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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숍에 혼자 앉아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맞은편 의자에 앉는 경우

//// 조회수 : 6,297
작성일 : 2019-07-16 12:45:43
점심시간 직후라 사람이 많긴 합니다만. 빈곳이 드문드문 있어요..
전 작은 테이블에 의자 2개이지요..(한쪽에 1개씩)
한쪽 의자에 앉아 작업을 하고 있는데 대여섯살 아이 데리고 어떤 엄마가 제 맞은편에 그냥 앉아요..
물론 전 혼자라서 맞은편 의자가 비어있긴 합니다만....
그 엄마가 이해안되는 제가 이상한가요??

몇년전 롯데월드 갔을때 젊은 중국 여자가 저에게 중국말로 뭐라뭐라 하면서 제 맞은편에 앉길래 이건 뭐지..했는데
멀쩡해 보이는 삼심대 여자가 한마디 양해도 구하지 않고 맞은편에 앉고 그 무릎에 아이를 앉혀요.
그 아이가 제 커피를 손으로 칠까봐 좀 걱정될 정도....
중국 여자는 중국말로 뭐라 하고 앉기는 하던데..ㅎㅎ
롯데월드에선 정말 자리가 없었는데,,,지금은 둘러보면 자리가 몇개 있는데,,

저두 아이 둘 키우는 엄마이지만,,,이해 안되네요.ㅋㅋ
IP : 175.208.xxx.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6 12:47 PM (122.38.xxx.110)

    말은 하고 앉아야죠.
    매너가 없네요.

  • 2. 시간
    '19.7.16 12:48 PM (121.146.xxx.123)

    잠시 앉은 걸 거예요
    의자도 하나 인 데
    주문하고 기다리거나
    아이랑 둘이 앉을 자리도 아닌 데

  • 3. 상식이 있다면
    '19.7.16 12:48 PM (110.5.xxx.184)

    빈자리인지 먼저 묻고 확인되면 앉아도 되는지 묻고나서 앉죠.
    저도 이해 안가요.

  • 4. 놀랍군요
    '19.7.16 12:49 PM (115.143.xxx.140)

    할머니도 아니고 젊은 사람이...

  • 5. ..
    '19.7.16 12:51 PM (125.178.xxx.106)

    아무리 잠깐이라도 양해를 구해야죠
    아무말 없이 의자 가져가는 경우도 있던데
    양해 구하는게 그렇게 힘든걸까 싶어요

  • 6. /////
    '19.7.16 12:54 PM (175.208.xxx.26)

    할머니면 당연 이해하지요..제가 앉으시라고 하겠죠..게다가 몇발짝 가면 빈 자리가 있어요..ㅎㅎ

  • 7. .....
    '19.7.16 12:56 PM (220.94.xxx.243)

    올사람 잇고 방해받고싶지않고 거슬린다 다른데가시라고 할듯

  • 8. 그냥
    '19.7.16 12:58 PM (211.245.xxx.178)

    빈자리고 기다리는동안 힘들었나봐요. ㅎ
    밖에서 지쳐서 들어왔을수도 있구요.
    양해의 말도 못 구할만큼 힘들었나부다. . 하시고 맘 푸세요. ㅎ

  • 9. 말을
    '19.7.16 12:59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무심코 하는 소소한 행위들에 대해 저지의 경험을 학습시켜야 해요.
    아무 말도 않고, 가만히 바라보는 무언의 위사전달을 해야 상대가 내가 이 사람에게 한 행동 때문이구나 하고 알아요.
    상대는 원글님이 아무렇지 않은 줄 알고 아무 주의를 않는 거예요.

  • 10. ㅇㅇ
    '19.7.16 12:59 PM (110.12.xxx.167)

    낯선 사람과 테이블을 공유해야 하는거잖아요
    말이 안되죠
    식당에서 양해도 안구하고 합석하는거와 똑같죠

  • 11. 저는
    '19.7.16 1:23 PM (211.36.xxx.4)

    하도 많아서 짜증 많이나면 일행 있다고 해요.
    다른 빈테이블 많은데,
    무식하거나 미친여자로 보입니다.

  • 12. ㅇㅇ
    '19.7.16 1:26 PM (211.36.xxx.4)

    거리개념 없는 인간일수록 주저리너저리
    선 넘는질문도 많고.극혐이예요.
    대답하기 싫어서 짐싸서 나간적도 있어요.

  • 13. 요즘은
    '19.7.16 2:14 PM (58.225.xxx.20)

    나이많다고 진상 많은것도 아니예요.
    지하철타고가다 앞사람이 일어났는데 왠 젊은 남자애가
    밀치고앉으면서 내얼굴보고 실실거리는거예요.

    어딜가나 돌았나 싶은 무개념들 은근많아요.

  • 14. ...
    '19.7.16 2:29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보니까
    중국 사람들이 합석도 당연하고 바로 대화하더라구요.
    그런 문화차이를 모랐던거 같아요.

  • 15. 현먹
    '19.7.16 3:06 PM (125.177.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보니까 저런 합석문화가 일상이더라구요
    그렇게 앉아서 사이좋게 대화하고 말이 통하니까 스마트폰으로 sns 주소도 교환하던데요
    현먹 안봤어도 외국인이니까 그 나라 문화가 저런갑다 익스큐즈할듯

  • 16. 저도
    '19.7.16 5:15 PM (175.223.xxx.1)

    이런경우있네요
    파견근무날 같은직원이 좀늦고 제가먼저 자리잡아 앉아있는데
    젊은분이 오셔서 제앞자리에앉는거예요
    자리 많았거든요?
    순간 내가아는사람인가했더니
    일행들도 같이 앉고 같이간직원이 뭥미??
    밥먹다가 우리얘기끼어들고 참나

  • 17. ㅇㅇ
    '19.7.16 7:13 PM (175.223.xxx.140)

    중국 사람들은 그래요. 그러다 일행이 한명씩 한명씩 오고 원래 앉아있는 사람이 뻘쭘한 경우도 생기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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