었냐고 물었더니 항상 좋은말씀해주시고 예뻐해주셨다고....
    육십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 돌아가신 이모 보고싶다해요.

  • 84. 배신감
    '19.7.18 1:52 PM (117.111.xxx.87)

    커서는 자기부모밖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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